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讀>유튜브, 약인가 독인가.

인터넷의
무료 동영상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최대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사용자가 동영상을 올리고
시청하며
공유할수 있도록하는 어플이다.
2005년,
페이팔(Paypal)의 직원이었던
체드 헐리,
스티븐 챈,
조드 카람이
캘리포니아 산 브르노에서 유튜브사를 설립했다.

2006년 10월,
구글이 이 유튜브사를
16억5000만 달러에 전격인수했으며
2007년부터 국가별 현지화를 시작,
한국에서는
2008년 1월에 시작되었다.
한국의 유튜브 월간사용자는 4.547만여명,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43시간으로
종주국인
미국 24시간을 크게 앞서고 있다.
토종메신저
카카오톡 12시간,
네이버 9시간도 이미 따 돌렸다.
유튜브가
한국의 인터넷시장을 장악한데에는
세계최고의
한국IT인프라가 한몫했다.

전국민이 스마트폰을 가지고있고
통신3사가
수십조원을 투자해
세계최초로
5G 전국통신망을 깔아준 덕분에
스마트폰에서도
초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유튜브는
막강한 콘첸츠파워를 무기로
국내 인터넷기업중
유일하게 통신망 사용료는
한푼도 내지않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연간 평균수입은 2,900만원,
특히 하위 50%는
1년에 30만원을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절반넘는 창작자가
사실상
한달에 3만원도 못 번다는 얘기다.
반면,
창작자수입상위 1%인 393명의
1인당 평균수입은8억4.800만원으로
3년전보다 26.4%가 증가했다.
이처럼
큰 수익을 올리려면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밖에 없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튜버는
‘자극적인 내용을 올리면
이용자가 증가하고
수입이 늘어나는 것이 곧바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을 올릴 수밖에 없다.‘
창작자가 늘어나면 날수록
유튜브와같은
플넷폼이 벌어들이는 수익도 늘어난다.
유튜브에서 발생한 광고수익의 45%를
유튜브가 가져간다.
유튜브쇼츠는
광고수익의 55%가 유튜브몫이며
시청자가
유튜버에게 주는 후원금인 ‘수퍼챗’은
유튜브가
수수료로 30%를 챙기고 있다.

한국인들은
이제 뉴스도 유튜브에서 본다.
글을읽는 것 보다
영상을 보는게 더 편한데다
마법같은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내 구미에 맞는
콘텐츠만 골라서 보내준다.
내가
민주당 열성지지자라면
대통령과 여당을 공격하는 영상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식 이다.
한번 빠져들면
점점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게되는
중독현상 ‘토끼굴효과’ 가 나타난다.
토끼굴효과란:사용자가 한 번 소셜 미디어에 접속하면 끝없이 관련된 콘텐츠를 탐색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확증편향’으로 가는 길목에 들어서는 것이다.
확증편향은,
‘자신의 견해가 옳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증거는
적극적으로 찾으려고하는 반면에
자기의 견해를 반박하는 증거는
찾으려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경향성‘ 이다.

사물을 대하거나
인간관계에서
‘객관적입장’을 상실,
공정한 판단과 분별을 할 수 없는
정신적 불구가 되는것이며
이때
유튜브는 무서운 독이 되는 것이다.
그 중독성 때문에
한번
빠져들면 헤치고 나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무서운 현상이기도 하다.
유튜브의 세게에서는,
사실과
다양한의견은 중요하지않다.
불편한 진실보다는
누가 우리편이냐가 더 중요하다.
여기에선 대통령을
‘무식한 주정뱅이’라고 모욕해도,
야당대표에게
‘칼맞은김에 죽지’ 라고 저주해도
반박하는 사람이 없다.
같은편끼리만 보는 영상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더 자극적으로 몰아세울수록
큰 박수를 받는다.
이런
콘텐츠를 계속 접하다보면
편향성은 갈수록 강화되고
가짜가 사실로 둔갑까지한다.

가짜가
진짜를 삼키면 어떤 사회가 될까.
진실이 설 자리를 잃어버리면
어떤나라가 될까.
지금의
정치적, 사회적, 모든 혼란의 근본원인이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한 나라가,
사회가,
공동체가 건전하려면
진짜와 가짜의 구분이
쉽게 인식될수 있어야한다.
유튜브에서 벌어지고있는
이 가짜의 횡포와
진영논리에 갇힌자들의 확증편향은
그래서 무지이며 죄악이다.
인간으로서도
반쪽인격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한번 빠지면
나올수 없는 함정이기도 하다.
정말 무서운 일이다.
정의를 구현한다며
폭로영상을 만들고
이를 올리지않는 조건으로
거액을 갈취하는
‘사이버레커’ 유튜버들의 사악한 행태가 드러나면서
사이버 렉카(cyber wrecker)"는 '사이버(cyber)'와 '렉카(견인차, wrecker)'를 합친 단어로,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의 불행이나 실수를 폭로하여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야수들의 돈벌이터로 전락한
유튜브에 대한 비판‘ 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5월,
범죄의혹등을
폭로하지 않는조건으로
수억원을 받아챙긴혐의 (공갈,명예훼손)로
유명 유튜버 엄태웅(30)을 구속기소했다.
유튜버들의
지독한 괴롭힘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있다.
지난 2022년 유튜버 ‘잼미’는
일부 유튜버에 의해
극단적 페미니스트성향이라는
지목을 받은뒤
인터넷상에서의 ‘사이버볼링’으로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제 우리모두는
같은 질문앞에 서야한다.
유튜브는 약인가 독인가.
동영상을 공유하는 것이 약인가 독인가.
그게누구든,
유튜브에 의한
‘확증편향’의 환자가 될수 있음을
스스로에게 질문해야한다.
인터넷의 장(場)을 떠날수는 없다.
그러나
거기에 어떤 자세로 서 있어야 되는지는
우리 스스로가 생각하고 판단해야 옳다.
그 무엇보다도
‘인간성’ 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유튜브는 쓰기에따라
약이될 수도, 독이될수도있다.ㅡyor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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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독이 된다면 탈 이지요 여하튼 탈은 탈 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