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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각 단체 역할 분담으로 활동 펼쳐
세종시 소정면이 지난 16일 관내 유관 단체와 합동으로 국토대청결운동, 나눔 활동 등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소정면이 지난 16일 관내 유관 단체와 합동으로 국토대청결운동, 나눔 활동 등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
주민자치회는 마을계획사업과 연관된 곡교천 산책·등산로를, 자율방재단은 수해 피해가 잦은 운당1리와 대곡1리 도로변, 새마을회는 버스정류장과 무궁화동산, 이장단은 주민들과 마을 곳곳을 돌며 일제히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또 의용소방대는 대곡 공동묘지 일원 무연분묘 벌초와 위령제를 18일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됐다.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우 세트(84가구)를,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부녀회는 송편 꾸러미(55가구)를 쾌척했다.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관내 단체와 함께 헌 옷을 수거해 판 수익금과 재능기부를 통해 수급자 가구의 화장실 수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신을재 면장은 “관내 단체가 함께 모여 단체 성격에 맞는 역할을 분담하고 주도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만나기 어렵겠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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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