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길로 들어서며 주운 밤을 여관에서 커피포트에 하나가득 삶아서
간식으로 챙기고 구료퐁 시내에 자리한 일본인 가옥 거리를 살펴보기로 하였다
새롭게 단장을 하여 거주하는 사람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드라마도 이곳에서 촬영을 하였다고 한다
계단을 오르는 옆으로 비석에는 사람들의 이름등이 새겨져 있다고 관심을 기울이는 남푠님~~
계단을 오르니 아홉마리의 용이 하늘로 날아오를 기세이다
여기저기 돌에는 일제시대 일본인편에 선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 지금은 시멘트로 지우고
다른 이름들이 적혀 있다고 한다
일본인 거리에서도 느린 우체통을 만날수 있다
해파랑길 14코스 시작점인 동시에 13코스를 역으로 걸을수 있는 이정표가 보인다
구룡포는 과메기가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건물에는 대게가 자리를 하고 있다
구룡포에서 잡히는 것도 아니고 러시아 산인데 궂이 여기까지 와서 먹어야 하나싶다
생각보다 큰 포구인 구룡포에는 고기배도 엄청 많이 정박해 있는데 이배는 오징어 잡이 배란다
구룡포항의 전경과 하늘의 구름이 환상적이다
먹이가 많은지 갈매기들이 바위위에 가득 앉아 있다
신선이 되라하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여기도 바다위로 길을 내어 낚시를 할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이 있다
공원을 내려오니 바다위 펜션이 이채롭다
해안가를 걷다보면 드문드문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을 만나는데 이곳은 어장이 좋은지
많은 사람들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다
삼일 여행하는 내내 함께 찍은 한장의 사진~~
사진 찍는 것을 왜 그리 싫어 하는지 이것도 이쁘게 웃으라고 하니 마지못해 응한다
13코스는 먹이가 많이 있는지 해안가에 유독 새들이 많이 모여 있다
도로를 걷다 해안가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한 소나무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해안가 바위에서 사는 소나무~~~
자연은 참 이채롭고 상상을 초월한다
파도가 밀려오며 하얀 거품을 남기고 되돌아 간다
드디어 도착한 양포항~~~
지난번 양포에서 역으로 12코스를 걸을때 양포 해수욕장 중간에서 걸었는데~~
양포항에서 점심으로 생아구찜을 먹었는데 먹는데 바빠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하였다
살아있는 아구로 만들어준 아구살이 살살 녹는다
점심을 먹고 도구해수욕장으로 되돌아 가야 하는데 시내버스를 타고 구룡포쪽으로 가다 다시 갈아타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을 해야하는데 시골이라 어쩌다 가끔 다니는 마을 버스를 타니 마을 구석구석을
다 거쳐가는데 아침에 출발하여 내내 걸어온 길을 다시 버스를 타고 가는 기분이 묘하다
도구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절반의 16코스 걷기시작하였다
ㅎㅐ안가를 따라 데크가 깔려 있는데 바람때문인지 소나무들이 편안하게 드러누워있다
저 멀리 길끝에 보이는 것이 아마도 포스코인가 보다
해안길을 벗어나 시내로 들어서니 가로수가 포도나무이다
도로옆으로 생뚱맞은 조형물들이 즐비하다
포스코의 건물이 보이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포항을 꽉 잡고 있는 것이 포스코인줄은 몰랐다
지난 울산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 걸은 만큼의 길이 포항에서는 포스코와 함께 걸어야 한다
포스코 맞은편으론 현대제철도 보인다
포스코와 함께 끝도 보이지 않는 길을 걷다보니 벌써 7시가 지나 어둑어둑 어둠이 찾아온다
운하를 사이에 두고 포스코와 송도해수욕장 가는길이 마주하고 있다
건너편 포스코에서는 어둠과 함께 빚의 향연이 펼쳐진다
드디어 도착한 송도해수욕장~~~
오늘여정의 마지막 지점이다
저녁으로 꽁치추어탕을 한그릇씩 비우고 하루를 마무리 한다
첫댓글 해파랑길 완주 기원해요~~
아마도 일년은 걸릴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