경성대학교 주변 상권조사
* 조사 지역 : 경성대,부경대 역 3번 출구 (표시지역-B구역)
* 조사일시 : 2008년 10월 31일
* 조사자 : 정 윤 주
1. 세부 건물 안내
<가>구간
동편 서편
분석 |
센츄리 빌딩에는 높이에 걸맞게 많은 가게들이 있었다. 하지만 일반 사무실과 주차장이 대부분 이었고 음식점은 지하에 있는 전문 식당가와 이바돔 감자탕, 아덴힐즈, 피자헛이 전부였다.
유동인구가 많고 약속 장소로 많이 활용되는 센츄리 빌딩에 음식점이 많이 없다는 것이 조금 놀랍고
아쉬웠다. 사무실의 직원들이 점심으로 즐길 수 있고 학생들을 겨냥하여 퓨전 레스토랑이
생긴다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꾸준한 고객 유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나>구간
분석 |
노스 페이스 건물에는 음식점은 없고 러블리 라는 카페만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곳도 장사가 잘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 건물에는 노래방, PC방이 있는 만큼 그에 맞는 편의점이 생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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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구간
분석 |
'헌혈의 집'에서 사람들에게 헌혈을 하라고 홍보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는 건물이다.
1층에 뚜레쥬르가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지 않고 다들 지나쳐만 가는 곳이라 빵을 사려고 들어
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6층에 있는 Cafe Rumi는 있는지 조차 잘 모를 정도로 존재감이 없는
곳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 |
<다>구간
분석 |
센츄리 빌딩 주차장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칼라마리 건물은 6층의 당구장을 제외하곤 모두 술집이었다. 동일 업종이 많기 때문에 점포마다 차별화가 되어야 손님을 많이 유치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센츄리 주차장 입구 바로 옆이기 때문에 차들이 많이 다녀 통행이 불편했고 주차장인 1층은 어디가 입구인지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정신 없었다.
1층의 정리가 필요 할 것 같다. |
<다>구간
분석 |
경성대학교 주변 상권 중 많지 않은 보쌈, 족발 전문점인 '야우'가 있는 건물은 솔직히 말하면
어중간한 자리에 위치 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골목안일 뿐만 아니라 골목의 중간쯤에 있어 사람들의 눈에도 잘 띄지 못한다. 야우에서 보쌈을 먹어본 적 있는데 가격에 비해 맛과 양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아쉬움을 가졌던 것이 기억난다.맛과 양에서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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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간
분석 |
체인점인 아딸은 떡볶이와 순대, 튀김 전문점으로 가게가 오픈 한 이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곳이다. 맛은 기본이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진공 포장으로 포장 시에도 만족감을 주지만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서비스 만족도 이다. 어린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객 서비스에서 여러가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원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여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꾸준한 고객 유치에 성공 할 것이다. |
7번 Girl's Bar 건물 (아딸 골목안 왼쪽)
<다>구간
분석 |
솔직히 말하자면 아는 이 골목에 들어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상권 조사를 하면서 이곳에 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 술집이었고 특이하게도 3층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자리잡고 있었다.
1층은 공사 중이었는데 조사를 위해 사진을 찍자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왜 사진을 찍느냐며 따지는 듯 물었고 살짝 긴장 하기도 했었다. 저녁시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골목 안의 골목이라 정말 아는 사람 외에는 손님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단골을 위한 영업이 아니면 영업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
<다>구간
분석 |
왼쪽에 있는 건물과 마찬가지로 천탁 건물은 작고 구석진 곳에 있어 단골이 아니면 발걸음을 하기 힘들 것 같았다. 이 건물도 옆 건물과 마찬가지로 4층에는 디자인 회사가 있었는데 어떤 일을 하는지 들어가 보고 싶은 호기심도 생겼었다.동일 업종의 가게가 많기 때문에 이곳도 각 가게마다 차별화된 컨셉이 필요할 듯 했고 많은 홍보활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다>구간
분석 |
지나가다 가끔 보던 야구, 사격장 건물은 음식점은 없었지만 특이하게 벨리댄스 학원과 귀여운 느낌의 상호를 가진 원두밭이라는 카페가 있다. 이제까지의 분석을 보면 B구역에는 Bar와 PC방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라>구간
분석 |
코너에 위치한 By the way 건물은 3층이 임대중 이었고 1층에는 편의점이 있다.
이 건물 또한 술집은 있지만 음식점은 없다. 외식창업론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외식관련 업종이 이렇게 없다는 것에 놀랐고 음식점이 더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커다란 바램이 생겼다. |
<라>구간
분석 |
마지막으로 지하1층을 포함한 4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DIVA Bar 건물은 유동인구가 가장 적은 곳에 위치 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이런 건물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나 조차도 이 골목으로 잘 다니지 않기 때문에 건물에 성형 외과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고 다른 층은 어떤종류의 업종
인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저녁시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많은 변화가 필요한 건물이다. |
2. B구역 특징
- 경성대,부경대역 3번 출구 쪽인 B구역은 경성대학교 주변 상권중 가장 큰 건물인 센츄리 빌딩이 대학가
주변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어 다른 구역에 비해 눈에 띄기에는 쉽지만 다른 구역의 골목에 비하여
학생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 놀이 시설들이 많이 발달하지 않아 학생들의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다.
지리적 약점으로 인해 많은 홍보가 필요한 곳이 많았고 임대하려는 가게와 공사중인 곳도 볼 수 있었다.
파리바게트, 던킨 도너츠가 있는 골목들과 달리 유동 인구가 많지 않아 장사가 잘 된다고 할 수 없는 가게가
많았기에 사실상 쇠퇴하는 곳으로 봐도 무방할 듯 했다.
음식점에 보다 노래방, PC방, BAR가 많았다.
경성대학교 주변 상권에는 육류 계통의 업종이 많은데 B구역에서는 보쌈, 족발 전문점을 제외한 육류 전문점
이 없다는 것이 가장 B구역이 쇠퇴하는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 그 외에도 음식점 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더
많은 음식점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랜드마크(Land Mark) : 어떤 지역을 식별하는 데 목표물로서 적당한 사물로, 주위의 경관 중에서 두드러지게
눈에 띄기 쉬운 것이라야 하는데, 남산 타워나 역사성이 있는 서울 남대문 등이 해당된다.
3. 느낀점
- 내가 조사한 B구역은 나도 평소에 잘 다니지 않는 곳이었기 때문에 조사하면서 생소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또한 존재 하는지 조차 모르던 건물과 가게가 많아 이 골목에는 어떤 가게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었다.
센츄리 빌딩은 높은 건물 층수에 비해 음식점이 많지 않아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고 조사를 하기위해 사진을
찍고 다녔는데 사무실 또는 가게 주인들이 왜 사진을 찍느냐고 물어 깜짝 놀랐던 일도 있었다. 이른 시간
부터 양해 없이 사진을 찍자 놀라셨을것이라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도 든다.
내가 직접 창업을 한다면 어떤점을 살펴 봐야 하는지, 어떤곳 에서 시작 해야 하는지 미리 생각 해 볼 수
있었고 미래에 창업을 할때 오늘 깨닳은 것을 바탕으로 위치 선정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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