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이범호는 </P>
<P><SPAN style="FONT-SIZE: 11pt">고등학교를 대구고를 진학했습니다</SPAN></P><SPAN style="FONT-SIZE: 11pt">
<P> </P></SPAN>
<P><SPAN style="FONT-SIZE: 11pt">모두가 아시듯이 당시 대구고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대구상고 경북고등 쟁쟁한 고등학교에 비하면 야구 실력이 약간 떨어지는 고등학교 였습니다.</SPAN></P><SPAN style="FONT-SIZE: 11pt">
<P> </P></SPAN>
<P><SPAN style="FONT-SIZE: 11pt">하지만 이범호는 이범호하나 선수만들어야된다는 대단한 일화(사실인지는 모르겠음)가 알려져 있듯이</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야구부 친구들의 도움으로 꾿꾿하게 야구를 하게 됩니다. 특유의 노력하는 자세로 실력은 쌓아져 갔습니다.</SPAN></P><SPAN style="FONT-SIZE: 11pt">
<P> </P></SPAN>
<P><SPAN style="FONT-SIZE: 11pt">하지만 대구고는 1997년 19회 대붕기 우승이후 뚜렷한 전국대회 성적을 이루지 못하는 약체 그자체</SPAN></P><SPAN style="FONT-SIZE: 11pt">
<P> </P></SPAN>
<P><SPAN style="FONT-SIZE: 11pt">또한 이범호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대구고의 전국대회 성적은</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2무 13패</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8pt">2무 13패</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24pt">2무 13패</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36pt">2무 13패!!!</SPAN></P>
<P> </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스카우터들이 관심을 갖을래야 갖을 수 없는 초라한 성적을 낸 대구고 였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하지만</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당시</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한화이글스의 스카우터였던</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현 한화 2군 감독인 정영기 스카우터 께서</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학창 시절 이범호에게</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재능을 믿는다 . 전국 대회 성적은 신경쓰지 말고 야구에만 전념해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라는 말을 해주고</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실제로 정영기 스카우터가 한화 프런트측에</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특유의 단단한 하체로 인하여 크게 성장 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주장하여</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2000년 신인 드래프트의 전혀 예상 하지 못했던 순번인 2차 1순위로 뽑히게 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그야말로 한화 입단 한 것 자체가 한화 측에 감사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죠.</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대신 의외의 순번 이었음을 감안 한 것인지 계약금은 당시 2차 1순위로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계약금인</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1억 1천만을 받게 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그후 이범호는 크게 주목받지 못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그의 데뷔이래 3년 성적은</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2000년 69경기 86타석 타율 0.162 1홈런</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2001년 71경기 159타석 타율 0.196 3홈런</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2002년 111경기 329타석 타율 0.260 11홈런</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으로 경기 타석 타율을 꾸준히 올려 나가며</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2002년에는 차세대 거포로 약간의 주목을 받지만</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2003년</SPAN></P><SPAN style="FONT-SIZE: 11pt">
<P><SPAN style="FONT-SIZE: 11pt">2003년 107경기 384타석 타율 0.238 으로 타율 곤두박질로</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선수로서는 군입대냐 한번더 도전이냐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그러나 또 한번의 특유한 노력성과 성실을 바탕으로</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2004년</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133경기 541타석 타율0.308 홈런 23개</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로 유격수로서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다시한번 화려하게 부활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그가 이렇게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꾸준한 기용이 한목을 했겠죠</SPAN></P>
<P> </P><SPAN style="FONT-SIZE: 11pt">
<LI><A title=2003년 href="http://editor.daum.net/wiki/2003%EB%85%84"><FONT color=#0645ad>2003년</FONT></A> <A title="8월 3일" href="http://editor.daum.net/wiki/8%EC%9B%94_3%EC%9D%BC"><FONT color=#0645ad>8월 3일</FONT></A> ~ <A title=2008년 href="http://editor.daum.net/wiki/2008%EB%85%84"><FONT color=#0645ad>2008년</FONT></A> <A title="6월 4일" href="http://editor.daum.net/wiki/6%EC%9B%94_4%EC%9D%BC"><FONT color=#0645ad>6월 4일</FONT></A> 615경기 연속출장 (역대 3위)란 기록을 세울 정도로</LI>
<P>코칭스태프에게 대단한 믿음을 준 사나이였는데요.</P>
<P> </P>
<P>바꿔말하면</P>
<P>3루수에는 2005년 부터 2008년 까지 더 길게는 2009년 후반기 까지</P>
<P>한화에서는 3루수=이범호란 인식이 있을정도로</P>
<P>팬들의 사랑,믿음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었고.</P>
<P>당연히 장종훈,송진우등 대선배들처럼 영원한 이글스로 남을 줄 알았습니다.</P>
<P> </P>
<P>한화는 2005년부터 3루 신인을 키우기는 커녕</P>
<P>우린 범호가 있는데... 이런자세로 일관해왔죠</P>
<P>그럼 이범호가 그렇게 대단한 3루수 였느냐?</P>
<P> </P>
<P>기록을 봅시다.</P>
<P>
<TABLE style="TEXT-ALIGN: right; FONT-SIZE: small" class=wikitable>
<TBODY>
<TR>
<TD style="TEXT-ALIGN: center"><A title=2005년 href="http://editor.daum.net/wiki/2005%EB%85%84"><FONT color=#0645ad>2005년</FONT></A></TD>
<TD><B>126</B></TD>
<TD>513</TD>
<TD>444</TD>
<TD>69</TD>
<TD>121</TD>
<TD>27</TD>
<TD>1</TD>
<TD>26</TD>
<TD>228</TD>
<TD>68</TD>
<TD>6</TD>
<TD>2</TD>
<TD>1</TD>
<TD>6</TD>
<TD>53</TD>
<TD>0</TD>
<TD>9</TD>
<TD>94</TD>
<TD>8</TD>
<TD>.273</TD>
<TD>.357</TD>
<TD>.514</TD>
<TD>.871</TD></TR>
<TR>
<TD style="TEXT-ALIGN: center"><A title=2006년 href="http://editor.daum.net/wiki/2006%EB%85%84"><FONT color=#0645ad>2006년</FONT></A></TD>
<TD><B>126</B></TD>
<TD>497</TD>
<TD>421</TD>
<TD>53</TD>
<TD>108</TD>
<TD>25</TD>
<TD>1</TD>
<TD>20</TD>
<TD>195</TD>
<TD>73</TD>
<TD>0</TD>
<TD>2</TD>
<TD>1</TD>
<TD>3</TD>
<TD>65</TD>
<TD>2</TD>
<TD>7</TD>
<TD>87</TD>
<TD>11</TD>
<TD>.257</TD>
<TD>.363</TD>
<TD>.463</TD>
<TD>.826</TD></TR>
<TR>
<TD style="TEXT-ALIGN: center"><A title=2007년 href="http://editor.daum.net/wiki/2007%EB%85%84"><FONT color=#0645ad>2007년</FONT></A></TD>
<TD><B>126</B></TD>
<TD>505</TD>
<TD>418</TD>
<TD>57</TD>
<TD>103</TD>
<TD>14</TD>
<TD>0</TD>
<TD>21</TD>
<TD>180</TD>
<TD>63</TD>
<TD>2</TD>
<TD>0</TD>
<TD>6</TD>
<TD>4</TD>
<TD>72</TD>
<TD>1</TD>
<TD>5</TD>
<TD>73</TD>
<TD>14</TD>
<TD>.246</TD>
<TD>.361</TD>
<TD>.431</TD>
<TD>.791</TD></TR>
<TR>
<TD style="TEXT-ALIGN: center"><A title=2008년 href="http://editor.daum.net/wiki/2008%EB%85%84"><FONT color=#0645ad>2008년</FONT></A></TD>
<TD>125</TD>
<TD>508</TD>
<TD>434</TD>
<TD>80</TD>
<TD>120</TD>
<TD>21</TD>
<TD>3</TD>
<TD>19</TD>
<TD>204</TD>
<TD>77</TD>
<TD>12</TD>
<TD>1</TD>
<TD>0</TD>
<TD>4</TD>
<TD>61</TD>
<TD>0</TD>
<TD>9</TD>
<TD>50</TD>
<TD><B>18</B></TD>
<TD>.276</TD>
<TD>.374</TD>
<TD>.470</TD>
<TD>.844</TD></TR>
<TR>
<TD style="TEXT-ALIGN: center"><A title=2009년 href="http://editor.daum.net/wiki/2009%EB%85%84"><FONT color=#0645ad>2009년</FONT></A></TD>
<TD>126</TD>
<TD>499</TD>
<TD>436</TD>
<TD>64</TD>
<TD>124</TD>
<TD>21</TD>
<TD>0</TD>
<TD>25</TD>
<TD>220</TD>
<TD>79</TD>
<TD>3</TD>
<TD>1</TD>
<TD>0</TD>
<TD>3</TD>
<TD>53</TD>
<TD>5</TD>
<TD>7</TD>
<TD>70</TD>
<TD>10</TD>
<TD>.284</TD>
<TD>.369</TD>
<TD>.505</TD>
<TD>.873</TD></TR>
<TR>
<TD style="TEXT-ALIGN: center"><A title=2010년 href="http://editor.daum.net/wiki/2010%EB%85%84"><FONT color=#0645ad>2010년</FONT></A></TD>
<TD style="TEXT-ALIGN: center; WHITE-SPACE: nowrap"><A title="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href="http://editor.daum.net/wiki/%ED%9B%84%EC%BF%A0%EC%98%A4%EC%B9%B4_%EC%86%8C%ED%94%84%ED%8A%B8%EB%B1%85%ED%81%AC_%ED%98%B8%ED%81%AC%EC%8A%A4"><FONT color=#0645ad>소프트뱅크</FONT></A></TD>
<TD>48</TD>
<TD>139</TD>
<TD>124</TD>
<TD>11</TD>
<TD>28</TD>
<TD>4</TD>
<TD>0</TD>
<TD>4</TD>
<TD>44</TD>
<TD>8</TD>
<TD>1</TD>
<TD>0</TD>
<TD>3</TD>
<TD>0</TD>
<TD>11</TD>
<TD>0</TD>
<TD>1</TD>
<TD>33</TD>
<TD>2</TD>
<TD>.226</TD>
<TD>.294</TD>
<TD>.355</TD>
<TD>.649</TD></TR></TBODY></TABLE></P>
<P>경기 타석 타율 홈런</P>
<P>126 513 .273 26</P>
<P>126 497 .257 20</P>
<P>126 505 .246 21</P>
<P>125 508 .276 19</P>
<P>126 499 .284 25</P>
<P> </P>
<P>홈런만 보면 20홈런이상 꾸준히 쳐주는 정말 대단한 핵심요원이었습니다</P>
<P>다이너마이트 타선의 한축으로서 정말 대단한 활약이었죠</P>
<P>하지만 타율은 유격수로 나섰던 2004년을 제외하고는 단한번도 3할을 넘겨보지 못합니다.</P>
<P> </P>
<P>또한 홈구장인 대전,청주구장의 특성을 감안 하면 홈런갯수는 타선수들과 비교하기 위해선 줄여야 하는게 합당하지요.</P>
<P> </P>
<P>결론적으로 일발 장타력은 뛰어났지만 교타자로서는 상위권이 절대 아니였고</P>
<P>오히려 중위권 또는 어떤해는 중하위권 선수 였죠</P>
<P> </P>
<P>그래도 한화는 3루에 다른 자원 키우기보다 이범호로 밀어 붙였고</P>
<P>신뢰를 보냈습니다.</P>
<P> </P>
<P>번번히 일본 진출을 실패 했던 김동주와 비교해보면</P>
<P>정말 떨어지는 스텟.</P>
<P> </P>
<P>한가지 자랑이라면 부상없는 튼튼한 몸!</P>
<P> </P>
<P>팬들은 이범호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쌓아만가고 꽃범호란 이름으로</P>
<P>사랑을 쏟아 붇습니다.</P>
<P> </P>
<P>(솔직한 마음으로 말하면 </P>
<P>2할 4~5푼되는 타자를 그것도 3루에 </P>
<P>그것도 중심타선에 배치한다는건 한화에서만 가능한 일이지요...</P>
<P> </P>
<P>믿음의 한화?흠...</P>
<P> </P>
<P>디아즈도 저정도는 했을법합니다 계속기용했다면 저정도 타율에 홈런은 더쳤을거같군요...)</P>
<P> </P>
<P>그러나 문제의 2009WBC 이범호 특유의 한방으로</P>
<P>일본을 비롯한 WBC참가국에 그이름을 알리게 되고</P>
<P>그해 시즌 종료후 FA획득 당연히 일본 진출이 거론되었지만</P>
<P> </P>
<P>한화 팬들은 믿지 않았죠.</P>
<P>설마 이범호가</P>
<P><SPAN style="FONT-SIZE: 12pt">설마 이범호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8pt">우리가 해준게 얼마나 큰데</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36pt">설마 이범호가</SPAN></P>
<P> </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란 마음으로 느긋하게 이범호와 한화와의 계약을 기다립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마침 한화는 총액 4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계약을 준비했다고 해서 팬들은 그저 계약 소식만을</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애타게 기다렸죠</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청천 벽력 같은 소식</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4pt">자신을 그렇게 믿어 주고 키워준</SPAN></P>
<P><SPAN style="FONT-SIZE: 14pt">고교때부터 관리해준 한화구단을</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8pt">현재 주축선수가 빠지고 </SPAN></P>
<P><SPAN style="FONT-SIZE: 18pt">베테랑들이 은퇴한 마당에</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8pt">창단 이래 처음으로 꼴지를 한 한화를</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36pt">등지고</SPAN><SPAN style="FONT-SIZE: 36pt"></P>
<P><SPAN style="FONT-SIZE: 36pt">버리고 </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이범호는 일본으로 훌쩍 넘어갑니다.</SPAN></P></SPAN></SPAN></SPAN>
<P> </P>
<P><SPAN style="FONT-SIZE: 11pt">당시 이범호의 일본 진출 성공을 예측하는 목소리는 너무나 작았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한국에서 난다 긴다 했던 타자들이</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일본에서 번번히 실패해온 마당에</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통산 타율 3할도 안되고 그렇다고 몇번 3할 넘어 본적이 있는것도 아닌</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딱한번 3할넘어본 이범호의 일본리그 성공은 거의 아무도 믿지 않았죠.</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하지만 일부 한화팬들은 애정어린 마음으로 그를 응원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특유의 노력으로 성실로 극복하고 일본을 제패하고 돌아오기를!</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저또한 분노감에 술도 많이 마시고</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이범호스카웃에 얽힌 사연까지 아는지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배신감에 분을 삭힐 수 없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그래도 이왕가는거 쪽팔림은 당하지 않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그러나 다시 찾아온 스토브리그</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이범호는 1군보다 2군에서 머문 시간이 길었고</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한화 복귀 관련 소식이 점차 점차 들려와 다시한번 희망에 부풀게 되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그러나 질질 끄는 협상.</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팬들은 너도나도 프런트를 책망하고 최근 가지가지 실수를 범한 프런트에</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모든 책임을 떠넘기려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하지만 최근 드러난 실체는</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이범호는 처음부터 잔류를 예정하고 있었고</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단 한화측에서 다년계약을 보장해준다면 복귀협상을 하려 했다는 실체.</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9번이나 협상을 하면서도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는 실체.</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다시한번 이범호선수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참을수 없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자신이 도와주지 않으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자신을 지명해주고 기회를 주고 키워준 구단인데도.</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자신의 앞날에만 연연하여 복귀를 늦추는 이범호 선수에게 있어서</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인간적인 정이 떨어집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1년후에 두고 봅시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얼마나 성공하는지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부디 정원석 선수가 3루에 안착 하길 바랍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이범호선수가 돌아올필요가 없을 정도로 말이지요.</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과연 한화아니면 이범호선수 받아줄 곳이 있을란가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아니 받아준다해도 한화만큼 대접해줄, 사랑해줄 구단 있을까요</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롯데는 이대호, 황재균 등등</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LG정성훈 등</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삼성 박석민 등</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두산 김동주 등</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쟁쟁한 3루수 , 기본적인 스텟 비교만으로도 이범호보다 뛰어난 3루수들이 즐비한데</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과연 이범호가 어떤 대접을 받을지는 상상안해도 뻔하지요.</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이범호 선수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선수로서가아닌, 돈이나 명예를 생각하는것이아닌</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인간적으로 생각해봅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당신이 한화가 아니였다면 이다지 클수 있을까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한화가 아니였다면 당신에게 기회를 준 구단이 있었을까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한화가 아니였다면 당신이 WBC에 나갈 수 있었을까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한화가 아니였다면 당신이 군면제를 받을수 있었을까요?</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한화가 아니였다면 당신이 FA를 그나이에 취득할 수나 있었을까요.</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참 궁금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어느날 우천취소로 다른 선수들이 모두 나와 베이스러닝을 하면서 팬들을 위해</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슬라이딩하며 이벤트 했던 날이 생각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심지어 외국인 용병이었던 클락 선수도 나왔고, 당시 알려지진 않았던 신입급</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백업선수들까지 모두나왔고 중간에 김태균선수도 거구를 이끌고 나왔었죠.</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모든 팬들이 마지막으로 이범호를 환호했지만</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그날도 당신은</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자신의 몸관리를 이유로 10여분간 이어진 팬들의 환호를 뒤로한채 그라운드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코빼기도 안보였죠.</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그래도 그당시엔 마냥 좋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우리의 꽃이었으니.</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하지만 당신은 더이상 저의 꽃은 아니네요 적어도.</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참</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실망입니다.</SPAN></P>
<!-- -->
]]>
카페 게시글
┏이글이글 야구게시판┓
이범호에 관한 고찰(고교 - 프로 - 해외진출 - 최근논란)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대부분은 객관적 사실에 의거했습니다. 그러나 저도 줏어들은 이야기가 몇가지 있는지라 정확하다고는 자부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만일 수정할 부분, 잘못된 사실이 있다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마지막 부분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팬들의 생각은 저마다 다를것이라 생각하고 저또한 다른 의견도 존중하는 바이니,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주었으면 합니다.
후우...저도 이번에 너무 실망했네요...
그냥 정원석 선수가 잘해주길 바랄뿐.. 와도 반갑지도 않네요 이제 ..
정 떨어지네요ㅡ.ㅡ;;
그렇죠... 한화아니였음 프로에서 살기힘들었을텐데 .. 정말 정떨어지고 속상함..
지금까지 구단 말이 사실일까 이범호 말이 사실일까 생각이 많았었는데...이 글을 보니 명쾌해 지네요.
그리고 우천 취소된 그날....저도 기억합니다. 이범호는 결국 안나왔었죠.
네 저도 엄청 속상했어요... 그래도 연속출장기록도있고해서 자기몸관리 하느라 그러겠지라고 넘어갔었는데.. 이제 안좋은생각밖에 안드네요..
전처음부터 알고있었죠~~ㅋㅋㅋㅋ 바보 아빠~~
팬들과 사적으로 만나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경기장이나 티브이에서 보면 팬에게 웃음을 주는 모습보다는 찡그리거나 약간 피하는 느낌이 들었던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선수고 꾸준히 평균치는 해주었기에 그런 인상과 좁은 수비폭에도 응원했었는데..연봉협상때마다 순탄치 않았던걸로 기억되고.. 글에 쓰신것처럼 사실 스탯이 강한 선수는 아닌데...소프트뱅크가 왜 그리 투자했는지 잘 모르겠고..저도 한화가 아쉽게 끌려갈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소뱅은 아마 중계권료 이런거나 한국 팬층... 이런 수입을 원했겠죠.
사실 범호선수는 운이 좋은 케이스였죠.
그당시 마땅한 내야수가 없었고, 뻥야구에
적합한 선수였고...
WBC는 누구나 알듯이 로또 출전이었고...
하지만 그런 기회를 살린건 범호선수였습니다. 이범호만한 대안이없었기에 3할안되도
계속 기용된거죠.
김인식 감독이 아니었다면 WBC는 꿈도 못꿨겠죠..
너무 돈에연연하는모습에 저도 정떨어졌지만 그래도 그동안 태균선수와함께 유일한 한화의자랑거리였던 타자였습니다.
이젠 우리팀이란생각은안들지만,과거추억은좋은기억으로남겼슴합니다.그래도요몇년간좋은추억이더많았으니깐...그런애정이더큰배신으로느껴지는게 사실이지만...
그렇죠... 한화하면 류현진 김별명 꽃범호 이랬는데... 믿었던 선수가 배신한느낌이라..
초창기때 불안한 수비때문에 팬들에게 무쟈게 욕먹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여...그당시 팬들이 항의에도 굴하지 않고 꾿꾿히 밀어주던 유승안 감독이 생각나네....에효 군데 아들놈 좀 제구 좀 잡아주세요....
그쵸... 사실 3루 자원이 이범호만 있었던것도 아닐텐데 그만큼이나 밀어줬는데 서운함만 남네요.
그 얼굴에 꽃은 무슨 꽃 그냥 오지헌이지 ..............생긴건 그렇게 안생겨가지고 돈은 왜그렇게 밝히는지.......어쩐지 생긴것 답지 않게 인터뷰 같은것 하면 뻔지르르하게 잘한다 했지........내년에 한국으로 돌아오면 다른팀으로 보내고 다른 팀에서 보상선수로 가능성있는 유망주 하나 잘 받았으면 합니다
꽃범호 이야기가 나온게 개콘에서 꽃보다 남자란 코너에 오지헌이 나와서 그걸 패러디해서 꽃범호였어요 결코 잘생기거나 그런게 아니라.. ㅋ
다시나는 독수리님의 글에
원망이나.. 배신감에 감춰진 속상함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이렇듯 좋은 팬들이 함께 했는데.. 이번 사건이 오해라도..
이범호 선수는.. 항상 응원해주는 좋은 팬들을 많이 잃겠네요..
힘내세요~~ 우린 이겨낼꺼에요.. ^^
네 그렇죠.. 일본 진출한것도 엄청난 배신감에 차있었는데 이번사태까지 터지니 정말...
이범호선수가 그랬군여.. 쩝.. 배은망덕한 이범호였군여...;;;;;;;;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런글을 썼습니다..
팬들이 정말 이뻐라 하는 선수였는데 사실 배신감이 좀 컸죠. 뭐 언론에서 떠드는 것만으로 확실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이번에도 실망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솔직히 .. 차라리 언플을 안했으면 하는 소망도있습니다. 그럼 기대도 안할테고.. 실망도 안했을테니까요.. 왜케 언론플레이를 하는지.
역시 사람은 돈앞에서 약해지고 독해지고 그런가부네여 솔직히 소프트뱅크가 괜히 이유없이 이범호 데려가라고 했을것같지않음 뭔가 이유가있으니까 그랬을것같은데 ..
중계권,티셔츠 등등이있었겠쬬..에휴
한화로 돌아오는 일 없었음 합니다... 솔직히 배신감이 너무 크긴 하죠!!!
예.. 그냥 일본 2군에 짱박혀 사셨으면 좋겠죠..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적어주셨네요..^^
이범호를 오랫동안 지켜봤던 한화팬들이라면 정말 거의다 같은 심정이라 생각합니다..
이범호 본인을 위해서라도 올해 돌와 왔어야 했어요...내년에 올땐 입장이 바뀌어 있을겁니다.
내년에 올자리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내년에 국내무대 복귀는 오히려 이범호 한테 독이 될꺼라고 저는 예상해봅니다...올해복귀한다면 말그대로 자존심을 살려주었겠지만, 내년 시즌 복귀라면 한화에서도 자존심 세워줄 명분도 필요도 가치도 없습니다....0.277 (159타수 44안타 10홈런 29타점이게 이범호의 2군성적이죠..그냥 개인적인 바램은 이범호트레이드 시키고 싹이 보이는 유망주 2혹은 1명에 현금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왠지 이범호의 선수로서의 생명은 거의끝난거 아닌가 싶군요... 모 절치부심으로 노력해서 성적으로 증명한다면 부활하겠지만.. 이대로는..
응원가도 한화의 이범호~!! 왠지모르게 당시 가사가 많이 와닿았는데 과연 FA때 범호가 타팀으로 이적할까?? 당시엔 일본은 생각도 못했구요... 작년 범호의 이적에 크게 배신감을 느끼고 술마시던게 새삼 ㅋ 태균이도 마찬가지...
태균이는 그래도... 해외갈만했고.. 가서도 잘해주니..
네... 태균이랑 범호가 수일내 같이 이적뉴스가 나와서요... 태균이랑 범호는 다르죠 ㅋ 마찬가지라한건 떠나는 둘에 대해 모두 속상해서 술마신 ㅋ
참............................................................... 배신감........................................
배신감.. 그게 가장크죠..
정 떨어졌음
ㅇㅇ...
글좀 퍼갈께요...ㅠㅠ 퍼가도디죠?쿠
넵.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