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투자법 4 제2장 정숙한 숙녀가 춤을 춘다
정숙한 숙녀가 갑자기 춤추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 니콜라스 다비스
[본래 주가변동은 결코 우연히 발생하지 않는다]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데에도 규칙이 있다
한번 방향이 정해지면 좀체로 그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는게 그것이다
하락하는 방향이든 상승하는 방향이든 관계없이 자신이 가야할 길을 간다
이런 움직임에서 이전에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박스이론을 생각해 내고
투자에 적용시킨이가 니콜라스 다비스다
니콜라스 다비스의 투자여정은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겪는 모든걸 겪은 투자자다
시류에 편승하는 투자도, 루머에 승부를 거는 투자도, 남들이 좋다고 하는 투자도 모두 시도해보지만
실패를 거듭하다 다시 기본적분석을 공부하고 웬만한 전문가를 능가하는 전문지식을 얻기도 하는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 또한 성공을 보증하지 못한다는걸 깨우치고 자신만의 원칙 두가지를 세운다
첫째가 정숙한 숙녀가 갑자기 춤추는데는 이유가 있다는 표현처럼 주가의 움직임과 거래량의 변동을 보고 임의의 범위를 돌파하는 종목만 관심을 두는 박스돌파매매만을 실천했다
둘째 박스돌파종목을 매수한후 정상적인 조정을 감내하기 위한 방편으로 증권가에서 멀리 떨어져 전보로 가격정보만 제공받고 뉴스와 세간의 정보를 차단하는 매매법이 그것이다
그는 약세장이 찾아오자 일절 거래하지 않았다
자신이 기다리는 움직임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러다 시장이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돌아선 걸 판단한후
자신의 원칙을 준수하는 거래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다
그러면 그가 기다린 방향성은 무었이었을까?
왜 방향이 정해지길 기다렸을까?
[시장의 방향성을 먼저 염두에 두는 근본적 이유]
왜 사람들은 단타가 결국 돈이 되지 않는다는걸 알고도 그걸 멈추지 못할까?
그건 아마 리먼때와 같은 큰 조정을 경험하고 또다시 그런 처지에 놓이게 될까
우려하는 마음에서 길게 가져가지 못하는게 첫째고
둘째는 hts를 살피다보면 발견하게 되는 변동성 큰 급등종목을 보고 나도 저걸 저때 잡았으면 단번에 몇백%의 수익을 올릴수 있을텐데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욕심에 그런 우연한 투자가 내게도 지속될수 있다는 환상을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듯 주입하고 그 한방을 위해 뛰어다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작년이맘때쯤 기아차를 사서 가만히 가지고 있던 이들은 탁월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종목을 갈아타고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를 하는 단기투자자들은 원금을 훼손당하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인 처지에 놓여 있기가 십상이다
그나마 가끔 얻었던 우연한 투자에서 나오는 잠시간의 대박도 결국은 다른 종목에서 까먹고
저멀리 도망가있는 기아차를 보면서 한탄한다
“그냥 저놈이나 가지고 있을걸...”하면서
왜 그런 이상한 행동들을 반복하게 되는걸까?
그건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생각하는 중독에 걸린 습관의 문제도 있지만
지금 시장의 위치가 대세상승장에 있다는걸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기아차 현대차가 많이 오른만큼 곧 큰 조정도 올거라는 의아할 정도의 이상한 믿음(?)이
마음한구석에 자꾸 충동질 하기 때문이다 2007년 현대중공업이나 현대미포조선처럼 너무 올랐어도
결국은 그놈이 더 많이 상승하는 경우가 설마 이번에도(?)하고 의심하기 때문이다
조정이 오든 잠시 정체하고 있든 지금은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대세 상승중에 있다는걸 먼저 가슴깊이 받아들이고 그런 대세상승기에는 주도하는 종목을 사서 그냥 가만히 있는게 큰돈이 된다는걸, 진득하게 포지션을 유지하고만 있으면 저절로 큰돈이 굴러들어 온다는걸 잊지 않기만 하면된다
결국 시장의 방향성을 판단하는건 단기투자를 위함이 아니다
잠시 찾아오는 조정을 피해가기 위해서가 아니다
제시리버모어가 술회했듯 큰 수익을 위해 자신의 포지션을 정하는 중요한 일이다
약세장 강세장의 대응방법은 달라질수밖에 없고 만약 지금이 강세장이라고 판단했다면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것만큼 어리석은 행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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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네도리님 감사합니다~~지금 시장의 위치가 대세상승장에 있다는걸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체 시장의 큰그림은 강세장이지요 그래서 가는 종목 붙잡았으면 모두가 미쳐버리는 가격까지 가서 시장이 끝날때를 보고 팔아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시장의 방향성을 판단하는것은 조정을 피하기 위함이 아니고 큰 수익을 내기위한 자신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데에도 규칙이 있다한번 방향이 정해지면 좀체로 그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는게 그것이다.
내가가야할길입니다. 네도리님 대단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기아차 얘기하니 뜨끔하네요... 경험을 밑거름삼아 실수를 되풀이 않기 위해 열공 또 열공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본래 주가변동은 결코 우연히 발생하지 않는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글들..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입니다.
요즘 네도리님의 좋은글속에 많은 생각과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또다시 좋은글을 기대해 봅니다,
자신의 포지션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이런 강세장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최고"라고 여겨지는 투자대상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최고라고 생각되는 것이 실제로는 가장 인기 있는것,
즉 가장 활발하고 ,가장 많이 화자되고, 가장 북돋아지고,결과적으로 그시점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형성하는 것일수 있다,,
이를 "감성적오류"라고 한다,이는 유제니 해트(타조 깃털로 장식하여 한쪽눈이 가려지게끔 쓰는 모자)나 왁스바른
콧수염처럼 유행의 문제일뿐이다.즉 활황기의 상승장에서는 매수희망자가 매도희망자보다 많아서 주식시장은 효율성의 표본에서 벗어날때가 많다는 것이겠지요,
"시장의 주도주"-케인즈가 말한것 처럼 "투자의 핵심"은 한산업이 사회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또는얼마나 성장할지 등을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특정회사의 경쟁우위,특히 그경쟁우위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으로 판단하는 것이다./지금 시장의 주도주인 기아차와 소외주인 못난이인 대우차판매를 보니 이글이 생각나서 길게 쓰게 되었네요,/시장의 주도주로 인정받을 만큼 높은 수익률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은 장기적으로 기업이 창출하는 이익이겠지요/좋은글 감사합니다,
박스돌파종목을 매수한후 정상적인 조정을 감내하기 위한 방편으로 증권가에서 멀리 떨어져 전보로 가격정보만 제공받고 뉴스와 세간의 정보를 차단하는 매매법이 그것이다
제시리버모어가 술회했듯 큰 수익을 위해 자신의 포지션을 정하는 중요한 일이다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금이 강세장이라고 판단했다면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것 만큼 어리석은 행동은 없다...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장의 방향성을 어찌 잡아야 하는지가 관건일텐데..쉽지 않네요...^^
지금 강세장이라고 다들하니 강세장은 맞는것같네요 . 그렇다면 주식을 쭉들고 가야하는것이 정답인듯하네요 .
그런데 마음이 변덕스러워 조금 흔들리면 무서워하네요.그러나 공부를 조금 더 하다보면 마음을 다 잡을수 있을것 같네요.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