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에.. 유은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인데..
학교에 보면 교무실에서 일하는 교무보조실무사.. 행정보조사.. 그리고 과학실험 도와주는 과학실무사,
컴퓨터 담당하는 전산실무사 등.. 여러 실무사들이 있는데..
예전에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뽑는 계약직이라서 비정규직이었지만..
최근에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었고.. 선발과정도 서류전형+면접 뿐이라..
대부분 쉽게 채용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유은혜 의원이 실무사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서.. 공무원화 하려고 해서 난리가 났네요..
기존에 있던 사람들은 그냥 공무원이 되는거고.. 그 이후로는 선발과정을 넣는다고 하니..
혹시 주변에.. 장감 아는 분들 좀 있으신 분들은..
교육공무직 채용하는 학교에 우선 아르바이트 한다 생각하고 다녀보시는게..
법안이 수정없이 통과되면 자동으로 공무원에 준하는.. 거진 공무원에 가까운 상황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지금 무기계약직인 상황에서도 60세 정년 보장에 특별한 사유없이 해고되지 않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모든 직장이 정규직이 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지라.. 딱히 반대는 안하는데..
선발과정만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정리되고.. 기존에 있던 분들도 시험을 쳐서.. 통과되어야 일할 수 있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보다 일도 조금 더 많아져야겠죠..
암튼.. 공무원 준비하던 분들 계시면 혹시 학교에서 교육공무직으로 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우선 아르바이트 한다 생각하고 들어가보세요..
자동 전환될지도 모릅니다.
첫댓글 저는 이 법안 반대합니다. 공공연하게 인맥으로 들어가는 자리인 거 알만한 사람들 다 아는데... 겉만 번지르르한 법안같더라구요.
그렇다면 인맥으로 들어가는 것이 문제지, 저 법안이 문제는 아닌거 아닌가요? 그 외에 또 다른 뒷면이 있는 것인가요?
부칙 사항 중에 교육공무직 중 교원자격증 소지자는 임용고시 없이 교사로 채용하라는 항목이 일종의 역차별이 아닐까 생각되구요. 처우개선을 요구하는데 실제로 초봉의 경우 공무직이 행정직보다 기본급도 많은 상황이고 무기계약직으로 정년 보장도 되어있다네요. 그리고 발의자가 특정이익집단(공무직 노조)의 입김에 휘둘리는 정황도 보이구요.
내년부터 일할 교행신입인데 반대할 수밖에 없는 법안이더라구요...
비정규직 vs 정규직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법안인데
실제로는 비정규직 vs 공시생&임용고시생이거든요...
파이가 정해진 상태에서 안그래도 빡센 임용고시생 공시생들 자리가 더욱 없어지니
인맥으로 편하게 들어온 사람들 정규직 만들어준다는 데에 지지하기 어렵더라구요
저희회사도 계약직들 무기계약직으로 바꾸고 정규직화 시킨다는데 말도안되는거라고 생각함
정규직들은 입사하려고 공채시험준비하고 시험보고 면접준비하고 힘들게 들어왔는데
계약직이였던 사람들을 다 정규직으로 바꾸는게 역차별이라고 생각하네요
교육직법안이랑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그건...회사에서 고용하는 비정규직들은 정규직월급의 절반수준인데다가 복지는 거의 꽝 수준이죠. 그리고 2년마다 자르거나 계약연장...그분들 정규직 된다고 공채분들처럼 월급 받지도 않구요. 하는 허드렛일은 똑같습니다. 그저 고용안정을 시켜주겠다는게 목적인데 그걸 반대하시면...교육직법안쪽의 문제는 비정규직들이 지금도 정규직못지않게 월급받고 심지어 일은 훨씬 편하고 인맥으로 들어오는데 그걸 정규직까지 만든다니 반발이 심한겁니다.
제가생각하기에는말이죠 계약직이라도 정규직하는것만큼 일을한다면 당연히 해줘야 하는거죠 정규직들이 공채에 시험보고들어왔다고 억울해한다면 계약직들은 일을 그만큼 덜시켜야되는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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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도 아니고 공기업에서 그분들을 그대로 정규직화 시키는거 자체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시험에서 가산점을 주는형식도 아니고 시험보는것도 면접보는것도 아닌데 바로 공기업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하니까요
그건 동의하죠 그만큼 일이 힘들면요
돈을 더주는것도 동의합니다
그렇지 않은 부서가 꽤 있어서 말하는거죠
공기업 비정규직 분들 월급은 얼만지아세요? 애초에 비정규직이라는거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비정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자나요. 원래 법으로 2년근속시켜면 자동 정규직이에요. 그런데 1년11개월30일 근무시키고 잘라버리니까 고용불안정화 생기는거고...이런거 다 아시는분이 단순히 공짜로 정규직화 시킨다 라는 단어에만 집착하시면서 반대하면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답이없어요. 저분들 정규직 만들어도 지금 정규직분들보다 절대 월급더받고 쉬운일 하지도 않구요. 저분들 정규직되서 지금 정규직분들 월급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힘드신분들 그나마 먹고살게라도 하자라는 취지인데 이걸 반대하시면 안되요
죄송한데 저도 4조3교대 최저임금 받으면서 계약직 했구요 잘알고 있습니다 전환자체를 반대하는게 아니에요 대우는 해주는게 맞죠
하지만 그사람들을 공기업에서 공채시험없이 면접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건 문제가 있는거 같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는 회사소속 비정규직도 아니였고 자회사였습니다 자회사 소속으로 입사들 하신거였구요
제가 말한 그 분들 업무가 뭔지 말안한게 문제인거 같네요 모터카 운전하시는 분들입니다 오전,낮에는 다 쉬고 야간에 운전 2시간정도 하는거구요 그 야간도 그분들이 휴가쓰면 저희는 작업을 못하구요
그정도 업무량 분들이라면 그정도 월급 받으시겠죠. 하는 업무보다 더 돈주는 회사는 우리나라에 없다고 생각하구요...전 기본적으로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돈을 더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원론적으로는 그게 맞으니까요...비정규직분들 입사의 방식이 잘못된걸 따질 수는 있어도 정규직화에 대해 반대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 찬성. 직업안정성 보장 및 처우개선을 위해 일정 조건하에 정규직 전환을 필요함.
(공무직이 계약직에서 기능직공무원으로 전환되는 것인지, 명칭만 정규직화 되는 것인지 불분명함)
2, 비공무원의 공무원화 : 반대. 공무원은 법적효력을 갖는 행정처분을 행함. 공무원은 자신의 행정처분에 법적인 책임을 져야됨.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법적, 행정적 소양과 자격요건이 필요. 사실상 행정사무를 하는 것과 행정처분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
2-1. 일정 근무연수 및 자격시험을 통과한 후 기능직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것은 허용될 필요가 있다고 봄.
(경험없는 신입 공채보단 경험많은 계약직 직원이 효율적)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