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식 프라임
저자: EBS 지식프라임 제작팀
살다보면 내가 생각한 진실과 실제가 다를 경우 당혹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은
11인의 신문기자, 교수, 의사, 변호사가 체험하거나 생각한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는
주제 50가지에 대해 쓴 글을 모은 것이다.
한번쯤 고민하는 시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듯...
목차
1. 새로운 시장을 읽는 상상력(뉴 마케팅): 블랙스완이 지배하는 세상(불확실성의 자가
증식), 나비가 날면 지도를 펴라(거시적 파동이론), 록펠러를 낳으셨군요(인구경제학),
우리는 지금 할인점으로 간다(셀프 서비스 마케팅), 소비자의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야, 부정적 메시지의 한계효용
2.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반란(행동경제학): 딸부잣집의 고뇌, 베팅의 미학, 인간의 이기
심에 관한 몇가지 오해(공유지의 비극), 비효율이 효율을 이기는 방법, 호모 이코노미
쿠스의 반란(최후통첩 게임), 모두가 득이 되는 Give&Take(신뢰게임), 조삼모사의
경제학, 보상 처벌 제도의 함정
3. 내 마음 속의 우주(일상심리): 신탁인가 무의식인가(꿈의 해석), 머리가 나쁜 게
아니라니까, 내 손으로 짓는 소외의 성, 나는 너의 불행에 개입하지 않았다, 에스컬레이
터 왼쪽에 서도 될까요, 그 남자 그 여자, 2등은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다, 도도새와
훌라걸스, 싸이코패스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4. 문제적 세상을 읽는 법: 내 안에 사는 또 다른 나(다중인격장애), 영화가 나를 살인
자로 만들었다, 돼지만 참사의 우스꽝스러운 비극(미국의 쿠바 침공), 우리는 어제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지하철에도 명당자리가 있다, 우리는 무슨 색깔일까요,
너의 죄를 사하노라(사면권 논란), 이중국적은 절대악인가, 지문으로 관리되는 사회
5. 법정 뒤에 숨은 희망과 절망: 싱가포르에서 곤장을 맞다, 경찰차 뒷좌석에서 생긴
일, 포르노 황제의 불온한 자유, 당신도 범죄형 인간인가요, 인간과 원숭이의 멀고도
가까운 관계,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마녀재판의 악몽(희생양 이론), LA폭동과 법정의
양심(두순자 사건), 피해자와 가해자가 친구가 된 사연
6. 어제와 오늘의 다른 꼴과 같은 꼴(식민지 역사): 옛날 옛적에 살았던 '88만 원' 세대,
식민지 투기꾼의 인생역정(선물시장의 어제와 오늘), '라디오 합백당' 일망타진 사건,
배포 큰 '채무왕'의 말로, 1932년 나진 땅 투기 소동, 백년대계의 희망없는 변천사,
식민지 시대 왕따의 그늘, 명품 고무신 짝퉁 고무신, 조선의 알파걸 박인덕 여사
- 1770년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에 의해 신대륙에서 검은색 백조가 발견되어
'백조는 하얗다' 는 믿음이 산산조각이 났다.
세상은 너무나 넓다, 그만큼 불확실하다. 사람들은 자기 주변에 흘러다니는 정보들을
한껏 끌어모아서 나름대로 세상을 읽고 해석하려고 발버둥치지만, 이러한 인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확인한 몇 가지 사실만을 가지고
섣불리 보편화하고 단정하려는 경향이 있다.
-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대형할인점에 갈 때 '낮은 가격'만 생각한다. 하지만 할인점의
낮은 가격 뒤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얼굴이 바로 '셀프서비스'다.
- 현재 채택하고 있는 기술이 반드시 최고로 효율적인 기술은 아닐 수도 있다. 다소
비효율적이더라도 일단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바로 그 '익숙함' 때문에
사람들은 계속 비효율적인 것을 찾게 된다. (공병호 타자기, 매킨토시 컴퓨터)
-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에서 두 줄 서기로 바뀐 이유: 안전사고와 고장
- 미국에서 총기로 사망한 사람의 수 11,000여 명.
- 운전석에 앉으면 거의 모든 사람이 정서적으로 미치광이가 된다.
-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보통학교에 입학하기 위하여 2:1의 경쟁률을 뚫어야 했다. |
첫댓글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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