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LG전자 - 주가는 바닥. 사업 구조 개편에 주목하자 - 신한금융투자
시간이 흐를수록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티슈진-C)의 가치 증대될 듯
동사의 자회사인 미국 티슈진사는 인보사(티슈진-C)에 대하여 미국 FDA 임상 2상을 완료한 이후 지난해 5월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에선미국 전역 1,020명의 환자가 참여하며, 첫 투약은 오는 2017년 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5월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티슈진사 1.1% 지분에 대하여 1,000만달러를 투자하였는데, 이는 곧 미국 티슈진사의 기업 가치를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향후 상향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질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어 준다. 미국 티슈진사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판권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동사의 자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의 경우도 인보사(티슈진-C)에 대한 국내 3상 임상이 올해 4월 완료되었으며, 향후 한국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낼 계획으로 내년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티슈진사 및 코오롱생명과학은 라이센싱 아웃 등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밸류에이션을 가시화 시키면서 성장성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투명 폴리이미드(PI) 성장성 부각 될 듯
동사의 주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최초로 투명 폴리이미드(PI)를 개발하였다. PI는 극저온(약 영하 300도)와 극고온(약 영상 400도)에서도 제품 성질이 변하지 않는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열에 강하고 유연한 특성 때문에 연성회로기판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소재로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향후 폴더블폰 등이 출시가 된다면 투명 폴리이미드(PI)가 유리를 대체하면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밸류에이션 매력적임
듀폰과의 소송, 네오뷰코오롱, 코오롱글로벌 등의 리스크가 완화되었으므로 올해부터 실적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바이오 신약 및 신소재의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동사의 주가는 2007년 예상기준 PER 7.3배, PBR 1.0배 수준으로 리스크 완화 및 성장성 부각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쇼박스 - 유럽 투자자, 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중국 사업에 관심 - 미래에셋대우
1) 오리온 그룹 내 구조
쇼박스의 1대 주주는 현재 57.2%를 보유한 오리온이다. 모회사 오리온과 쇼박스는 중국 극장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upreme Star Investment Limited의 지분을 각각 62.66%, 11.23%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은 메가박스(극장)와 온미디어(케이블 채널)를 매각한 후, 현재는 미디어 콘텐츠관련 기업으로 쇼박스만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오리온이 보유한 쇼박스의 대규모 지분, 중국 극장 사업 등은 향후 쇼박스 사업의 전략적 확대를 위해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2) 비즈니스 모델 변화
쇼박스는 과거 그룹 내 플랫폼에 의존하던 시기동안 연간 20여편의 영화를 개봉하는 양적 경쟁을 벌였다면, 현재는 연간 10여편의 영화만 개봉하며 콘텐츠에 집중하는 질적 경쟁을 하고 있다. 쇼박스는 2008년부터 감독 채널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시도했다. 2012년 이래 개봉 편수는 적어졌으나, 편당 관객 수는 최고치를 기록해왔으며 영업 흑자를 지속했다. 2016년부터는 IP(Intellectual Property) 기획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기존의 투자배급에 ‘제작’ 부문을 추가하고 있다. IP 확보 범위는 시나리오뿐 아니라 드라마, 웹툰으로도 넓히고 있다.
3) 중국 화이브라더스와의 사업
쇼박스는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2015년 3월에 상호배타적인 중국 영화 합작 계약을 맺었다. 3년 간 최소 6편의 중국 영화를 제작하게 되며, 올해에는 1편(Beautiful Accident), 내년에는 약 4편의 개봉이 예상된다. 초기 기획개발 비용은 화이브라더스가 부담하며, 합작 프로젝트에 쇼박스 본사가 30%, 화이브라더스가 70% 투자하게 된다. 중국 합작 영화가 개봉 후 이익이 발생하면, 쇼박스는 총 37%(쇼박스 차이나 10%, 쇼박스 한국 본사 27%)를 배분받게 되는 구조이다. 내년에는 화이브라더스의 자체 중국 라인업에도 쇼박스가 부분 투자를 진행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4) 미국 블룸하우스-아이반호와의 사업
쇼박스는 미국 제작사 블룸하우스, 투자사 아이반호와 2015년 9월에 호러/스릴러 장르 영화 6편을 5년간 제작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쇼박스가 한국 영화로 만들어질 프로젝트 초기 기획개발 비용을 부담하나, 해당 영화에 대한 본 제작 투자는 아이반호가 100% 부담한다. 블룸하우스는 1차로 만들어진 한국 영화에 대해 리메이크 여부를 결정하고 미국 영화를 제작하며, 이에 쇼박스가 부분투자로 참여한다. 현재 한 작품이 블룸하우스의 검토 중에 있다.
로스웰 - 중국업체로서 전기차 부품 사업 성장성 부각 될 듯 -하이투자증권
중국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동사는 해외상장을 목적으로 2014년에 설립되었으며, 실제 중국 국내 영업자 회사인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는 2006년에 설립된 하이테크 기반의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차량용 네트워크 시스템(CAN∙Controller Area Network)을 기반으로 계기판, 주행기록기 등 다양한 전장부품과 더불어 차량용 공조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FOTON 및 FOTON DAIMLER 등 상용차 업체가 주요 매출처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부품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CAN제어시스템 기반의 전장부품 77.0%, 차량용 공조설비 23.0% 등이다. 한편, 주주는 저우샹동 35.2%, 중쟈홍 18.0%, 여우워자동차유한회사 12.1%,빌마인터내셔널유한회사외 특수관계인 0.4%, 기타 34.2% 등으로 분포되어있다.
신규사업인 전기차 부품 사업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증가 가속화 될 듯
지난해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등극하였으며, 이 중 전기버스는 중국 전기차 매출액의 37%를 차지하면서 전기차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올해부터 동사는 신규사업으로 전기차 부품 사업에 진출 하였으며,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동력배터리팩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증설 중에 있다.
올해 6월부터 포튼버스 600세트, 중퉁버스 500세트, 체리 500세트, 아시아스타 250세트 등 총 1,850세트의 전기모터/동력배터리팩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전기차 부품 매출이 5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신규 거래처 확대 및 증설효과 등으로 전기차 부품에서의 매출증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
동사의 주가는 2016년 예상기준 PER 11.6배, 2017년 예상기준 PER 8.5배 수준으로 전기차 부품 매출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