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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스 콘서트 글/사진: 이종원
3월 11일 빅브라더스 콘서트에 모놀식구들이 대거 관람했습니다. 감미로운 선율도 아름답지만 이에 호응하는 모놀식구들의 끼에 탄복할 따름입니다. 멋진 콘서트 마련해주신 머러리맘님(소리새 신성철님 싸모님)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드립니다. 흥겨웠던 사진 모놀식구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콘서트를 위해 일부러 부산에서 KTX타고 귀경한 레오님(왼쪽). 공연후 식사를 마치고 바로 KTX타고 고향가셨습니다. 물론 더 먼 남해에서도 오신 남해대교님도 계셨습니다. 그 열정을 어찌 꺽을 수 있으리..... 가운데 응원단장인 인덕원참새님/오른쪽 응원고문인 팔색조님 인덕원참새님은 가수별로 프래카드를 제작했고 2층 응원을 주도하며 감동의 도가니로...만드셨습니다. 응원고문인 팔새조님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거제도에서 상경하셨고...응원 필살기인 야광봉 60개를 준비하여 흥분의 도가니로....
먼저 감미로운 노래의 주인공...임지훈씨가 첫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슬슬..응원준비를 위해 몸을 풀고 있는 모놀가족들. 손까지 꺾으며 근육을 이완시키는 분도 계셨습니다. 참 4시 공연에는 대략 60분이 오셨습니다. 2층을 거의 전세 냈지요. 맵시님이 답사때 임지훈노래를 자주 불러주셨는데... 아마 감회가 남다를겁니다. 좌석에는 한때를 풍미했던 미인들이 포진하고 있네요. ^^ 빅
사랑의 썰물과..고엽을 감상했습니다. 아줌마들 가슴속에 고이 숨어 두었던 추억들을 하나씩 끄집어 냈습니다. 응원단도 봉을 천천히 흔들면서 몸풀기에 돌입했습니다.
드디어 응원단장의 신호에 따라 기립하기 시작했습니다. 맵시님, 웃는돌님, 오우가님...점잖은 꿈돌이님까지 하필 인덕원 참새님 옆에 앉으셔서.....^^
웃는돌님은 호루라기까지...^^붉은악마를 연상케 합니다. 어찌보면 무속인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가수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가수를 즐겁게 했답니다.
임지훈과 소래새가 함께 노해산 꿈의 대화 ^^ 이런걸 화음이라고 합지요.
다음 무대는 소리새...완전히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머러리맘님의 남편분인 신성철님. '소리새...신성철' 연호가 끊이지 않습니다.
보라색 옷을 입은 핑크빛향기님은 할렐루야까지...^^
신성철님이... "소리새에는 신성철만 있지 않습니다. "(소리새.황영익) X10" 잘 생긴 황영익님. 아줌마 가슴에 불을 지핍니다.
플렛카드를 들고..난리가 아닙니다.
야광봉이 멋지네요.
열성 팬으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소리새 신성철님
국민가요 '그대 그리고 나'를 따라 불렀지요. 서정적인 통키타의 은율속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다음 가수는...유익종
우수에 젖은 목소리의 주인공...모놀의 아줌마들의 마음을 흠뻑 빼앗았답니다.
이거 봐요..난리 났지. "외국사람이 한국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음식이 보신탕이 아니라 할머니 뻐다귀해작국이래요" 그의 죠크가 어찌나 웃기던지...
대장이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가수가 바로 전인권입니다. 이 분을 이렇게 가까이서 뵐 수 있다니....저 역시 영광입니다. 역시 한국의 로커답습니다. 목소리에도 열정과 혼이 묻어 있더군요. 청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멋졌어요.
멋지네요...이젠 연세를 많이 드셨을텐데...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는지...
그룹 사운드의 음악도 죽이더군요.
인권씨를 위한 프래카드도 준비했지요. 인덕원참새님이 이 프래카드를 만들기위해 .....아이들이 잠 잔 것을 확인하고...밤에 몰래 만들었대요. 남사스러워서리...
응원고문인 팔색조님. 록에 어울리는 얼씨구 춤을.
열광의 도가니랍니다.
'행진'이라는 노래가 나왔을 때....핑크빛 향기님이 진짜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10대만 이런 것 하는 줄 알았어요. 대한민국 아줌마가 못하는 것이 어디있어요?
어찌 이런 상황에서...이렇게 얌전을 뺄 수가.... 대장의 감시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캐나다와 일본에서 오신 분들은 아직 한국 정서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평소 가슴속에 담았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해소합니다.
팔색조 고문님이 앞에 나가 응원을 주도합니다. 정수엄마도 옆에서 거들어 주고 있어요.
전인권씨는 무대에서 노래하고..모놀가족들은 객석에서.. 어느곳에 사진을 찍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인권씨 싸랑해요.^^
토크 토크..개그맨 전유성씨가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데뷔 초기 가수들의 이야기들....
다시 전인권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강열한 노래에 흠뻑 빠져들어갑니다. 특히 '사랑한 후에' 라는 노래...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저도 흠뻑 반해서.....무의식적으로 셔터를 눌렀는데...무의식적인 모습이 잡혔네요.
인권이형 정말 멋져요...들국화시절 교복입고 폼 잡았던 인권형 모습이 제 이상이었는데...
순수한 마음이 순수한 목소리를 낼 수 있나봅니다.
환호
저도 멋있는데.....모놀식구들이야..말이 필요 없겠지요.
모두 일어나서..흔들고....
박수치고...
응원단장과 응원고문님이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급기야 얌전하던 1층 관중도...다함께 차차차 ^^
함께 해주신 모놀가족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신...모놀가족들...근사한 삼겹살파티를...
형아님의....건배..
오늘 새로 모놀에 새로 오신 분들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실 분들입니다. ^^
부산에서 KTX타고 오신 카메노, 레오님부부.
블루마운틴도..맑고푸른마토가 병이 많이 호전되었다고...모놀가족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오늘의 주인공...머러리맘. 이렇게 성원해 주신 모놀식구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넉넉한 마음을 함께 나눈다는 것...모놀의 자랑이지요. 그밖에 식당예약을 위해 대흥동 지역을 샅샅히 뒤진 오우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무엇보다도 우리가 전세 내서 좋았습니다.
답사도 아닌데...습관이 되다보니..모이면 이렇게 사진 찍고 싶어하는 아줌마들 오늘 아줌마의 힘을 마음껏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술 맛이 참 좋네요.
함께 해주신 모놀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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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핑크빛향기님의 사진을 보고 지금 크게 웃고 있습니다. 정말 할레루야 라고 소리치는 모습 같아요 ㅎㅎ
이번 공연에 초대해 주신 소리새의 '신성철님과 머러리 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들을 위해 질 높은 이벤트 준비에 노심초사하는 이종원 대장님께도 감시드립니다. 끼(?)를 감추지 않고 협조해 주신 정수맘에게도...ㅎㅎㅎ...함께 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빅 브라더스의 콘서트보다 모놀가족들의 응원이 더 빛난 것 같지요? 맨아래 사진보니 제 얼굴이 저렇게 빨간줄 몰랐네요! 그러니 죽다 살아왔지예! 아이구~몬살어!!!!!!!사진 퍼 가도 되지예~
여기 사진은 펴가셔도 좋습니다.
모놀의 미소는 답사지가 아닌곳에서도 빛납니다 여의치않아 함께하지 못했지만 사진만봐도 흐뭇하네요 모놀은 어디든 간다~ ㅎㅎㅎ 응원단장 이하 응원단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안봐도 보는듯 눈에 선합니다...참새님의 우렁찬(?)목소리.ㅎㅎㅎ가고싶어 몇번을 망설였는데 결국은 못갔습니다. 아쉬워 죽겄네.....
재밌는 사진 많네요... 뒤에서 참새가 계속 바람을 넣어도 오늘만큼은 얌전해야 된다고 참았습니다...ㅋㅋㅋ ...^^*
그참... 입이 벌어질 정도로...생생한 콘서트 실황..사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메일로 보내 주신 후기 재미 있게 읽고...미리 알지 못했던...이 아쉬움을 이 밤에 다래 봅니다.우리 애들 빨리 자라주기를 바래서 드디어 둘쩨가 1학년이 되었어요.진짜 올해는 답사때...꼭..가리라 마음먹으면서..나도 누구의 부러움이 되고 싶어요
빅브라더스 감동콘서트 사진을 메일로 메일로 보내주셔서 재밌게 잘 보고 놀랐습니다. 모놀가족 대단합니다!! 모놀가족 화이팅!!! 대장님 화이팅!! 인덕원참새 홧팅!!!
** 역시 모여서 놀고 풍성한 향연에 스트레스도 보내고 마음의 평안까지 주시는- 대장님! 카메라 바꾸신 후 사진 참 좋습니다 사모님까지 수고가 많으심다~. 그런디요 - 인덕원참새님은 곱상하신데 어찌 그리 끼가 많을까요? 깡도 세고, 독수리 날개 단 참새인가봐요 ~ 연구 대상 ~ ㅎㅎ - 실장님 삼실 풍경도 궁굼 모드-
사진으로만 봐도 열광의 도가니...입니다......너무 부러워요~
환장의 도가니~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모놀의 힘!!!^.~
사진만 봐도 즐거운데 얼마나 좋으셨을까~ㅎㅎ 멋져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솔선해서 멍석까는 참새님은, 없어서는 안될 모놀의 보물이지요~~^*^
아이고~~~~ 다시 봐도 궁뎅이가 들썩거리네~~~ 멍석만 깔리믄 잘도 노는 모놀들~~
모놀가족의 다양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머러리 맘님 애 많이 쓰셨구요. 야광스틱 갑자기 구하느라 애쓰신 고문 팔색조언니(야광스틱 구입대금 계산이나 해드렸나 모르겠네??) 애들 잠자는 틈타서 프랭카드 만드느라 애쓴 단장 참새님도 애썼구라. 들고 오시느라 머슴노릇 하신 방앗간님도 고생하셨구요 ㅋㅋ
야광스틱은 완죤이 팔색조님 찬조여...구체적으로 말하자믄 안동헹님이 쏘신거라할수있지..ㅎㅎ 모두들 덕분에 참새도 허벌나게 즐거웠다우~
인간성 좋은 참새님과 팔색조님의 열렬함에 힘입어 우린 편하게 객석에서 잘 놀 수 있었답니다..두 분의 재치에 감사드리고..야광스틱구입에 기 만원쓰신 팔색조님! 하늘나라 기름장부에 적어놨슴~~
ㅎㅎㅎ 앉아있는 내 궁뎅이도 들썩 들썩!!! 부럽다!! 부러워~~
우와~~ 사진으로 또 보니가 그날의 공연이 생생한 느낌 그대로 전해지네요~~ 모놀이 아니면 못 느끼는 말로는 할 수 없는 그 어떤 것이 있지요~~ 저는 겨울 내내 두문 불출하고 있다가 ( 일 때문에) 몇 개월만의 외출인지 ~~ 핑게김에 저만 너무 신났던 것 같습니다. 소리새 신성철님~머러리맘, 모놀님들 모두~감사해요
이 엄청난 아줌마들의 에너지~ 아줌마는 모놀의 기둥이다.
햐~~ 재밋었겠어요!!! 난, 언제쯤.. 저~ 대열에 끼일까나??? ㅎㅎ 부러워요.. 정말..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