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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심리학] 성격과 신앙생활 (8) 중독과 성격장애
미국정신의학회(APA)는 중독을 성격장애의 한 유형으로 분류하지 않지만, 일부 학자들은 중독의 특징적 증상이나 행동을 들어 성격장애로 분류하기도 한다. 특히 알코올과 약물의 중독은 아동기, 청소년기의 공격성이 강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고, 충동 조절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기에 쉽게 빠질 위험이 있다. 많은 연구자에 의하면 완벽주의나 강박증적인 사람에게 중독 위험이 크다고 한다. 또한, 반사회적 성격장애 등 다른 성격장애와 함께 나타날 때 매우 심각해진다고 한다.
어느 사회든 공중보건에 있어 알코올중독과 약물중독이 가장 파괴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로 인한 치명적인 교통사고와 가정폭력, 자살 등의 사회적 손실에 천문학적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대체로 약속,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정직, 안전과 규칙 준수 등의 필요성을 쉽게 무시한다. 이들은 전문적인 치료를 거부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부인하며, 판단력과 충동 조절 능력의 저하로 위기관리에 취약하다.
중독이 뇌 질환의 문제인지, 아니면 신체적, 심리적인 개인의 선택 문제인지에 대해 수십 년간 연구되었다. 이는 개인의 책임감과 관련된 문제로, 많은 학자들은 개인적인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뇌질환의 일부로 보기도 한다. 알코올 남용과 약물 남용은 뇌에 영향을 미치는데 판단력의 저하, 주의력 저하, 충동 조절의 어려움 그리고 충동적인 임신, 추락사, 치명적인 자동차 사고, 갑작스러운 범죄 등에 영향을 끼친다. 한편 신체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알코올 중독자에게 간질은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알코올성 간염에 걸리면 5년 이내에 치명적인 간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50%를 넘고 췌장염 환자의 75%가 알코올중독의 병력이 있다.
각 나라마다 중독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심리적 치료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추세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정서적 문제를 간과하는 실수를 범하지만, 중독에서 정서적인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알코올 중독자에게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변 가족의 도움도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단순한 물질적인 지지만이 아닐 것이다. 엄청난 사회적 비용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독문제에 우리는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기’가 되어 가고, 자기 정체성과 존재감을 형성한다. 일차적으로는 가족공동체의 회복이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고, 이차적으로는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인간성 회복이다. 중독 환자의 50% 이상이 동반 질환을 보이는데, 많은 중독 환자들이 반사회적 성격장애나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동시에 갖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사회적, 직업적 관계의 단절로 급격히 기본적인 삶조차도 상실하게 되고 더러는 범죄자가 되기도 한다.
다년간의 치료 끝에 어떤 환자는 이렇게 말했다. “내 생애 최초로 진정한 친밀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존감을 회복한 환자는 더욱 강해지고 독립적인 인간으로서 더욱 가족들에게 헌신하는 사람이 되었다. 가족들의 친밀한 유대, 동료들과의 친밀한 유대가 우리를 중독으로부터 보호해 줄 것이다. ‘사랑만이 답이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유익한 심리학] 성격과 신앙생활 (7) 분열형 성격장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분열형 성격장애의 경우는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여 접촉을 피하려 애쓰고, 엉뚱한 논리와 괴이한 사고와 언어 사용, 특이한 행동이나 외모가 주요 특징이다. 타인과 상호작용의 결핍은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한 극심한 불안과 사교 능력 부족에 의해 나타난다. 분열형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괴이하고 미신적이거나 엉뚱한 초자연적 현상에 관심을 보인다. 자신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고,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종종 타인을 조종할 수 있다고 믿는다.
분열형 성격장애의 경우, 언어적 능력에도 한계를 보이는데, 논점이 없고 딴소리를 하는 등 전체적으로 모호한 언어를 사용한다. 의심과 피해망상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어딘가 경직되고 엄격하며 때로는 괴짜로 보이기도 한다. 이들에게 사회생활은 매우 어렵고 불편하며, 쉽게 긴장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이들은 보통 어린 시절을 외톨이로 보낸 경우가 많다. 주요 기능장애는 현실검증력 부재로 극도로 비뚤어진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이들의 현실과 망상이 충돌했을 때 그 결과는 재앙적 결말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이들은 공평한 직접적 대립은 꺼리면서 은밀하고 엉뚱한 방식으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천재적 지능을 가진 사람도 이런 장애를 가질 수 있기에, 이들에 대한 무지는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살인을 저지를 수 있는 자에게 정직을 기대하지 마라.’고 치료자들은 경고한다.
분열형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힘든 이유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한다. 첫째 기본성향이 사회적 불안, 고립, 친밀한 관계 맺기 어려움 등으로 정신치료에서 필수 요소와 직접 대립한다. 둘째, 이러한 증상은 피해망상, 이상한 신념, 관계사고 등 현실검증력의 부재로 이는 치료자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환자의 ‘자기개방’에 방해 요인이 된다. 셋째, 이들은 빈약한 통찰력의 소유자로서 자기 질병에 대한 인식과 이해에 한계가 있어 치료과정에서 탐색과 성찰 과제를 수행하기가 어렵다. 대부분 법정의 명령이나 가족에 의해 끌려오는 이 환자들은 무관심이나 거부의 방식으로 저항하여 치료자를 절망에 빠뜨리기도 한다. 그러나 몇몇 성공적인 임상을 경험한 치료자들은 특정 증상이나 환자 각각의 사례에 맞춰 여러 치료 방식 중 일부를 선택하고 개별화할 것을 권유한다. 이들이 타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는 지지적 정신치료와 동시에 환자의 가족, 직장, 대인관계 등에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아주 천천히 일생 치료가 이어질 수 있으며, 신뢰 관계를 갖기 위해 천천히 접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고 사람과 만나는 일이 불편한 것처럼 불행한 것이 어디 있을까? 사람은 사람을 필요로 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서로에게 ‘속하여’ 살아갈 때 안전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거기에서 건전한 신앙과 영성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은가? 분열형 성격장애가 치료적으로는 뇌와 관련되어 연구되고 있지만, 치료와 예방 양 차원에서는 다른 질병과 같이 관심과 사랑을 통한 신뢰감과 안전감의 회복이 더욱 연구되어야 할 것 같다. 내담자를 만날 때마다 ‘사랑만이 답이다.’라는 생각에서 떠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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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심리학] 성격과 신앙생활 (6) 경계의 어려움을 겪는 성격장애
어린아이는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타인 그리고 세상과의 관계 설정을 배운다. 나아가 부모가 보여주는 역할 모델을 통하여 다양한 역할, 기능을 배운다. 이런 양육과정에서 건강한 현실 검증력을 키우고, 타인과의 애착과 분리를 통해 자존감을 형성하고 타인을 신뢰할만한 내적 경험을 키운다. 그러나 양육과정에서 지속적인 학대를 경험하거나 유기에 대한 불안을 경험하게 되면 현실 검증력이나 역할 모델을 배우지 못해 대인관계나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당신을 끊임없이 비난하고 평가절하하며, 지배하려는 욕구를 가진 사람과 관계를 맺어 본 적이 있는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독설과 성마름으로 당신을 비난하여 고통스럽게 하고 관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과 가까워진 적이 있는가? 이들은 부모의 역할 모델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고, 대부분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폭행 등 고통스러운 학대의 경험이 있다. 성인이 된 이들은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되거나 예견되면 스스로 보호하고자 부정과 해리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인관계에서 유기나 거절로 인식하기 쉬우며 이때 난폭하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며, 상대방을 극적으로 이상화하거나 반대로 돌변하여 평가절하하면서,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통제와 지배의 욕구를 드러낸다. 이들의 유기 불안은 중요한 사람의 성공과 안정감을 ‘나를 떠날 거야!’라는 신호로 여기기 쉽고, 주변 사람들의 공정성과 권위를 위협으로 느끼게 한다.
이들의 상습적인 자해와 자살 행동, 자살 시늉, 자살 위협은 자신에 대해 ‘나쁜 사람’이라는 자책에 대한 처벌과 유기에 따른 존재의 허무감, 공허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살아 있음을 느끼려는 몸부림으로 해석된다. 분노 조절의 어려움으로 애써 유지해 온 대인관계를 망친다든지, 심할 때는 일시적 망상과 해리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외국의 통계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약 2%가 경계성 성격장애를 갖고 있으며, 이 중 여성이 약 75%를 차지한다. 남성의 경우,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아동기 성적 학대 경험이 남아보다 여아에게 더 흔한 현상이 여성의 더 많은 유병률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훈련된 치료자의 공감적이고 지지적이며 지시적인 치료과정 그리고 해석을 통한 자기 탐색이 이루어진다면 치료될 수 있으며 다른 환자에 비해 치료자의 능동적이고 지시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치료자의 교육적이며 구체적인 충고를 통해 환자가 현실 검증력을 경험할 수 있는 것, 치료과정에서 치료자를 통해 ‘역할 모델’을 경험하는 것이 환자가 이전에 누리지 못했던 생생한 대인관계의 경험을 제공해주고 교정적 감정 경험을 배울 기회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이 누군가를 신뢰하도록 충분한 자존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서로 다른 유형의 어떤 환자들도 그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나지는 않았다. 물론 유전적 요인도 거론되고 있지만, 환자 대부분에게는 관심과 사랑이 부족했다. 성경이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하느님께서 ‘사랑이시다’라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과학적인가? 신앙은 이 사랑을 믿고 용기를 내어 ‘자아 회복’을 위한 여정(심리치료)에 나서는 것이기도 하다.
[유익한 심리학] 성격과 신앙생활 (5) 편집성 성격장애
뇌의 기능상 우리의 대뇌피질은 변연계의 기능을 조절하여 생존을 위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갖가지 이유로 대뇌 기능의 손상이 초래되면 우리는 편집적 상태가 되어 지나치게 예민해지고 의심과 공격성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편집증을 유발하는 내과적 상태들은 알코올, 코카인과 같은 마약성 물질의 중독, 약물의 부작용, 수술 직후의 상태 등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 병, 뇌종양, 간질, 다발성 경화증 혹은 외상성 뇌 손상과 같은 뇌 질환도 유발 요인으로 알려졌다.
편집증이 있는 환자들은 어렸을 때 학대와 방임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감각 기능의 상실이 편집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각 기능은 우리가 외부세계와 소통하는 창(窓) 역할을 하는데, 감각 기능의 저하로 외부 자극에 반응하기 어렵게 되면 우리 몸은 통제력 상실과 무기력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때 우리 몸은 ‘내 삶이 위태롭다.’라고 느낄 수 있고, 어디선가 나타날지 모르는 위협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한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닐 거야!’ 하며 뭔가 숨겨져 있다고 여기기 쉽고, ‘사람들은 나를 속이려고 위장하고 의도를 감출 거야!’ 하며 그 의도를 파악하려 사실들을 왜곡한다. 편집증이 있는 환자의 마음에는 ‘나는 그들보다 더 똑똑하며, 확실히 더 똑똑해질 거야!’라며 파멸에 이르도록 맞서며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위험한 일을 결행하고야 만다.
편집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과 알고 지내거나 그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우선 당신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들을 대할 때는 나의 의도가 당신에게 전혀 위협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야 한다. 당신의 의도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을 때 당신은 그만큼 위험해진다. 또한, 당신이 그를 조종하거나 억지로 끌고 가려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하라. 그들이 당신을 평가절하할 때 인정도 변명도 하지 마라. 그러면서 그들의 신경을 거스르는 것들이 실상은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해줄 필요가 있다. 당신의 안전을 위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격렬한 감정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하라. 논쟁과 힘겨루기를 피하고, 그들을 궁지에 몰거나 압박하지 않는 것이 좋다.
편집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내적 불안과 자기 중심성, 전적인 통제 욕구, 자기감정에 대한 왜곡된 사고 등으로 타인의 동기를 의심하고 행동을 감시하며 숨은 의미를 왜곡해서 찾아내려 한다. ‘어쩌다 내가 이런 사람과 엮이게 되었을까?’ ‘내가 이 시점에서 어떻게 이 사람과 관계를 정리할 수 있을까?’ ‘그의 무자비한 공격에서 나를 어떻게 지키지?’ 이런 생각이 든다면 가장 현명한 조치는 그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이다.
숙련된 치료자라면 이 환자가 치료자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최대한 세심한 배려와 힘겨루기를 피할 것이다. 환자의 비난에 끌려다녀서도 안 되며 과도한 분석적 태도도 위험하다. 치료의 최종 목표는 환자가 통찰력을 갖는 것이다. 현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해결책은 상대방이 처벌을 받거나 제거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유익한 심리학] 성격과 신앙생활 (4) 강박성 성격장애
어린 시절, 특히 생후 18개월에서 30개월 사이(항문기)에 적절한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달은 이 시기에 고착되면서 권위자에 대한 과도한 순종, 완벽주의, 경직된 사고, 돈에 대한 집착, 타인에 대한 통제 욕구 등이 발달한다. 이는 강박성 성격장애의 특징으로 규칙이나 사소한 사실에 고통스러울 정도로 집중하는 특성이 있으며, 한 가지 일을 과도하게 반복하면서 세부적인 사항에 집착한다. 발생할 수 있는 실수에 대비하여 조직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나 그로 인하여 중요한 목적이 가려지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이들은 윤리나 가치, 양심에 대해 매우 경직된 태도를 보이며 과도하게 집착한다. 자신과 타인에게 엄격한 도덕적 규칙을 강요하며 자신의 실수에 대해 무자비하며 한번 채택한 규칙은 하나의 원칙이 되어 예외가 없다.
강박성 성격장애와 강박증은 비슷하지만 뚜렷한 차이가 있다. 특히 강박증 환자는 자신의 반응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이를 고치려고 하는 자아 이질성을 갖고 있지만, 강박성 성격장애 사람은 자신의 행동 방식을 스스로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자아 동질성을 갖는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의 증상에 별로 힘들어하지 않기에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당황하며 놀란다.
주변 사람들은 강박성 성격장애 사람의 뛰어난 지성, 정직성, 성실함, 조직화하는 능력에 매력을 느끼며 직업적인 성취나 명확한 방향 제시 등 세심함과 미래를 위한 거대한 계획에 감탄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비현실적인 기대로 주변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불안과 불편함을 주며 끊임없는 비판적 태도와 감사할 줄 모르는 냉정함에 좌절감과 자존감 저하를 겪는다. 일에 몰두하는 자신은 성공과 성취로서 만족해하지만, 곁에 있는 사람은 외로움과 분리된 기분을 느낀다. 우유부단함, 회의주의, 경직된 사고, 통제 욕구, 절대 칭찬하지 않는 냉혹함으로 결국 스스로 무능력하고 실패한 지도자가 된다.
강박성 성격장애 사람과 함께 지내야 할 경우, 먼저 힘겨루기를 피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그들의 경직성과 완고함 때문에 의견 대립은 전투로 변해 버린다. 그들은 타협을 주도권 상실이나 패배라고 여기기 쉽다. 둘째, 감정적 교감의 기대치를 낮추어라. 그들은 공감과 감사, 따뜻함을 내보이는 데 인색하기에 그들과 감정 교감을 기대하지 마라. 마지막으로 강박성 성격장애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자신만의 가치를 지켜내라는 것이다. 이들은 보통 세밀화, 조직화, 수량화하는 능력을 타고났으며 스스로 과대평가한다. 하지만 타인의 창의성, 비전, 원만한 대인관계의 능력은 평가절하한다. 그들의 비현실적인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지 말고 스스로 자기만의 가치와 자존감을 지켜나가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강박성 성격장애 사람을 만나면, 그가 물러설 때까지 싸우든지 아니면 모든 주도권을 넘겨주고 조용히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강박성 성격장애도 진지하게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지만 오랜 만남에도 불구하고 행복과 희망의 결실이 자라지 않는다면 떠날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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