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에서 - 고대도시 '에페소'로 이동했다. 2시간 30분 소요됨
터키 서부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카이스토로스강 연안에 위치한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 유적으로
에페소는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로 건설되어 소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요충지로 번성하였다.
기원전 6세기 후반에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다가 기원전 4세기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 되면서
새로운 에페수스가 건설 되면서 헬레니즘 도시로 부흥했다. 기원전 2세기 부터 로마의 지배를 받으며 아시아 속주의
수도로서 지중해 동부 교역의 중심지가 되면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시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요한교회 복원 장소로 가는중.담장의 돌이 제각기 다른 것은 요한을 참배자들이 갖자 하나씩 가져와
기증한 것으로 쌓아서 그렇다고 한다.
요한교회로 가는 입구
'에페소'에서 주요한 유물이 있었으나 사진을 찍지 못해 올리지 못하고 후일 기억을 위해 글을 남긴다.
#원형극장: 25천명 관객을 수용 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시설. 층 높이가 18m에 달하며 관중석 끝까지 목소리가
전달 될 수 있도록 설계됨. 실제 관광객들의 음성이 맨 윗층까지 또렸이 들린다.
#셀수소 도서관 : 전면부의 뼈대만 남았지만 아름다운 도서관. 서기 135년 이곳의 통치자를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도서관에는 세개의 문이 있는데 각각 상단엔 지혜,운명,지식을 상징하는 정결한 여성상
들로 장식되어 있다.
#하드리아누스 신전:에페소 시민들에 의해 지어져 로마의 황제 하드리아누스에게 바쳐졌다.(AD138년)
신과 여신들의 부조가 가득하며 4명의 로마 황제 상이 꼼꼼이 들어차 있다. 신전 전면의 4개의
기둥 중 2개의 기둥을 잇는 아치는 아페소 유적지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도요한의 교회
기원후 37~42년 박혜를 피해서 예루살렘에서 나온 사도요한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살았던 곳이자
사도요한이 복음서를 기술하고 또 생을 마감한 무덤이 있는 곳. 사도요한 무덤 위에 서기 4세기경
나무로된 교회가 지어졌으나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아누스 황제(577~564AD)시대에 재건되어 오늘의 형태로 이어짐
사도요한 교회 위치를 표시한 조감도.
윗쪽에 성으로 둘러 싸인 교회와 아랫쪽에 강물이 흐르는 위치에 교회가 있다.
에페소에서--이즈미로로 1시간 이동 -- 비행기를 타고 1:40분 이동하여 이스탄불로 간다.
이스탄불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되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끼고 위치한 이스탄불은 2000년이 넘는 역사에 걸맞게
동서양 문화와 상업의 교류지로서 역할을 해왔다.
세계를 지배한 3대 강국인 로마,비잔틴,오스만제국의 수도이기도 했던 이곳은 과거 번영했던 흔적이 남아있어
생생한 역사의 장이 되고 있고 1,200만명의 인구가 있는 현대 도시의 면모도 있어 동서양이 절묘하게 조화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신비한 도시라 할 수 있다.
보스포러스해협이 보이는 찻집에서 전통차를 맛보고 있다.
주변 민가. 터키인 들은 국기를 무척 사랑한다고 한다.
그랜드 바자르 : 지붕이 있는 시장이란 뜻
그랜드 바자르
비잔틴 시대부터 무역의 중심지여다. 이후 터키가 이스탄불을 장악하면서 1455~1461년에 걸쳐
도시의 경제생활을 부강하게 만들 목적으로 두개의 아케이드가 만들어짐
오토만 시대를 거치면서 화재,지진 등으로 여려차례 소실,복구 됨 18개의 출입구와 4천개 이상의 상점들이 들어서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바자르 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