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제로 웨이스트, 마다할 사람이 누가 있냐 싶지만, 막상 실천하려니 무엇부터 바꿔야 할지 고민인 순간이 있다.
나는 친구의 추천으로 ‘샴푸바’에 입문하게 됐고, 지금까지 샴푸바를 잘 사용하고 있다. 처음 샴푸바를 접했을 때에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샴푸보다 비싼 가격, 사용법, 보관법 때문에 쉽사리 손이 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편리한 휴대성, 친환경 성분 뿐만 아니라 나의 작은 변화 하나가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뿌듯함에 더 잘 사용하고 있었다.
아직 국내에 다양한 브랜드의 샴푸바가 있지는 않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독일 1위 브랜드인 포미 FOAMIE 샴푸바가 새롭게 런칭됐다고 한다!
비건 브랜드답게 택배는 비닐 하나 없이 종이 테이프와 종이 완충재로 쌓여서 안전하게 도착했다. 택배를 열자 마자 좋은 향기가 퍼졌다. 은은한 알로에 향기!
내가 이용해 본 제품은 ‘알로에 유 베라 머치’. 알로에 베라를 활용한 네이밍이 귀엽다. 알로에베라 함유로 건성 두피인들에게 도움이 될 제품이다.
제품의 모양에서 보이는 특징은 길쭉한 모양과 스트랩이다. 한손에 잘 잡히는 모양은 샴푸바를 떨어뜨릴 확률을 확 줄여준다. 그리고 샴푸바 이용 시 머리에 닿는 면적이 넓어서 슥슥 거품내기 편리했다.
일반적인 샴푸바와 달리 끈이 달려 있어 욕실 안에 걸어서 보관할 수 있다. 타사의 샴푸바를 이용할 때에는 따로 스테인리스 보관함을 구매해야 해서 추가적인 지출이 발생했다. 그리고 매번 이용하고 말리는 과정에서 보관함에 달라 붙어서 지저분해지거나 샴푸바 자체가 물러지는 상황이 빈번했다. 이런 점에서 포미 샴푸바는 샤워 후 젖어있는 샴푸바를 걸어두기만 하면 되니 훨씬 편리했다. 보관 용품에 드는 비용도 없다. 아! 그리고 걸어두기만 해도 화장실에 향기가 퍼져서 일석이조다.
살짝 물을 묻혀 젖은 모발에 도포하면 풍성한 거품이 나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건성샴푸바라 지성두피인 나에게 안 맞을까봐 걱정했지만, 두피가 뽀득해지고 머릿결도 부드러워져서 만족이다.
환경보호, 욕실 정리, 좋은 머릿결의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단연 포미를 추천한다!
포미샴푸바는 온누리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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