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파트 환풍구 통로에 끼인 40대 남성
대구아파트 환풍구 통로에 끼인 40대 남성을 발견
경찰,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 중
대구 강북경찰서는 밤에 아파트 환풍통로에 걸린채 발견된 A씨(43)를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대구 북구 동천동 B아파트 11층에서 가로 30㎝, 세로 40㎝의 환풍기 통로에 끼인채 발견됐다.
A씨는 15층 건물인 이 아파트의 옥상에 올라가 환풍기 팬을 뜯은 뒤 환풍통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주방 벽 속에서 '살려달라'는 목소리와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 A씨를 구조했다.
환풍구 통로에 끼인 A씨를 발견해 구조를 시도했으나 폭이 너무 좁자 A씨를 안전줄에 매달아 1층에 내려놓은 뒤 주방 가스레인지 후드 벽면을 깨고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전신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병원에서 A씨를 체포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첫댓글 병신같은 주거침입자 범죄자새끼군요~
마약사범 이라더군요
@법정(부산) 주거침입자 가 마약사범인지 어떻게 아세요?
@장서희 방송에서 나왔는데요..형사가 잡으러 오는줄 알고 거기로 숨은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