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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칠레 해외투자 및 외국인투자유치 현황
- 외국인직접투자 전년 대비 32.3% 증가, 최근 2년간 2배 증가 -
- 칠레 해외투자, 남미 인근 국가에 집중 -
2013-05-21
산티아고무역관
유현주(yuhyunju@kotra.or.kr)
□ 칠레 외국인직접투자(FDI), 2010년 대비 2012년 2배 증가
○ 칠레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2년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32.3% 증가한 3,032억 3000만 달러로 2010년 1,537억 3000만 달러 대비 2배 증가함.
- 2012년 국내총생산(GDP) 중 외국인직접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1.3%로 칠레 역사상 가장 높은 투자
유치를 기록함. 2006년-2009년간 평균 FDI 비중은 7.0%였으나 2010년-2012년간 평균 비중은 9.2%로
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2012년 FDI 총액 중 35%(1,058억 1,000만 달러)는 재투자 이익이며 33%(1,007억 8,000만 달러)는 채권,
32%(966억 4000만 달러)는 자본참여에 속함.
자료원: 칠레중앙은행
자료원: 칠레중앙은행
○ 칠레는 브라질이나 멕시코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지만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2012년 FDI 유치 2위
를 차지함.
- 외국인 투자자들은 칠레정부의 투명한 정책, 시장경쟁성을 고려한 투자협정 네트워크, 이중과세방지
협약 체결을 통한 투자안정성뿐만 아니라 투자기회 및 칠레 경제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함.
- 2012년 FDI 유치액의 25%는 다시 다른 나라로 재투자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칠레를
중남미 비즈니스 허브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칠레 해외직접투자, 인근 국가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에 집중
○ 칠레중앙은행에 따르면 칠레의 2012년 해외투자는 2010/2011년 증가율 대비 4%p 하락했으나, 2011년
투자진출액 대비 19% 증가한 7,326억 7,000만 달러가 해외에 투자됨. 그 중 74.5%에 해당하는 금액이
중남미 국가들에 투자됨.
- 2012년 대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 투자진출은 2011년 대비 각각 19.1%, 19.5%, 19.3%증가하여 칠레
총 해외직접투자 중 45% 차지함. 전년 대비 2012년에 가장 높은 해외투자 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영국
(37.8%), 스페인(24.5%), 우루과이(19.9%) 순임.
- 2012년 칠레의 해외투자분야는 금융업(1,433억 달러), 제조업(1,329억 7,000만 달러), 부동산 및 기업
서비스(1,005억 5,000만 달러) 순이었고, 2011년에는 광업(852억 2,000만 달러)와 무역(814억 7,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남.
- 전년 대비 2012년 해외투자 증가율은 감소했지만 2013년 민간분야 투자에 대한 전망은 밝음.
자료원: 칠레중앙은행
자료원: 칠레중앙은행
□ 시사점
○ 칠레는 브라질이나 멕시코에 비해 안정된 치안과 경제로 외국인직접투자가 몰리고 있는 바, 한국기업들
도 중남미 진출 시 칠레를 발판삼아 사업영역 확장을 고려해볼만함.
- 유엔개발계획(UNDP)의 2013년 인적자원개발지수(HDI, Human Development Index)에 따르면 칠레는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낮은 빈곤층 비율과 소득불균등 수치를 보임. 2012년 세계평균인 0.694포인트를
18% 넘어선 0.819포인트를 얻어 전체 187개국 중 40위를 차지함.
- 칠레의 HDI지수는 1980년 대비 0.63포인트에서 2012년 0.819포인트로 증가했으며 이는 1인당 국민총소득의 257% 증가, 교육의 질 및 수명연장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유엔개발계획
자료원: 유엔개발계획
자료원 : 칠레일간지 La Tercera, 칠레 해외투자위원회, 칠레중앙은행, 유엔개발계획,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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