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명품 가방, 구두, 신발 리테일 가격 반에 팝니다. 리치몬드에 위치한 중고 명품 판매점인데 사용감 전혀 없고 오리지널 영수증이 있는 풀패키지만 취급합니다.
전 생로랑 마블핑크 삭드쥬르 이염때문에 명품 가방 전문 수리점을 구글링 하다가 찾게됐는데요, 구글 리뷰가 한두개도 아닌데 평이 엄청나게 좋길래 맡겨봤더니 새가방이 되어서 돌아왔어요. 당장 구글에서 검색해보셔도 손님들이 올린 비포 애프터 사진들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보통 리치몬드에 있는 가게나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한국인, 일본인, 영어가 모국어인 동양인 구분않고 대부분 중국말로 응대해서 빈정 상할때가 많은데 구글에서도 칭찬이 자자했던 위니라는 분은 저 보시자마자 영어로 인사하시고 대화 하시더라구요. 평점때문에 이미 신뢰가 있는 상태였는데 실제 첫인상은 그 이상이였어요.
컨사인먼트도 하신다면서 폰으로 웹싸이트를 보여주시는데 거의 다 새 재품이나 다름없는 상품을 리테일가격의 반정도에 파시더라구요. 4천불짜리 블랙 삭드쥬르를 2천불에 파시길래 그 자리에서 상태를 확인해보니까 새거나 다름없어서 수리 맡긴 제 가방을 매장에서 제 가격 다 주고 샀다는게 좀 슬펐어요. 패션파일, 트레잇시 등등 유명 중고 명품 거래 싸이트는 많지만 백퍼 진품만 취급한다는 신뢰가 안생기고 거의 다 미국에 위치해서 USD 환율, 쉬핑, 관세 다 고려했을때 별 차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매장에서 산건데 이런 곳이 있는 줄 알았으면 여기를 먼저 봤을 것 같아요ㅠㅠ
위니언니가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이염 된 가방을 새것같이 고쳐주셔서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까 하다가 이렇게 후기라도 남깁니다. 한국인 클라이언트가 드물어서 그런지 카톡이랑 이런 저런거에 관심 보이시면서 가죽에 대한 설명도 세세하게 잘 해주셨거든요. 컨싸인먼트에 대해서도 여쭤보니까 일본만큼 캐나다도 짝퉁 관련 법이 엄해서 짝퉁을 속여판게 하나라도 걸리면 벌금 쎈게 문제가 아니라 바로 매장 셧다운 시킨다고 알려주셔서 신뢰가 갔어요. 매장 안에 진품 authenticate 하는 장비도 갖추고 있고 홀트에서도 수리 맡길 정도니까요.
https://www.breezecleaner.ca/
상단에 위치한 드롭다운 메뉴중 Luxuries 로 보시면 가방/지갑/악세서리/신발 종류별로 보실 수 있구요, 그 옆에 Brand로 보시면 관심있는 브랜드 별로도 구경 가능하세요. 혹시 영어가 걸리시면 제가 도움 드릴 수 있으니 비댓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