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팎의 사정을 살펴볼 때 통일의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된 것이 통일을 앞당기는데 일조할 것으로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김정은 정권이 푸틴을 돕기 위하여 군대를 보낸 것이 통일에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할 일은 눈앞으로 다가오는 통일에 대비하여 통일의 날을 맞을 준비를 단단히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통일 작업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작업의 첫째는 이미 한국에 와 있는 탈북 가정들을 돕는 일입니다. 지금 남한에 와 있는 탈북민들은 36,000 여 명입니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탈북민들을 받아들여 탈북자들이 10만에 이르면 통일은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레마을은 20 여 년 전부터 북한 돕기와 탈북자들 돕기에 전심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한국에 이미 정착하고 있는 탈북 가정들을 돕는 일에 힘써 왔습니다. 단순히 그들을 경제적으로 돕기에 머물지 아니하고 그들의 자녀 교육을 돕고 대한민국에 사는 동안에 민주주의를 배우고 경영 훈련을 하고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탈북 가정에 속한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그들을 지원하고 훈련하는 사역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수시로 두레마을에 초청하여 공동체 훈련을 통하여 그들이 통일이 된 후 북한에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2 명의 엘리트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5백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두레마을에서 합숙하며 토론 학습, 공동체 노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지도력을 기르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294 가정에 300 만원씩 이번 주에 긴급 지원하였습니다. 성탄절이 오기 전에 50 여 가정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일은 두레마을이 예산이 있어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 두레마을의 사역을 신뢰하는 국내외의 동포들이 수시로 보내오는 북한 돕기 후원금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들이 통일한국 시대에 북한에서 지도자 역할을 할 것을 생각하면 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많은 동포들이 이 선한 일에 참여하여 주시기를 간청 드리며 글을 줄입니다. 2024년 11월 10일 두레마을 김 진 홍 탈북 가정 돕기에 · 송금하실 계좌: 국민은행 205501-04-185606 두레온라인교회 · 기부금영수증 신청 및 문의 하실 곳: 031-859-6200 (두레수도원 사무실) 동두천 두레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