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가게 마감하고 가볍게 영화보면서 맥주한잔 했습니다.
(사실 거의 매일 마시지만 ....)
본 영화는(또야랑 살면서 극장 가기가 쉽지 않아서... 가게서 프로젝터이용해 스크린으로 보면 나름 볼만합니다. ㅎㅎ
상가지역이라 새벽에 소리 크게해도 누가 머랄 사람도 없고 ^^)
영어제목 " Horrible Boses"이고
우리나라는 11월17일 개봉하네요(잉??) 한국제목은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미국식 코미디물 별로 안와다서 재미없지만 이건 너무 재밌게 봤네요
배우들의 호흡이나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탁월하고
전체적으로 짜임새도 탄탄하고, 무엇보단 미국식 코미디가 우리나라에 먹힌다는 느낌!
추천한방 날립니다.~~
배우들도 짱짱하죠 ^^
영화를 보고난 시간 5시쯤...
갑자기 서방님이 해뜨는거 보러가자고 하네요...
서방님 원래 일출보러 가자고 자주하긴하는데 바다에서 뜨는 해만 일출로 인정하는 타입 ㅡㅡ;;
배도 부르고해서 가기로 결정!!
지역이 남해안이라 바다에서 뜨는걸 보려면 여수하고도 돌산도....
돌산에서도 맨 밑인 향일암까지 가야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바다에서 뽕~하고 뜨는...ㅋ)
바로 정리하고 출발
인원 : 서방, 저, 또야 그리고 또야이모
시간 : 여수까지 40분, 여수서 향일암까지 30분정도....
대충 폰으로 해뜨는 시간 검색하니 6:38정도, 시간도 대충 맞네요.
바다에서 뿅하고 해떴어요~~
향일암 올라가는 길인데 경사가 엄청 심해요
차로 올라가는데 차 뒤로 넘어가는줄 알고 ㅎㄷㄷ~~
바이킹 그게 머예요??? ^^
향일암까지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올라가면 암자가 있습죠....
힘들어서 패쑤 ㅋ
돌산 왔는데 그냥갈 순 없죠??
유명한 돌산 갓김치
이른 아침이라 딱 한군데 문열었네요...
또야 이모께서 샘플 시식중....
결국 2KG 두박스 구매완료~
다시 돌아오는 길에 돌산도의 풍경입니다.~~
지금부터 향일암의 일출을 안보고도 본거 갔다는 일출애니메이션 서비스나갑니다.~~
기대하시고.....찬찬히 보셔요^^
짠~~~
100% 가내수공업으로 제작하여 꽝이긴 하지만...
일일히 핸드폰으로 찍어서 합치기 신공을 발휘한 또야이모님께 일단 감사의 말씀을 드리.....
마지막 또야입니다.~
저런!! 뒤에 계신 생물체는 장사끝내고 쉬지도 못하고 운전까지 하다가 눈이 튀어나온 서방님입니다. ^^
이상 향일암 일출후기였습니다.
끝.
첫댓글 푸하......좋은 곳에 사시는군요....서울아닌 곳에 살면 이런 운치도 있으시네요...
그리고 서방님........완죤 낭만이시다.......울신랑은...허구헌날..피곤하다며..집에오면 쇼파에 널부러져서 티브이만 보는데 부럽다...
또야는...건강해 보여요.........한개도 안아픈 아가같아요.......45도 얼짱각도와.........
또야 젤 좋아보이는 사진으로다 골랐지요^^
서울 사람들이 누리는 문화혜택은 많이 적지만 그럭저럭 살만한 동네긴해요 ㅎㅎ
정말 멋지네요...일출잘봤어요..원래 일출은 급작스레 보러가야 제맛입니다요...저도 어디론가 떠나고싶어요....마지막사진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웃겨요ㅎㅎㅎㅎㅎ남편분. 귀여우세요^^또야도. 기운차보이고요...
또야가 젤 멋지게 나온걸로 골르다보니 본의아니게 서방님을 ㅋㅋㅋㅋㅋ
사진만봐도 제가슴이 뻥뚫리는듯 시원~합니다...!!^^ 좋은곳에 다녀오셔서 너무 브러워요,,, 그런데~~ 안 왜 또야아버님눈을 저리 만등 놓으셨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야가 여행도 다니고 얼굴에 행복 !! 써있습니다~~ 뒤에계신 생명체,,,ㅎㅎㅎㅎㅎㅎㅎ 그말씀때문에 웃다가 저 입술 째졌어요~~^^;;
어떻해요ㅠㅠ 입술이 째지셨다니 호~옹~~옹~~~옹^^
간만에 웃으시라고 해봤는데 여러분이 재밌어 해주시니 전 더 즐겁습니당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건 다 들어있네...영화,일출,바다,사찰,돌산갓김치...바스락거리는 낙엽도 못 밟아보는 내신세..ㅜ.ㅜ
주말에 시간내시는건 무리신가요? 가까운 산이라도 어찌,,,,,,,
저흰 가게문을 닫을수가 엄서서 새벽에 잠깐 다녀온거예요^^
아 개코님 갓김치 엄청 맛있던데요 여수에서 유명하다고 신랑이 한번사왔던데 .. 다시 사러갈려니 너무멀고 ㅎㅎ 우찌사모 되요 알켜주세요
여수는 한번도 않가봤는데 정말 좋네요.. 절에다니는것도 좋아하는데 언제한번 가봐야겠어요^^
예지님예,,고거이 고것이긴한데 개코아니구용 게코랍니당 (gecko,,도마뱀붙이래요)ㅋㅋㅋㅋ. 들으시는분 죄다 멍멍이 개코 생각하셔요ㅎㅎㅎㅎㅎ
스티커를 넣어주시긴하던데,,연락처 알려드릴까요?? 이른 새벽이라 문 연곳이 그곳밖에 없어서,,맛은 제입엔 맵지도 싱겁지도 않고 괜찮긴하데요..
네 게코님 죄송해요 ^^ 신랑이 친구따라갔다 사왓는데 엄청 맛나게 먹엇는데 .. 딴데서 산건 그맛이않나더라구요 ~~
혹시 생각나면 올려주세요 ㅎㅎ
아 ~~ 이제 뭐가 좀 보이네요.( 빈이가 안정이 됐거든요) 캬하~~ 멋지다 멋져~~ 뉘기네 동네가 저리 멋지노~~ 저런 동네 살라고 그리 애써도 나는야 다시 서울로 튕기져 오드라~~ 또야는 또 사진발이 얼매나 잘 봤노?? ( 잘들으면 칭찬 아입이다~~) 게코 아지메요~~이번 기회에 여수 돌산 갓김치 공구 하이소~~ (엥~~ 하다보이 갱상도네~~ 부산서 3년 살았다 아이가~~)
빈이 안정된거 저도 감사하네요^^ 그럴줄 알았다니까요 ㅋㅋㅋ
갓김치 공구요??? 저 그런거 안해봤는데용..........ㅎㅎ
또야넘이뿌게생겻네요.! 근데 정녕 핸드폰 화질이 맞단말인가요 사진찍는 센스가 전문가 수준이신듯 일끝나고 맥주 영화 거기다 일출까지.. 정녕 영화처럼 사시는듯!
한 인물하긴해요ㅋㅋㅋ 인물값을 하느라 시크함이 넘쳐 가끔은 팬들(단골손님)이 서운해라 하기도 한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영화처럼 살지는 못한당께요,
어쩐날은 한가해서 한잔하고 어쩐날은 넘 바빠 피곤하니 한잔하고 이래저래 핑계만들어서 한잔 또 한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