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CEDD 항소 기각으로 발렌시아전 출전 불가']
◆발렌시아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지단◆
◎ 스페인 스포츠 징계 위원회(CEDD)는 레알 마드리드의 항소와 지단의 1게임 출장 정지 보류안을 기각했다. 이로써 지단은 오는 일요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질 발렌시아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지단은 지난 수요일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Pablo Alfaro의 얼굴을 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1게임 출전 정지 처벌을 받았다.
이번 CEDD결정은 '경기 공소 위원회'(스페인 축구협회 산하)의 결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으로 지단의 행동이 공격적 성향을 띠지 않았지만 폭력 행위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타 선수에 대한 폭력을 유발 시켰으므로 137조, 72조, 74조, 97조에 의거해 클럽엔 60유로, 선수에겐 601유로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지난 번 경기 공소 위원회의 결정을 받아 들이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의 항소가 CEDD에서 거부됨으로써 지단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발렌시아와의 일요일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출처] AS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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