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 SK 전에서요
<br>
<br>
2회말 정도 되었는데,
<br>
<br>
김기태 선수 타석에 들어섰고, 이호준 선수가 1루에 나가있는 상태에서
<br>
<br>
투수인 김수경 선수가 계속 1루를 견제했거든요
<br>
<br>
그리고 나서 김수경 선수가 이제 투구를 할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시간이 좀 길면서..
<br>
그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갑자기 심판이 어떤 경고를 주었는데,
<br>
해설자 말로는 무슨 포커를 썼다고 하면서...
<br>
<br>
느린 화면으로 보니까 김수경 선수랑 김동수 포수가 어떤 사인 같은 걸 주고받는 것 같던데,
<br>
도통 무슨 말인지 몰라서요
<br>
<br>
혹시 보신 분들, 그 때가 어떤 상황인지 알려주세요^^
<br>
<br>
<br>
p.s 그리고 야구경기 규칙에서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 "낫아웃" 이란 게 뭔가요?
<br>
그리고 인플라이 플레이인가? 그때 그 선수가 1루로 뛰는 바람에 병살타 처리가 되었는데
<br>
인플라이 플레이가 무엇인지도 알려주세요.
<br>
<br>
<br>
에구,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해요
<br>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요^-^
<br>
<!-- -->
김수경 투수와 김동수 포수의 싸인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구요, 김수경 투수가 '보크'를 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셋 포지션 상태에서 발을 움직이거나 자세를 다시 풀어버리면 보크라고 해서 주자들이 한 루씩 진루하는 규정입니다,, 보크는 전문 지식이 있는 분이 여기에 자세한 설명 좀,,
제가 알기론.. 보크는.. 주자가 1루인경우.. 오른쪽 투수가 셋포지션 상태에서 왼발이 움직이면 무조건 홈으로 던져야 합니다.. 물론 1루 견제를 위해서는 오른발 부터 풀어야 하구요.. 그래서 주자는 항상 투수의 발을보고 스타트를 하는겁니다.. 왼발이 움직이면 뛰는거죠..
주자 1루 상황에서 왼손투수의 경우는 좀 다른걸로 압니다.. 오른발을 들어도 1루로 견제가 가능하거든요.. 단, 발을 들었을때 무릎이 2루쪽을 향하느냐(몸을 튼다는거죠, 홈으로 던진다는 의사..) 아님 그냥 1루쪽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왼손투수들은 주자가 있을땐 확 틀어서 던지질 않습니다..
오른손 투수의 3루견제 역시 왼손투수의 1루견제랑 같은걸로 압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보크가 선언되죠.. 그래서 투수들은 셋포지션 들어가면 함부로 발을 못움직입니다.. 혹시 제가 틀린게 있다면 다른분이 좀 지적해주세요.. // 어제 상황은 술먹느냐구 못봐서.. 모르겠습니다..
참.. 그리구 낫아웃은.. 투스트라이크 이후에 적용되는 룰로서.. 타자가 헛스윙한 공을 포수가 놓쳤을때 타자는 1루로 뛸수 있습니다.. 뒤로 빠뜨렸다면 1루에서 살수는 있겠지만.. 타자는 삼진으로 기록이 남습니다.. 토요일 LG 전때 이병규의 두번째 타석때 그렇게 1루까지 갔었었죠.. 얄팍한 지식으로 쓰려니 힘드네요..
수영모자님 진짜 많이 아시네요...제가 하나 더 설명을 하자면 견제를 할경우 투수가 왼손이건 오른손이건 1루에 견제를 할경우에는 무조건 공을 던져야 합니다.. 단 투수판에서 먼저 발을 빼는 경우에는 안던져도 상관없습니다...그리고 2루나 3루에는 견제폼만 취하고 안던져도 괜찬구여...
첫댓글 낫아웃이란 타자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순간공이 바운드가 되면 내려지는 판정입니다. 낫아웃 판정이 나면 포수가 타자를 태그하거나 1루에 송구를 해야만 타자가 아웃이 됩니다. 그전에 타자가 1루에 도착하면 세이프가 되죠.기록은 삼진으로 기록 됩니다.
^^
김수경 투수와 김동수 포수의 싸인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구요, 김수경 투수가 '보크'를 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셋 포지션 상태에서 발을 움직이거나 자세를 다시 풀어버리면 보크라고 해서 주자들이 한 루씩 진루하는 규정입니다,, 보크는 전문 지식이 있는 분이 여기에 자세한 설명 좀,,
제가 알기론.. 보크는.. 주자가 1루인경우.. 오른쪽 투수가 셋포지션 상태에서 왼발이 움직이면 무조건 홈으로 던져야 합니다.. 물론 1루 견제를 위해서는 오른발 부터 풀어야 하구요.. 그래서 주자는 항상 투수의 발을보고 스타트를 하는겁니다.. 왼발이 움직이면 뛰는거죠..
주자 1루 상황에서 왼손투수의 경우는 좀 다른걸로 압니다.. 오른발을 들어도 1루로 견제가 가능하거든요.. 단, 발을 들었을때 무릎이 2루쪽을 향하느냐(몸을 튼다는거죠, 홈으로 던진다는 의사..) 아님 그냥 1루쪽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왼손투수들은 주자가 있을땐 확 틀어서 던지질 않습니다..
오른손 투수의 3루견제 역시 왼손투수의 1루견제랑 같은걸로 압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보크가 선언되죠.. 그래서 투수들은 셋포지션 들어가면 함부로 발을 못움직입니다.. 혹시 제가 틀린게 있다면 다른분이 좀 지적해주세요.. // 어제 상황은 술먹느냐구 못봐서.. 모르겠습니다..
참.. 그리구 낫아웃은.. 투스트라이크 이후에 적용되는 룰로서.. 타자가 헛스윙한 공을 포수가 놓쳤을때 타자는 1루로 뛸수 있습니다.. 뒤로 빠뜨렸다면 1루에서 살수는 있겠지만.. 타자는 삼진으로 기록이 남습니다.. 토요일 LG 전때 이병규의 두번째 타석때 그렇게 1루까지 갔었었죠.. 얄팍한 지식으로 쓰려니 힘드네요..
수영모자님 진짜 많이 아시네요...제가 하나 더 설명을 하자면 견제를 할경우 투수가 왼손이건 오른손이건 1루에 견제를 할경우에는 무조건 공을 던져야 합니다.. 단 투수판에서 먼저 발을 빼는 경우에는 안던져도 상관없습니다...그리고 2루나 3루에는 견제폼만 취하고 안던져도 괜찬구여...
보크란 간단히 말하자면 투수가 속임수를 써서 주자를 잡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칙이라고 할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