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자마자 시작된 워터파크 가자는 딸내미의 성화에 결국 경주의 블루원으로 끌려 왔습니다.
김해에 롯데 워터파크가 개장했지만 첫 해라 다음 기회에 가보기로 하고......
날씨가 흐려 썬크림을 생략했다가 낭패를 당했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
파도풀과 유스풀을 오가느라 바쁜.... 물기가 마를 새가 없는 딸내미...
마눌님은 그늘에서 휴식을....
아시아 최고의 파고를 자랑한다는 파도풀...
아빠를 담그러 다가오는 악당....
가장 깊은 벽까지 가보려다 안전요원의 저지로 실패
정신없이 놀다가 날이 어둑해서야 퇴장....
딸내미가 고기가 땡긴대서 어찌 어찌 식당을 찾아 갔네요... 경북지역 여행은 제대로 된 음식점 찾기가 제일 곤란합니다..
맛집이라고 알려진대도 가보면 맹탕인 경우가 많아서요....
시장이 반찬이라고 둘이서 6인분을.... 마눌님은 고기는 사양...
밥을 가마솥으로 짓는데, 누룽지 맛이 너무 고소하더군요... 어릴 때의 그 맛.....
우거지도 엤날식으로.... 마눌님 입 맛에 딱~~
이 나이에 워터파크냐... 한탄하며 끌려갔지만 막상 물 속에 들어가니 할 만 하네요....ㅎㅎ
첫댓글 ㅋㅋㅋ~,,, 아주 작은 꼬마만 없으면 워터파크가 식구들 놀기엔 그만이죠,,,
애가 커서 혼자 풀어 놓아도 되니 영 편하더만요....ㅎㅎ
잘다녀오셨어요??무진장행복해보이시네요~~^^
예, 노는 게 좋아요.... 일하기 싫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