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된 사랑』(작사 조은희, 작곡 조장혁)은 2000년 발매된
「조장혁」3집 앨범 [Love]의 타이틀 곡이자 그를 대표하는 노래
입니다.
「조장혁」(1969년생)은 서울 예술 전문 대학을 졸업, 1991년 '언더
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통 기타 가수 첫 데뷔하였고, 1996년 1집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한 '싱어 송 라이터'입니다.
대표 곡은 "중독된 사랑", "그대 떠나가도", "체인지", "LOVE" 등이
있습니다.
그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박상민', '김정민' 등과
Rock 발라드 시장을 나눠 가지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그의 노래
들은 당시 '노래방' 에서 가장 많이 불려 졌습니다.
특히 『중독된 사랑』은 발표하자마자 '가요 차트 Top 5'까지 오를
정도로 히트했고, 후속 곡인 "LOVE"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그 이후의 4, 5집 음악 인생은 나락이었죠.
5집까지는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자신이 직접 작곡했으며, 간혹
작사와 작곡을 모두 스스로 했습니다. 다만 6집은 기존 곡을
'리메이크' 한 곡이 대다수였으며, 대다수의 앨범 수록곡을 '주영훈'이
작곡한 곡으로 채웠습니다.
「조장혁」은 "발라드를 제대로 소화해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수"
라는 평가를 들었고, "그의 노래를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는
찬사도 많이 받았던 가수였습니다. 지금 그는 오산 대학교 실용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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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이렇게 너의 집까지 오고 만 거야 넌
나를 떠나도 매일 널 바래다 준 습관
눈물로 남아서 소리 없이 끊는 전화에
몸서리치게 네 모습 더욱 그리워
너의 그 따뜻한 목소리
이젠 더 이상은 내 것이 아닌데
잊었니 너와 나 사랑했던 날
모두 이젠 너의 기억 저 멀리
잠든 추억인 거니
아직도 널 잊지 못해 견딜 수 없어
눈물로 하루를 삼키는 내게
제발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너 없는 세상 어디에서도
숨 쉴 수 없는 날 위해 들어줄
넌 곁에 없지만
가만히 너의 이름을 혼자 불러봐
어쩌면 예전에 그랬던 내가
대답해 줄까 하는 미련에 잊었니
너와 나 사랑했던 날 모두 이젠
너의 기억 저 멀리 잠든 추억인 거니
아직도 널 잊지 못해 견딜 수 없어
눈물로 하루를 삼키는 내게
제발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너 없는 세상 어디에서도
숨 쉴 수 없는 날 위해 날 위해~
날 위해~ 날 위해~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