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참 정의
1 그때에 헤로데 영주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2 시종들에게,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3 헤로데는 자기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붙잡아 묶어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4 요한이 헤로데에게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기 때문이다.
5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그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6 그런데 마침 헤로데가 생일을 맞이하자,
헤로디아의 딸이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그를 즐겁게 해 주었다.
7 그래서 헤로데는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청하는 대로 주겠다고 맹세하며 약속하였다.
8 그러자 소녀는 자기 어머니가 부추기는 대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이리 가져다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9 임금은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어서
그렇게 해 주라고 명령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11 그리고 그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게 하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12 요한의 제자들은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장사 지내고,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마태오 14,1-12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알폰소 성인은 1696년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심이 두터웠던 그는 변호사로 일하다가 사제의 길로 들어섰다. 1726년 사제품을 받은 알폰소는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를 설립하고, 올바른 그리스도인 생활을 위한 설교와 저술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그는 나폴리 근처에 있는 고티의 교구장 주교로 사목하다가 다시 수도회로 돌아가 1787년에 선종하였다. 1839년 그레고리오 16세 교황이 윤리 신학의 대가로 존경받던 알폰소 주교를 시성하였다.(오늘의 전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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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생각이 내 생각과 같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생각 가운데 언제나 내 생각이 옳은 것은 아님을 인정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어려운 일은, 많은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그 의견들을 절충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서로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다 보면 다툼도 있고, 공동체에 분열도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양보하고 한 발 물러서서 서로 타협하고 절충점을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만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모습입니다.
타협은 그렇게 각자의 것을 내어놓는 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습니다. 절대 양보하지도, 물러서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지요. 바로 하느님의 뜻이며 예수님의 가치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는 타협하는 헤로데 임금과 타협하지 않는 세례자 요한이 등장합니다. 인륜과 가족에 대한 사랑 앞에서 헤로데는 타협합니다. 또한 요한의 목숨 앞에서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 힘과 권력에 타협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말씀과 가치, 신념과 믿음 앞에서 자신에 대한 사랑과 세상의 가치와 타협합니다. 그렇지만 세례자 요한은 결코 타협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목숨과 타협하지 않았고 국가의 절대 권력이나 무력과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인기나 부와 명예와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 다른 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오만과 독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양보하고 절충하면서 타협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만은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통 앞에 중립이 없듯이 가장 가난하고 가장 아파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권력, 돈과 경제적 원리 앞에서 하느님의 뜻을 양보하고 타협할 수 없습니다. 지금 무엇인가에 타협하고 있습니까? 스스로에게 “이 정도는 괜찮아!”라고 말하면서 타협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 보았으면 합니다.(최종훈신부님 매일미사「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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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일등석을 선택하신 이유」
평생 가난한 자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서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라고 불리움.
1975년 알버트 슈바이처상 수상, 1979년 노벨평화상 수상.
자신을 하느님의 연필, 특히 작은 몽당연필로 표현함.
누구일까요? 마더 데레사 성녀이십니다. 성녀는 평생 가난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하나 책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글쎄 비행기를 탈 때, 늘 일등석을 이용하셨다는 것입니다.
항공사에서 수녀님을 배려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은인의 도움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원래 편안한 삶을 사셨던 분이었을까요? 이코노믹석과 일등석의 가격 차이가 엄청나기에 사람들은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성녀의 큰 계산이 있었다고 하네요.
****<같이 모이는 것은 시작을 의미한다. 같이 협력해서 일하는 것은 성공을 의미한다(헨리포드).>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마태오 14,1-12)
「あれは洗礼者ヨハネだ。
死者の中から生き返ったのだ。
だから、奇跡を行う力が彼に働いている。」
(マタイ14・1-12)
"This man is John the Baptist.
He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that is why mighty powers are at work in him."
(Mt 14:1-12)
聖アルフォンソ(リゴリ)司教教会博士記念日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ク サラムン セレジャ ヨハンイダ。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クガ ジュグン イドル カウンデエソ デサラナンコシダ。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クロニ クエゲソ クロン キジョゲ ヒミ イロナジ。"
(마태오 14,1-12)
「あれは洗礼者ヨハネだ。
아레와 센레에샤 요하네다
死者の中から生き返ったのだ。
시샤노 나카카라 이키카엣타노다
だから、奇跡を行う力が彼に働いている。」
다카라 키세키오 오코나우 치카라가 카레니 하타라이테이루
(マタイ14・1-12)
"This man is John the Baptist.
He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that is why mighty powers are at work in him."
(Mt 14:1-12)
Memorial of Saint Alphonsus Liguori, Bishop and Doctor of the Church
Matthew 14:1-12
Herod the tetrarch heard of the reputation of Jesus
and said to his servants, “This man is John the Baptist.
He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that is why mighty powers are at work in him.”
Now Herod had arrested John, bound him, and put him in prison
on account of Herodias, the wife of his brother Philip,
for John had said to him,
“It is not lawful for you to have her.”
Although he wanted to kill him, he feared the people,
for they regarded him as a prophet.
But at a birthday celebration for Herod,
the daughter of Herodias performed a dance before the guests
and delighted Herod so much
that he swore to give her whatever she might ask for.
Prompted by her mother, she said,
“Give me here on a platter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The king was distressed,
but because of his oaths and the guests who were present,
he ordered that it be given, and he had John beheaded in the prison.
His head was brought in on a platter and given to the girl,
who took it to her mother.
His disciples came and took away the corpse
and buried him; and they went and told Jesus.
2026-08-01「人を遣わして、牢の中でヨハネの首をはねさせた。ヨハネの弟子たちが来て、イエスのところに行って報告した。」
+神をたたえよう。神はわたしたちのうちに不思議なわざを行わ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聖アルフォンソ(リゴリ)司教教会博士記念日です。
愛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教会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アルフォンソ 、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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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人を遣わして、牢の中でヨハネの首をはねさせた。ヨハネの弟子たちが来て、イエスのところに行って報告した。>
14・1そのころ、領主ヘロデはイエスの評判を聞き、2家来たちにこう言った。「あれは洗礼者ヨハネだ。死者の中から生き返ったのだ。だから、奇跡を行う力が彼に働いている。」3実はヘロデは、自分の兄弟フィリポの妻ヘロディアのことでヨハネを捕らえて縛り、牢に入れていた。4ヨハネが、「あの女と結婚することは律法で許されていない」とヘロデに言ったからである。5ヘロデはヨハネを殺そうと思っていたが、民衆を恐れた。人々がヨハネを預言者と思っていたからである。6ところが、ヘロデの誕生日にヘロディアの娘が、皆の前で踊りをおどり、ヘロデを喜ばせた。7それで彼は娘に、「願うものは何でもやろう」と誓って約束した。8すると、娘は母親に唆されて、「洗礼者ヨハネの首を盆に載せて、この場でください」と言った。9王は心を痛めたが、誓ったことではあるし、また客の手前、それを与えるように命じ、10人を遣わして、牢の中でヨハネの首をはねさせた。11その首は盆に載せて運ばれ、少女に渡り、少女はそれを母親に持って行った。12それから、ヨハネの弟子たちが来て、遺体を引き取って葬り、イエスのところに行って報告した。(マタイ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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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ェ・ジョンフン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すべての人の考えが、自分の考えと同じであるはずはありません。また、多くの考えの中で、いつも自分の考えが正しいわけではないと認めるまでにも、長い時間がかかります。しかし、それよりさらに難しいのは、多くの人々のさまざまな意見に耳を傾け、それらを調整することかもしれません。互いに自分の考えばかりを主張すれば、争いが生じ、共同体に分裂が起こるのも避けられません。譲り合い、一歩退いて互いに歩み寄り、折り合えるところを見いだしていくことは難しいことですが、私たちが築い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姿です。
歩み寄りは、そのように一人ひとりが自分のものを差し出すことから始まります。しかし、決して妥協してはならないものもあります。絶対に譲らず、退いてはならないものです。それは、神様のみ旨であり、イエス様が示された価値観です。
今日の福音には、妥協するヘロデ王と、決して妥協しない洗礼者ヨハネが登場します。ヘロデは、人として守るべき道理や家族への愛を前にして妥協します。また、ヨハネの命を前にしながら、自分の体面や自尊心、力や権力に屈して妥協します。神様から与えられた御言葉と価値、信念と信仰を、自分への愛やこの世の価値と引き換えにしてしまったのです。
しかし、洗礼者ヨハネは決して妥協しません。自分の命を守るために妥協することもなく、国家の絶対的な権力や武力にも屈しませんでした。また、人々からの人気や富、名誉とも妥協しませんでした。
私たちは自分の考えから離れ、ほかの人々の言葉に耳を傾け、自分とは異なる考えを認め、受け入れ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ようにして、高慢や独善から抜け出し、自分の考えを譲り、調整しながら歩み寄る必要があります。
しかし、神様のみ旨だけは、決して妥協してはなりません。苦しみを前にして中立でいることができないように、最も貧しい人、最も苦しんでいる人を前にして妥協してはならないのです。この世の権力やお金、経済の論理を前にして、神様のみ旨を譲り、妥協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
今、私たちは何かと妥協してはいないでしょうか。「このくらいなら大丈夫」と自分に言い聞かせながら、妥協してはいないか振り返ってみたい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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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人々の異なる考えには謙虚に耳を傾けながらも、神様のみ旨とイエス様が示された価値観だけは決して手放すことなく生き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