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통나무집 완공과정 리뷰 2탄
준공후 데크위 정자 만들기..
무주공법으로 데크가 생긴 팔각모양대로 만드느라 시간이 조금 걸린...
바람이 불면...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편하게 앉아 휴식을 가질 수 있고
그러고 싶은 정자가 되길....
누워 천장을 바라볼수 있게 승호가 의자를 침대처럼 만들어놓아 건축주 사장님 자주 의자에 누우실듯합니다.
^^;
어지럽던 아궁이 지붕을 연장해 덮고...
맛있는 장어먹고 힘내라고 벌써 몇번째...맛있는 맛집 탐방...
비주얼은 이래뵈도 기장의 특미 짚불 곰장어....남자한테 아주 좋다는데..뭐~라 표현을 못하겠네~~~^^;
준공후 정자와 기타 손보는동안 기장현장서 지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엄첨 시원했는데 요며칠은 폭염이.....
바로 옆 길가의 가로등의 불빛이 워낙 밝아 켤 일이 거의 없겠지만 한번 켜보고....
엊그제...일요일...이태리서 온 처제네 식구가 해운대 바닷가를 가고싶다고..
ㅋㅋ 정작 부산사시는 분들은 거의 안간다는 해운대를..서울촌넘(?)들이나 간다는 해운대를...
그래서 기장현장서 일박을 했습니다.사모님께서
냉장고에 수박이며 음료수 쌀까지 준비해주시고...편지까지...너무 감사했습니다.
옆지기가 사모님께 감사의 뜻으로 문경특산물 오미자를 올 가을 보내드리고 싶다니...올 가을 오미자 수확철에는
제일 좋은 오미자를 특별히 선별해 보내드리겠습니다. ^^;
기장 현장의 집은 아직 건축주 사장님께서 입주전이시라 간단한 가전제품만 세팅되어 있고
사모님께서 깔끔하게 내부를 정리해두셨습니다.
구들방과 거실 중문...
벽난로 자리...
다용도실중 세탁실...
외부문은 방화문에 루바로 리폼....
주방과 다용도실은 문이 없어 다용도실과 세탁실을 나누어 연동문으로 공간을 나누었습니다.
주방 한쪽...작은 술병들....그러나 정작 이댁의 건축주 사장님은 소주를 한잔도 못하십니다. ^^;
사모님께서 주신 술도 집사람이 잘 챙겨갔습니다. 감솨~~!^^;
식구들이 하나같이 맘에든다는 인테리어 타일..우리집에는 왜 이러 저런게 없냐고..
이집 구석구석과 비교당하며 핀잔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보시게 마누라~~목수가 자기집 못질하는거 봤는감???? -.-;;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작은 선반을 장식하셨네요.
안방의 나무는 잘 서 있습니다.
365일 마냥 같은 빛으로.....^^;
안방 tv는 아직 세팅전..두분이 아직 합의를 못보셨나 봅니다.
사장님은 안방에는 꼭 있어야 한다. 사모님은 필요없다~~~ ^^;
이층 복도의 채광창으로 빛이 마구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고정 채광창도 근래에는 전부 이중 유리를 이중으로 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던 통나무를 작은 좌탁으로 활용...
이층 큰방 발코니...
이층 큰방 하부 공간....
이층 계단 등...
알록 달록 이층 화장실...이 타일선택으로 건축주사장님은 사모님에게 갈굼(?)을 당하신다는...^^;
안방 화장대 작은 선반..
이층에서 내려다본 거실 쇼파자리....
거실 tv....
이태리서 놀러온 하영이... 싱크대 위에 앉아서...혼날껴~~~-.-;;
이태리식구들 너무맘에 든다고 기념사진...ㅋㅋ
싱크대는 화이트톤으로....
거실과 주방 일체형으로 설계해서 이 공간이 상당히 큽니다.
주방과 개방되어 있는 다용도실...
주방..계단 ...욕실...구들방과 안방들어가는 복도..우측 안보이는 곳이 거실 중문....
이층 옷방과 우측의 욕실...
^^; 폼 잡고...한방.....자매가 만나면 수다가 길고 지루하지 않습니다만.....^^;;
즐거운 부산 여행이였길 바라며 기념으로....
기념사진 한방....예전 태안과 정선등에서 기념사진찍고 오랫만에 기장통나무집에서 기념사진을...
늘 바쁘다보니 가족과 시간내기는 언제나 힘듭니다.
햇살 쨍쨍한 기장현장...하늘이 뜨겁습니다.
아직 마당과 옆 도로 경계부분등의 시멘트 타설과 조경등의 마무리 손질을 남겨두고 있습니다만
건축주 사장님의 몫이고..건축주께서도 건축을 하시는 분이라 일요일도 없이 종일 바쁘십니다.
조만간 외부 도로쪽 시멘트 마무리가 되면 그부분 래티스와 기타 현관 고정 거울이며 창고 창문
그리고 가산현장의 벽난로설치겸 내려오시는 벽난로사장님이 오시면 벽난로도 설치 예정입니다.
경주현장 준공후 작업일정을 어느정도 소화하면 다시 한번더 기장현장을 방문할 예정~~
그동안 기장현장에서 열심히 달려준 박팀장.상호형,이형,승호,종현이...그리고
조립과 골조마무리에 손을 보태준 철우형.당쇠형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함께 끝까지 집짓기에 열과 성을 다해주시고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신 건축주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그리고 이렇게 잘 마무리된 새집에 기꺼이 머로네 식구들에게
숙소로 여러가지 신경을 써주신 사모님도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더 한층더 마무리되고 예뻐진 기장 현장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부산 기장현장의 집짓기 과정의 리뷰를 마칩니다.
위 1,2부에 걸쳐 올리지 못한 다른 그림들은 아래서 찾아보시고 더위에 모든 분들 힘내시길...
라온통나무건축 by머로 010-7149-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