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봄, 흘림골, 주전골 소풍 계획안
■ 일시 : 2012년 5월 18일(금) ~19일(토)
■ 장소 : 설악산 한계령, 오색 근처 흘림골, 주전골
■ 출발 : 5월 18일 오후 7시 중동고 정문 앞에서 만나 출발 합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앞, 차량은 봉고차를 대여할까 합니다,
승용차는 중동고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 일정 안내 : 18일 금요일 출발 하는 샘들은
다음날 아침 8시에 흘림골부터 산행 한 후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는 샘들과 흘림골과 주전골의 경계인 용소 폭포에서
11시에 합류한 후 13시에 오색 약수터 도착합니다. (용소폭포까지 약 3시간 소요)
부득이해서 19일 토요일 아침 7시 30분 서울에서 출발하는 샘들은
흘림골과 주전골의 경계인 용소 폭포에서
11시에 만나서 함께 오색 약수터로 내려 옵니다. (1시간 반 소요)
2월 제주도 여행 즐거웠는데 설악산 흘림골, 주전골에서 행복한 시간 보냅시다.
모두 참석하셔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로 참석 여부를 알려주시면 숙소를 예약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토요일 아침에 출발하시는 샘들은 승용차 편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인터넷에서 흘림골, 주전골에 대한 재미있는 평을 첨부합니다.
설악산 단풍놀이 몇 차례나 다녀왔다고 하시는 분 많습니다.
흔들바위도 봤고 울산바위도, 비선대도 봤다고 하십니다. 외설악코스입니다. 초보시구요^^
백담사 단풍 구경한 적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내설악입니다. 중급이십니다^^
한계령 넘어 주전골 단풍 봤다 하신 분들 중상급 되시겠네요^^
가장 널리 알려진 설악산코스들입니다.
강원도 바닷가쪽(속초)을 바깥쪽 설악이라 해서 외설악,
강원도 내륙쪽(인제)을 안쪽 설악이라 해서 내설악,
설악의 남쪽부근(양양)을 남설악이라 구분합니다.
설악산은 어디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올가을.. 설악산 제법 다녀오셨다는 분들, 그래서 이제 설악산 식상하다 하시는 분들 위해
설악의 깊은 속살을 제대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흘림골!!!
20여년의 자연휴식년을 깨고 그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낸 흘림골에서
당신은 설악산에 대해 '얄팍했던'(^^) 지식을 땅 치고 후회하게 되실 겁니다.
* 설악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좋은 산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악산하면 대청봉이나 천불동계곡, 권금성, 울산바위, 백담사 등
이름난 등산코스만 떠올리는데 4계절 아름답고 등산하기 쉬운 흘림골은 아는이가 드문것 같다.
흘림골 소개 (강원도민일보 인용)
설악산에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신록이 아름답기로는 남설악의 흘림골과 주전골이 꼽힌다.
한계령을 넘는 국도를 빠져나와 흘림골과 주전골을 거쳐서 오색약수 쪽으로 내려서는 길. 설악산 흘림골에서라면 보석같이 빛나는 신록을 만날 수 있다.
흘림골이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지난 1985년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통제됐던 흘림골은
무려 20년 만인 2004년 가을 문을 열었지만 2006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2년만에 다시 문을 닫아 걸고야 말았다. 당시 무지막지하게 쏟아진 물줄기로 흘림골 등산로의 쇠난간은 엿가락처럼 휘어져 나뒹굴었고
뿌리째 뽑혀 떠내려온 나무들이 계곡 이곳저곳에 흉물처럼 걸리면서
아름다움을 뽐내던 자태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수마에 할퀸 상처를 흉물스럽게 드러냈던 흘림골은
2008년 수해복구 공사를 하고 등산객을 다시받아 들였다.
흘림골의 숲은 한계령 정상에서 양양 방향으로 2㎞쯤 내려간 지점에서부터 시작된다. 흘림골 탐방로에 들어서면 신선(仙)이 오른다(登)고 해서 등선대란 이름이 붙은 봉우리를
첫 목적지로 삼게 된다.
흘림골의 명물인 여심폭포를 지나 깔딱고개로 1시간쯤 소요되는 등선대에 올라 남설악의
절경을 바로보면 이름 그대로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 절로 든다.
기암괴석의 칠형제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서고
남설악 안쪽에는 바위 봉우리들이 첩첩이 펼쳐진다. 멀리 동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대청봉, 귀때기청봉 등이 병풍처럼 펼쳐지며
주전골 골짜기 너머로는 멀찍이 동해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등선대 정상에서 펼쳐지는 경관은 등반객을 매료시킬 만큼 인상적이다.
등선대에서부터 3시간은 암봉들 사이로 난 내리막이다. 산비탈의 바위를 타고 흘러 내리는 물길이 이곳 저곳에 작은 폭포를 만들어 놓았는데
십이폭포와 용소폭포에서 내려온 물이 만나는 곳이
흘림골이 끝나고 주전골이 시작되는 구간이다.
흘림골은 등선대를 넘어 십이폭포 아래까지를 말하고,
용소폭포에서 오색마을까지의 계곡길은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는 주전골이다. 주전(鑄錢)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해진다.
흘림골이 외설악의 웅장함을 연상케 한다면 주전골은 내설악의 포근함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주전골 탐방로는 물길을 따라 내려가는 길로 매우 평탄해 어린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정도인데다 수해를 복구하면서 데크를 놓아 한결 더 평탄하고 쉬워졌다.
흘림골 가는 길은 아주 쉽다. 수도권과 동해바다를 연결하는 국도 44호선을 타고 한계령 정상을 넘어
양양 쪽으로 2㎞쯤 내려가면 흘림골 탐방로 입구를 만날 수 있다.
대부분 흘림골 탐방은 이곳에서 시작해 주전골을 지나 오색지구
쪽으로 내려가는 4시간 짜리 코스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오색지구에 차를 세워둔 뒤 대중교통이나
지나가는 차를 빌려타고 흘림골 탐방로 입구까지 올라가서 탐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종착지점인 오색지구는 산채백반이나 비빔밥 등 산나물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과
수해로 문을 닫았다 재개관한 오색그린야드 호텔 등 숙소가 밀집해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에 제격이다.
2012 흘림골-주전골 소풍 계획안.hwp |
첫댓글 이은경, 18일 금요일 출발팀, 참석합니다.
댓글로 참석 여부 18일 금요일 출발, 또는 19일 토요일 아침 출발
알려 주시면 오색 그린야드 호텔 숙소 예약 및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예시) 김시용 18일 금요일 출발, 참석 합니다.
최송일 18일 금요일 출발팀으로 참가합니다
김은영 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시용 18일 금요일 출발, 참석합니다.
이현숙 18일 금요일 출발합니다~
우승자, 18일 금요일 출발,참석합니다.
정연채샘 18일 금요일 출발 참가하신답니다.
제가 댓글 달기 전에 챙겨주신 김시용선생님 감사합니다 *^^*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ㅎ
김영호샘 18일 금요일 출발 참가하신답니다.
저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꼭!!!! 참고로 perky는 현유영입니다.
현유영샘 꼭 모시고 가겠습니다.
국영주, 금요일, 출발신청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소영 18일에 가정사가 있어 조율중입니다. 가능한 금요일에 참석하고싶습니다.
김은영19일 토요일 출발,참석합니다.
봄 소풍, 차량 및 숙소 예약, 준비 관계로 4월 28일(토)까지 신청해 주시면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민경미샘도 18일 금요일 참석하신답니다.
초록 가득한 오월의 여행 함께하고 싶지만 ~~ 아무래도 무리인 듯 하네요.... 행복하게 잘 다녀오시고 다음 여행을 벌~써 기다립니다.... ^^*
민경미샘 아쉽네요. 주전골은 평지라 천천히 걸으시면서 경치 감상하면 되는데... 건강 빨리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오색그린야드호텔 30평형 2개 예약했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냅시다.
김영호샘과 박미주샘이 봄소풍 진행 맡아서 수고해 주십니다. 곧 참석하시는 샘께 문자 드려서 준비 사항, 교통편 안내 드릴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