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의 죄

<p></p><div id="bbs_contents" class="bbs_contents"><div class="bbs_contents_inbox"><div id="user_contents" class="user_contents tx-content-container scroll" name="user_contents"><table id="protectTable" class="protectTable"><tbody><tr><td> <xscript type="text/javascript">//<![CDATA[ document.write(removeRestrictTag()); //]]></xscript> <center><table border="25"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width="500" bgColor="beige" cellspadding="0"><tbody><tr><td><center><br><embed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600"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32FF4257F20D2417"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never"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br></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 9pt;"><p style="line-height: 150%;"><ul><ul><br><font color="blue"><br>노새의 죄 <br><br>어느 숲에 흑사병이 유행해 동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br>동물의 왕인 사자가 비상회의를 소집했다. <br>"하늘이 흑사병을 내린 것은 우리의 죄가 많기 때문이다. <br>우리들 중 가장 죄 많은 자를 희생 제물로 바쳐야 한다. <br>자, 모두 자기의 죄를 고백하라"<br> "나는 며칠 전 염소를 잡아먹었다. <br>어린 새끼까지 물어 죽였다." <br>그러자 약삭빠른 여우가 거들었다.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br>염소가 너무 많으면 초원이 줄어듭니다. <br>잘 하신 일입니다." <br>표범과 늑대와 곰이 차례로 죄를 고백했다. <br>그러나 동물들은 조용히 듣고만 있었다. <br>이번에는 가장 힘이 없고 순진한 노새의 차례였다.<br> "너무 배가 고파 남의 밭에서 자란 풀을 몰래 뜯어먹은 적이 있어요" <br>그러자 동물들이 일제히 손가락으로 노새를 가리키며 소리쳤다. <br>"유죄!"<br>라 폰테느의 우화다. 정의보다 힘, 약자보다 강자가 판을 치는 <br>사회는 부패한다. <br>좋은 지도자는 약자의 신음을 가슴으로 듣는다.<br><br>출처 : 한태환 《예화포커스》 <br><br>영상 제작 : 동제<br></font></ul><font color="blue"></font></ul><font color="blue"></font></span></font></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