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 생신이라 그저께 새벽에 거창내려갔다가 어제 서울에 올라왔어요...
근데 경부 상행선 중부고속도로와의 분기점 몇키로 전방에서.. ㅜ.ㅜ
그만 3중추돌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ㅡ.ㅡ
앞앞차가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앞차도 급정거를 하게 되고.. 순식간에.. 사고는 발생하고 말았지요..ㅡ.ㅡ
이 얼마나 슬픈....
차를 갓길로 옮기고 사고 수습을 하고 있는 사이..
몇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쾅! 하는 소리...
그 자리에서 또 몇중 추돌사고가 났는지.. 또 4-5대정도.. 아님 그 이상..
암튼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또 사고가 발생을 했더군요...
실제로 다른 차량의 사고를 목격하고 나니.. 심장이 쿵쾅 쿵쾅 띠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이...ㅡ.ㅡ
정말 무섭더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구 불행히 우리차가 젤 뒤에 있던 차라 앞차 수리비를 다 지급해야되는 상황이었지만..
월초부터 액땜했다 치구 그만하기 다행이라 생각하며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래두 느낀바가 있다면 정말 작은 소형차는 위험하다는 걸 뼈져리게 느꼈답니다...
누비라인 우리차도 앞 쪽 본네트나 범퍼쪽에 받은 충격으로 본네트가 좀 찌그러져 툭 튀어나왔지만...
앞쪽 마티즈는 뒤쪽 범퍼가 다 찌그러져 결국 견인되어갔으니...
마티즈로 고속도로를 종횡무진하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니뭐니 해두 사람이 다치는 일은 없어야하니깐요...ㅡ.ㅡ
그나저나 내년부터 보험비 엄청 오르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수리비가 좀 적게 나와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