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 질문
스님, 저는 어떤 사람들과의 단체관계가 형성되면 꼭 꼴보기 싫은 사람이 생겨요.
어찌 해야 하나요?
▒ 월호스님 (btn)
이게 왜 이럴까요?
꼴보기 싫은 사람이 생기는 이유는..
그럴 땐 '저게 바로 내 꼴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욕심 많은 사람은 남이 욕심부리는 거 보면 꼴보기 싫어합니다.
성질 잘 내는 사람은 남이 성질내면.. 꼴을 못 봐요.
그래서 단체로 만나는데 유난히 누가 꼴보기 싫으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 '보기 싫은 꼴'이 누구 꼴이다?
내 꼴이다.. ㅎㅎ (대중들 폭소)
'저 꼴이 내 꼴이다'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자기가 그런 꼴이 있기 때문에
그 꼴이 보기 싫은 거예요.
자기가 그런 꼴이 없는 사람은요
그런 거 봐도 별로 신경 안 쓰입니다.
그래서 꼴보기 싫은 사람 보면
'저 꼴이 내 꼴이다'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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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민스님 (tvN '스타특강쇼')
누가 나에게 상처주는 말을 할 때, 가슴 아픈 말을 할 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그런데 사실 그런 말들은.. 다 자기네들 말이에요.
본인 스스로 열등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잘 해요.
자기들 관점에서 본 말을 한 것뿐예요.
즉 내 얘기가 아니라 자기들 얘기예요.
제가 언제 토크쇼에 나갔는데 진행자들을 좀 알아야 제가 말을 섞을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검색창에 이름을 넣고 쳐봤어요.
김승우씨를 쳐봤더니 이름 옆에.. 키가 180이라고 써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보고.. '아, 나 이 프로그램 나가면 너무 그렇겠다' 걱정이 됐어요.
저는 키가 훨씬 작거든요. ^^
그런데 다음 날, 녹화하러 방송국에 가서 직접 보니까..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 거예요.
김승우씨가 가지고 있는 너무너무 좋은 장점들..
옷도 잘 입으시고, 말도 잘 하시고, 얼굴도 잘 생기시고..
여러 가지 좋은 장점이 많은데 제 눈에는 뭐만 보여요? (키요..)
왜? 내가 가지고 있는 열등감, 컴플렉스 때문에 그런 거예요.
아이들도 여러 가지 재능이 있어요.
공부를 못하면 운동을 잘할 수도 있고, 노래를 잘할 수도 있고, 미술을 잘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외모에 열등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봐도 외모만 보이고
공부에 열등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봐도 공부만 보입니다.
그런데 그걸 모르고 우리는 그런 말을 들으면, 다 내 문제로 받아들입니다.
'그래, 다 내 이야기야..' 이러면서 상처를 받는 겁니다.
'넌 아버지도 없고..' 어쩌고 하면서 나를 무시하는 사람은
자기가 내세울 게 그거밖에 없어서 그런 겁니다.
'넌 결혼도 못 하고..' 어쩌고 하면서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자기가 힘든 결혼 생활을 참고 유지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그러는 거예요.
다 자기 이야기인 겁니다..
그러니까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 주세요.
'남들이 했던 상처의 말들.. 다 자기 얘기였어..
너의 잘못이 아냐.. 너의 잘못이 아냐.. 너는 존귀한 존재야.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빛깔로 세상을 밝힐 거야.'
☞ 욕심+비교+질투=무엇? http://cafe.daum.net/santam/IQ3h/303
공부 잘 하는 아들, 못하는 아들 <법륜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3h/308
첫댓글 띵~
법문 고맙습니다. ()
보이는 대로가 아닌,
보고싶은, 집착하고 있는 내꼴대로...
보여지는 그런 것인가 봅니다...._()()()_
소중한 법문이네요~~ 잘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_()()()_
' 저 꼴이 내 꼴이다.' 다른 ㅅ람을 탓하고 뭐라 하기 전에 저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남들이 했던 상처의 말들.. 다 자기 얘기였어.. 너의 잘못이 아냐.. 너의 잘못이 아냐.. 너는 존귀한 존재야.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빛깔로 세상을 밝힐 거야.' 스스로에게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겠습니다.
맞아요..저는 마른 편인데 삐쩍 마른 사람들이 꼭 내게 왜 그렇게
삐쩍 말랐냐고 하더라구요...지 헤어스타일 엉망인 사람이 남 헤어스타일 비판하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