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발발하면 군인이 나섭니다. 군인이 전쟁을 대비해 왔습니다. 급살병이 발발하면 태을도인이 나섭니다. 태을도인이 급살병을 대비해 왔습니다. 선천 상극지리가 만들어낸 독기와 살기가 전쟁과 급살병을 동시에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전쟁은 최종적으로 급살병으로 막아냅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입니다. 지금은 태을도의 마음줄을 꼭 잡고,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태을포태하여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태을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태을은 성령의 태양이자 생명의 원천이요 영혼의 고향입니다. 독기와 살기로 태을이 고갈되고 태을맥이 떨어지면 영혼은 영원히 흩어지고 맙니다.
지금은 인간과 신명이 어우러져 투쟁과 복수 증오와 분노로 독기와 살기를 마지막으로 해원하는 상극의 말기입니다. 천지인 삼계가 독기와 살기로 소용돌이치는 병란병란(兵亂病亂)의 천하대란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유비무환 무비유환입니다. 증산상제님이 삼계 병란병란의 운수에 대비하여 , 단주에게 단주수명 태을주 의통천명을 내리시고, 관운장을 삼계병마대권자로 박공우를 만국대장 신대장으로 임명하시고, 24장과 28장은 박공우의 명을 따르도록 하셨습니다. 북사도 전란과 군산개복 급살병을 앞두고, 단주의 의통천명을 관운장이 봉명하고 박공우가 호응하여 24장과 28장이 움직여서, 태을도인들과 신인합일로 시천주 속육임을 정해 태을주 수꾸지를 엽니다.
1. 강증산을 닮은 의로움의 관운장
@ 내 세상에 관운장이 삼계병마대권(三界兵馬大權)을 가졌느니라. 내 세상에 운장이 성제군의 반열에 오르느니라. 운장의 금일이 재조와 지략 때문이 아니요 오직 의리일 뿐이니, 천지간에 의로움같이 큰 것이 없느니라. 나는 가을 서릿발 같은 절개와 작렬하는 태양과 같은 충성을 사랑하느니라. 사람이 의로운 말과 의로운 행동을 하면 천지도 진동하느니라. 하늘이 능히 못할 것이 없지만 오직 의로운 사람에겐 불가능한 것이 있느니라. 나는 천지의 보배를 갖지 않은 것이 없지만 의로움을 보배로 삼노라. 만약 의로운 일심자가 있다면 내가 비록 서촉에 있을 지라도 반드시 찾아 만나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2-43)
@ 하루는 대선생이 백암 길가에 계시더니, 공우를 돌아보시며 물으시기를 "내 모습이 운장(雲長)과 같이 보이느냐." 공우가 우러러 살펴보니, 얼굴 모습과 체격이 관운장과 흡사하여 차이가 없으사, 놀래어 의아하게 생각하여 감히 대답하지 못하니라.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재차 뒤돌아 보시며 물으시기를 "내 모습이 운장과 비슷하게 보이느냐." 공우가 '대선생이 이렇게 하시는 데에는 반드시 곡절이 있으리라' 생각하여 대답하기를 "감히 알지 못하나이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뒤돌아 보시며 물으시기를 "내 모습이 운장과 닮아 보이느냐." 공우가 '대선생이 이렇게 하시는 데에는 반드시 옳게 대답해야 이치에 맞으리라' 생각하고 대답하기를 "아주 흡사하사 조금도 차이가 없나이다." 대선생이 마침내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73-474)
2. 강증산을 닮은 친구 박공우
@ 동짓달에 구릿골에 계실 새, 공우가 뵈이러 오는 길에 우연히 흥이 나서 "모시러 가자. 모시러 가자. 부처님 모시고 우리집으로 돌아오자."라고 노래를 불렀더니, 구릿골에 이르러 상제님께 뵈이니 가라사대 "내가 네집에 가기를 원하느냐." 하시거늘, 공우 기뻐하여 가로대 "소원이로소이다." 하고 상제님을 모시고 돌아오다가 용암리 물방아 집에 들어 쉴 새, 상제님 문을 열고 남쪽 하늘을 바라보시며 "높다. 높다." 하시거늘, 공우가 바라보니 구름이 가득 끼었는 데 하늘이 방석 한 닢 넓이쯤 통하며 바람이 쓸쓸히 불고 눈이 내리거늘, 상제님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와 친구로 지내자." 하시니 공우는 그 말씀이 황공하기도 하고 이상히도 여겼더니 또 가라사대 "기운이 적다." 하시거늘, 공우 부지중에 여쭈어 가로대 "바람이 좀더 불리이다." 하였더니 과연 바람이 크게 부는지라. 또 가라사대 "나와 친구로 지내자." 하시며 "기운이 적다." 하시거늘, 공우 또 가로대 "바람이 더 높아지리이다." 하였더니, 그때는 바람이 크게 일어나서 모래와 돌이 날리는지라. 상제님 가라사대 "용호대사의 기운을 공우에게 붙여 보았더니 그 기운이 적도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p66-67)
@ 하루는 대선생이 백암에 계시더니, 세수를 하시고 그 물을 버리지 않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너는 이 물로 세수를 하거라." 공우 명을 받아 세수를 하고 하루의 일정으로 돌아다니더니, 여러 곳에 이르러 사람들이 모두 공우를 대선생처럼 대접하니, 공우의 얼굴 모습과 풍채, 말소리와 행동거지가 조금도 대선생과 차이가 없는 지라. 제자가 여쭙기를 "지금 공우가 대선생의 세숫물에 세수하고 명을 받아 돌아다녀, 말소리와 풍채가 대선생과 아주 흡사하고 조금도 차이가 없으니, 무슨 까닭이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기운이 능히 같으면, 모습도 능히 같아지게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474)
3. 만국대장 박공우가 지휘하는 24장과 28장
@ 무신년(1908)년 여름에 증산상제님께서 대흥리에 계시더니, 칙령을 "이십사장(二十四將), 이십팔장(二十八將)"이라 쓰시고, 공우의 팔을 들어 올리시고 흥겨워 마당을 거닐으시며, 큰 소리로 "만국대장(萬國大將)에 박공우(朴公又)!"라고 명하시니라. 공우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평생 소원을 이루었다 생각하여 부지불식간에 어깨가 으쓱해지거늘, 경석은 옆에 있다가 안색이 변하니라. 조금 있다가 증산상제님께서 "신대장(神大將)에 박공우!"라고 말씀하시니, 공우가 생각하되 혹시 죽어서 장수가 되는 것이 아닌가 내심 불안하였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42-443)
4. 24장과 28장의 태을주 수꾸지
@ 태인 숫구지(宿狗地) 전쾌문(全快文)이 공우에게 와서 말하여 가로대 " '시천주(侍天呪)'를 읽었더니, 하루는 한 노인이 와서 살고 잘될 곳을 가려면 남쪽으로 이십 리를 가라 하므로 찾아 왔노라." 공우 쾌문을 데리고 와서 아뢰니, 증산상제님 글 한 장을 써서 쾌문에게 주신 지라. 쾌문이 집에 돌아와서 펴보니 곧 '태을주(太乙呪)'라. 이에 하룻 저녁을 읽으니 온 마을 남녀노소가 다 따라 읽는지라. 이튿날 쾌문이 와서 사실을 아뢰니, 가라사대 "숫구지는 곧 수(數)꾸지라, 장래 일을 수놓아 보았노라. 아직 시기가 이르니 그 기운을 걷으리라." 하시고, 약방벽에 '기동북이고수(氣東北而固守) 이서남이교통(理西南而交通)'이라 쓰시고, 문밖 반석 위에 물형을 그리고 점을 치신 뒤에, 종이에 '태을주(太乙呪)'와 '김경흔'을 써서 붙이시고 일어나서 절하시며, 가라사대 "내가 김경흔에게서 받었노라." 하시고, 칼 한 개와 붓 한 자루와 먹 한 개와 부채 한 개를 반석위에 벌려 놓으시고, 종도들로 하여금 뜻가는 대로 들라 하시니, 찬명은 칼을 들고 형렬은 부채를 들고 자현은 먹을 들고 한공숙은 붓을 드는 지라.
이에 종도들을 약방 네 구석에 갈라 앉히시고, 증산상제님께서 방 한가운데 서서 "이칠육(二七六) 구오일(九五一) 사삼팔(四三八)"을 한 번 외우신 뒤에, 한 사람으로 하여금 종이를 지화와 같이 끊어서 벼루집 속에 채워넣은 뒤에, 한 사람으로 하여금 한 조각을 집어내어 "등우" 를 부르고 다른 한 사람에게 전하며 그 종이조각을 받은 사람도 또 "등우" 를 부르고 다른 한 사람에게 전하며 다른 사람도 그와 같이 받은 뒤에 "청국(淸國) 지면(知面)" 이라 읽고, 다시 전과 같이 하여 "마성" 을 부른 뒤에 "일본(日本) 지면(知面)" 이라 읽고, 또 그와 같이 하여 "오한" 을 부른 뒤에 "조선(朝鮮) 지면(知面)" 이라 읽어서, 이십팔장(二十八將)과 이십사장(二十四將)을 다 맡기기까지 종이조각을 집으니, 그 종이조각 수효가 맞는 지라.
쾌문이 집에 돌아갔다가 수 일후에 다시 와서, 그 뒤로는 마을에서 태을주를 읽지 아니한다고 아뢰니라. 태을주를 쓰라고 말씀하시기는 화천하실 무렵이었는 데, "태을주를 문 위에 붙이면, 신병(神兵)이 지나다가 도가(道家)라 하여 침범하지 아니하고 물러가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p354-356)
5. 군산 개복 급살병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 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6. 시천주 속육임과 태을주 수꾸지
@ 하루는 공우에게 "마음으로 속육임을 정하라." 하시거늘, 공우 마음으로 육임을 생각하여 정할 새, 한 사람을 생각하니 문득 "불가하다" 하시거늘 이에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정하였더니, 이 날 저녁에 이 여섯 사람을 부르사 하여금 밤중에 등불을 끄고 방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시천주(侍天呪)를 읽게 하시니, 문득 한 사람이 꺼꾸러지거늘 여러 사람이 놀래어 읽기를 그치니, 가라사대 "놀래지 말고 계속하여 읽으라." 하신지라. 다시 계속하여 한 식경을 지낸 뒤에, 읽기를 그치고 불을 밝히니 손병욱이 꺼꾸러져 죽었는지라. 가라사대 "병욱에게 손병희의 기운을 붙여 보았더니 이기지 못한다." 하시며 물을 머금어서 얼굴에 뿜으시니, 병욱이 겨우 정신을 돌리거늘 불러 가라사대 "나를 부르라." 하시니, 병욱이 목안 소리로 겨우 증산상제님을 부르니 곧 기운이 회복되는지라. 이에 일러 가라사대 "시천주(侍天呪)에 큰 기운이 박혀 있도다." 또 가라사대 "너를 그대로 두었더라면 밭두둑 사이에 엎드려져서 우마에게 밟힌 바가 되었으리라." 또 가라사대 "이 뒤에 괴이한 병이 온 세계를 엄습하여 몸 돌이킬 틈이 없이 이와 같이 죽일 때가 있으리니, 그 위급한 때에 나를 부르라." 하시니라. 속육임을 정할 때 불가하다고 말씀하던 사람은 수 일후에 죽으니라. (대순전경 pp244-255)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89)
7. 태을도인들이 나왔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 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첫댓글 훔치 훔치!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