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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원외 당협위원장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가끔 만나본 위원장님도 계시고 자주 못 뵌 위원장님도 계신다. 마음 같아서는 다 자주 뵙고 얼마나 어려움이 많으신 데 이야기도 들어보고 저희들도 위로의 말씀도 드리고 싶고 뭐 살다보니까 그런 간단한 것도 상당히 어렵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금년 한해는 우리들에게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준 해이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10년만에 정권을 되찾았고, 또 총선에서는 20년만에 우리가 원내 과반수 의석을 획득했다. 엄청난 정치적인 수확을 했다. 이 모두가 존경하는 우리 위원장님들 각고의 노력 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분들께서는 우리가 그 두 가지 역사적인 과업을, 우리 당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는데 돌아온 게 뭐냐. 그런 얘기를 자주 듣는다. 돌아간 게 좀 있는가? 여당의 당협위원장이다 하는 그런 이야기 외에는, 아마 말 외에는 별로 돌아간 게 없을 것이다. 그것을 저희들이 잘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의 그 엄청난 희생과 부담에 대한 우리 당 차원의, 또 정권차원의 보답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또 그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사람사는 사회에 그것을 못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서니까 정말 부끄럽다. 사실 요즘은 제도적으로도 아주 너무나 어렵게 만들었다. 여러분들이 사무실 하나도 낼 수 없지 않나. 천하의 이런 정당이 선진국이나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지구당에 사무실도 없는 그런 정당이 정당으로서 존재를 할 수 있나. 이것도 풀뿌리 민주주의인가. 머리만 있고 발이 없는 기현상이 오늘의 정당법이고 오늘 우리 현실이다. 이런 것도 우리가 앞으로 바로 잡아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지구당을, 당원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는 자금도 10원도 어떻게 조달할 길이 없다. 여러분들이 후원회를 할 수 있나, 중앙당에서 보조를 받을 수 있나. 이게 정당 조직인지 정말 의문이 가득하다. 중앙당이 넉넉지 못하다. 그러나 여러분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우리가 이런 제도도 앞으로 고치도록 노력을 해야되겠다고 생각한다. 돈 많이 드는 정당을 없애야겠다고 해서 뿌리를 잘라버리고 손발을 묶어버리고 뭘 가지고 정당활동을 하라고, 밑바닥의 국민의 소리를 우리가 듣고 위로 전할 수 있겠나. 여러분들이 무슨 활동을 할 수 있겠나. 그래서 이런 것을 저는 우리 정당의 위기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해놓고 정당이 뭐하느냐 그렇지 않나. 그래서 지금 저희들이 연구를 많이 하는데 또 이렇게 우리가 이런 개혁을, 이것이야말로 개혁이다. 개혁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저는 취임 초부터 원외에 계시는 당협위원장님들 얼마나 노고가 많겠나 해서 우리 국회의원이 거의 배출되지 못한 지역부터 저희들이 순방을 했다. 최고위원님들과 함께 당 지도부가, 순방해서 그 지역의 어려움을 들어봤다. 어떻게 하면 그 지역의 당협위원장님들께 힘이라도 되어볼까 해서 많은 이야기도 들어보고 또 확인도 했다. 충청도, 전라도 전부 다 돌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구에 우리가 좀 더 봉사하고 힘있는 심부름을 할까 해서 지금 현역의원과 지구당과 자매결연을 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다. 좀 빨리빨리 해서 우리가 힘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실은 예산심의를 앞두고 그것을 완결하려고 했는데 조금 속도가 는 것 같다. 그 외에도 여러분들께서 지역구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 속속들이 어려운 사정을 어디가서 이야기 하겠나. 아무리 대신에 느껴보려 해도 못 느낄 것이다. 그래서 이런 활동들도 저희들이 하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바를, 또 지구당 지역구를 위해서 무슨 사업이라도 하고 싶다, 도와주어야 하겠다 할 때는 중앙당에 이야기를 하셔라. 우리 당협위원장님들이 너무 얌전한 것 같다. 조금 소리를 내주셔라. 그래서 우리 정책을 만드는 기구에서, 우리 지도부에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원내와 원외의 차별이 없어지는, 역할을 같이할 수 있는 정당이 이상적인 정당 아니겠나. 물론 말로는 할 수 있지만 어렵겠다. 그러나 우리가 그 길을 향해서 계속 끊임없이 우리가 전진해나가자. 우리가 열심히 한다면 하늘도 도와주지 않겠나. 그런 심정으로 여러분들께서 그 어려움을, 이 모진 추위를 넘겨보자. 여러분들 분명히 꽃피는 봄날이 온다. 그 꽃피는 봄날을 위해서 오늘 또 각오를 다시 다지자.
<홍준표 원내대표>
ㅇ 원내대표를 하다보니까 여러분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20년만에, 20년도 더 될 것이다. 172석이라는 거대정당을 이끌고 나가다 보니까 사실 아직도 당내에 제가 이름과 얼굴이 매치 안되는 그런 의원님도 몇 분 있다. 우리가 대선에 이기고 총선에 이기고 이렇게 해서 정국을 운영해가고 있는데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정국을 이끌어가다 보니까 여러분들 밖에 계실 때는 상당히 불만스러운 게 많으리라고 본다. 지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하게 되면 국민들이 종국적으로는 한나라당을 싫어한다. 그래서 속이 타들어가도 많이 참고 야당과 협상하고 대화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서 나간다. 그러나 정말로 국가적인 현안이 시급한 현안이 있을 때에는 172석의 힘을 발휘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 된다. 그런 순간에는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지금 지구당이 없어지고 당협위원장 체제가 됐는데 국회 야당에서도 지금 지구당 체제 다시 부활하자는 주장이 민주당측에서 요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조만간 이 부분은 서로 협의를 해서 지구당체제 부활하는데 노력을 하도록 하고 여러분들이 지역에서 과거에 여당 지구당위원장이라 하면 야당 국회의원 부럽지 않는 행동반경이 있어왔다. 그런 취지로 법 개정을 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잘 하겠다.
<임태희 정책위의장>
ㅇ 지난 4월 이후에 뵐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그동안에 너무 뵐 기회를 못 가졌구나 하는 자책감속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서 참으로 뜻깊은 자리인 것 같다. 이따가 정부에서 나온 분들이 설명드릴 기회를 갖기 때문에 간단하게 몇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선 최근의 우리가 처해있는 경제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고를 드리고, 그에 따라서 당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보고드리겠다. 우선 최근에 우리 경제상황은 과거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까지 이어진 고유가 상황, 또 하반기에 미국에서 시발로 전 세계 확산되고 있는 금융위기, 그래서 거의 전 세계가 예외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떻게 보면 약한나라부터 IMF구제금융을 신청하고 아주 쓰러지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래서 선진국들을 포함해서 현재 G20국가가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회복되기에는 상당기간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시각인 것 같다. 특히 최근에 금융불안이 실물위기로 넘어가면서 어려움이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가중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국제적으로도 보면 부동산가격이 떨어지고 전반적인 자산가격이 떨어지면서 금융기관들의 대출이 위축되고 대출이 위축되서 부실이 자꾸 늘어나고 자꾸 악순환이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래서 최근에 여러 가지 경제의 어려운 상황이 과거 인플레 시대에 겪었던 것, 우리만 좀 어렵고 주변들은 괜찮았을 때와는 아주 질적으로 다른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과거에는 정부를 포함해서 허리띠를 졸라매기만 하면 사실은 여건이 좋아지면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이었는데 최근의 경제의 여러 가지 상황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서만 안되고 사실은 허리띠를 풀어맬 수 있는, 여유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허리띠 졸라야 하는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해서라도 허리띠를 풀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러다보니까 국민감정적으로 그러한 정책상황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까다로운 정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그동안에 여러 가지 노력, 미국과의 여러 가지 통화스와프나 이런 조치로 인해서 외화유동성 위기는 어느 정도 넘어가는 것 같은데 금융기관들이 충분히 기업들한테 대출을 해주지 못하고 워낙 내수가 어렵다 보니까 기업들은 영업이 안되서 이중고를 한꺼번에 겪고 있는, 그래서 우리나라도 상당기간 추운 겨울이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 현재 전문가들이 보면 호재라고는 유가가 좀 내려가는 것 외에는 호재가 거의 없다고 본다. 대체로 이제 우리 경제성장률도 3%대로 예상하고 있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이것도 사실은 어렵다고 보는 것이 현재 경제현실이다. 그래서 우선 이런 상황을 맞이해서 당과 정부는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되겠다는 단기대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우선 은행들이 유동성이 충분히 공급되야 기업들에게 자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들이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천억불의 외화지급보증을 해줬다. 실제 1천억불의 외화지급보증을 해줘도 국제적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다보니까 우리나라에 외화를 공급해줄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까 기존의 대출을 회수만 안해가면 선방했다고 할 정도로 은행들이 아주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러나 우리 현재 가용으로 쓸 수 있는 외환보유고가 2천억불이 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는 한국의 외환보유고 상황은 그렇게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어서 대체로 은행들이 외화차입에 대해서는 그저 현상을 유지하는 수준정도로 하면서 꾸려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다. 은행들이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들한테 자금공급이 많이 안되고 있다. 그래서 기업들이 자금공급을 받으려면 은행들 입장에서는 사실 워낙 경기가 어려우니까 기업들이 혹시 부도라도 나고 대출상환을 못할까봐 못 꿔주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신용도가 괜찮은데는 은행들이 판단을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데는 보증이 없이는 사실은 은행거래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기술신용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에 보증을 대폭 늘리도록 하고 그래서 시중은행에서 보증서를 기초로 해서 대출받도록 하고 그러지 못하는 데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은행이나 산업은행을 통해서 자금공급 할 수 있도록 현재 증자를 이런 국책은행에 대해서 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대책을 하면서 창구직원들이 책임 때문에, 부실화됐을 때 책임을 지니까 어려워서, 창구직원들에 대해서는 책임도 면제해주고 하는 조치들을 하면서 독려를 하고 있는데 아직은 시원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계속해서 점검반을 가동해서 제대로 집행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되고 보증서가 보다 원활히 발급되고 국책은행에 자금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이런 것이 풀리지 않을까 기대하는데 워낙 경기가 안좋기 때문에 현재 기업들의 돈 구하기가 여러 가지 어려운 호소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들으실 것으로 짐작된다. 그래서 기업들에 대해서, 특히 건설업계나 중소기업들이 아주 어려운 상황에 있다. 건설업계에 대해서는 현재 대주단, 은행, 상호저축은행, 여러 대주단들이 모여서 건설업체에 대해서 부실은 덜어내도록 하고 자산을 매입해줘서 유동성을 트여줄 데가 있으면 그렇게라도 해서 자금공급을 하는 작업을 회사별로 대주단들이 하고 있는데 속도가 늦다고 현장에서 많이 지적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당이 좀 더 신속히 이뤄지도록 정부를 독려하고 현장점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금 현재 이러다보니까 모든 국민들, 야당을 지지했던 국민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국회만 바라보고 있다는 상황이다. 방금전에 홍준표 원내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예산과 처리하려고 하는 법들을 최대한도로 빨리 처리하도록 하는데 당이 역점을 두고 있다.
- 주요한 정책사안에 대해서 몇가지 더 말씀드리면 여러분들이 지역활동하시면서 도대체 한나라당은 왜 서민대책을 많이 내놓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이 나왔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내용보다 그동안에 정부정책에 포함시켜서 서민대책을 발표하고 당에서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것 중에 대개 야당과 아주 첨예한 쟁점이 되고 있는 종부세나 감세법안들이 부각이 되면서 그런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하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몇 가지 여러분들이 활동하시면서 참고가 될만한 서민대책을 소개드리면 우선 금년도에 유가환급금을 통해서 유가상승으로 인해서 부가가치세가 사실 더 걷힌다. 수입유가에 대해서 그 가격에 따라서 매기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통장으로 전부 해서 최고 24만원까지 환급해드린게 있다. 저도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확인을 해보면 그게 사실은 여러 가지 보조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는다. 우리 당이 앞장서서 한 것이라고 말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두 번째로는 서민들 지역에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고 있다. 서민들 사시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내년도에 대폭 확충한다. 그래서 싼 도시가스로 서민들도 취사나 난방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내년에 많이 편성해놨다. 그리고 그동안에 화물연대나 영업택시들이 특정계절만 되면 계속 집단행동을 하고 아주 힘든데 화물연대나 영업택시에 대해서도 당에서 특별히 TF를 만들어서 현재 김기현 당내 제4정조위원장이 주관되서 여러 가지 보완대책을 내서 해당단체들도 참가하는 TF여서 거의 합의에 이루고 있다. 이것도 얼마있다가 합의되면 발표를 구체적으로 하겠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여러 가지 지원대책을 당에서 TF를 만들어서 거의 합의상태에 이르렀다.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대개 세금지원도 하고 이런 데 대해서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적인 내용이 되겠다. 아울러서 군과 관련해서 예산을 경기회복 효과도 크고 군인들이 실제 생활에 여러 가지 개선효과가 있도록 하는 대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사별 내무반이라든가 독신자숙소라든가 기혼자반사를 다량 개선하는 사업을 내년도에 많이 한다. 그래서 이것은 바로 여러 가지 많은 파급효과가 있는 건설업에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외에 도심지역 영구임대주택의 생활여건이 아주 어려운데 이런 영구임대주택, 독거노인들이 하거나 영세민들이 사는 영구임대주택도 이런 생활개선사업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아울러서 기초생활보장대상자의 수급대상을 확대하고 결식아동들에 대한 급식을 지원하는 예산들을 많이 확보했다. 아울러서 우리가 여러 가지 중소기업들, 자영업자 이런데 대해서도 대기업들의 법인세를 인하하는 것을 시기를 늦추는 대신에 자영업자들의 생활안정이나 경영개선을 위해서 자금을 돌려서 지원하는 것을 이런 대책들도 이번 예산에 반영해놨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여러 가지 대책들이 실제로 많이 준비되어있는데 이런 자료들은 저희들이 곧 책자로 만들어서 여러분들께 전부 받아보실 수 있도록 배등해드리겠다. 그 내용을 가지고 지역활동 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란다.
ㅇ 두 번째 내용으로 금년도 국회에서 처리하고자 하는 몇 가지 안건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다. FTA는 현재 많은 논의를 하고 있는데 농어촌에 대해서 보완대책을 야당에 대해서 추가로 보완할 대책을 요청을 받아놓고 있는 상태이다. 아직 민주당은 제출안하고 자유선진당에서 제출해서 그것을 검토해서 일단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가면서 야당과 FTA비준문제를 논의해서 처리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기업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규제개혁법안들을 많이 올려놨는데 특히 과거에 기업들이 일단 종업원이 잘못하면 기업주까지 처벌하는 이런 양벌규정에 대해서 이번에 약 400여개의 법률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기업하는 분들이, 특히 중소기업하는 분들이 많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환영하고 있는 제도개선 내용이다. 지방행정체제개편 문제에 대해서는 야당에서 주장을 하는데 현재 저희당도 기본적인 입장은 논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하면서 워낙 큰 현안들이 많아서 이런 현안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이 문제도 논의를 시작할 입장에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해서 지방발전대책이 병행하지 않아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많이 지적하였다. 그동안에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해서 정부에 대해서 저희 당이 추가적인 지방의 지원대책들을 아주 강력하게 촉구했다. 특히 지방에 대해서 독자재원을 마련해주는 재정확보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저희들이 정부에 요청하고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 그래서 12월 초에 당정협의를 더 거치고 지방자치단체장들과의 협의를 거쳐서 확정된 내용을 발표하겠다. 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보다더 확실한 지방에 대한 지원대책, 그리고 독자적인 재원을 확보해주는 대책들을 준비 중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특히 교육계의 인사들을 만나면 왜 교육세 폐지하냐는 얘기를 많이 하실 것이다. 분명히 말씀드리면 목적세를 폐지하는 게 아니고 본세에 통합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육세의 경우에도 교육세라는 항목은 없지만 교육세가 부과되는 다른 항목에서 그 세금은 그대로 걷기 때문에 교육예산으로 넘어가는 부분은 절대 줄지 않도록 저희들이 지방교부금에 대한 교부원칙을 법에 정해서 최소한 교육세를 걷는 것보다 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보완장치를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로 말씀드린다. 짧은 시간내에 두서없이 말씀드려서 죄송한데 제가 지금 말씀드린 내용들은 곧 책자로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받아보실 수 있도록 배송해드리겠다.
<허태열 최고위원>
ㅇ 모두 반갑다. 이렇게 만나뵈니 반갑다. 어제 우리 부산은 출향인사 송년회가 있었다. 우리 정몽준 최고위원이 명예부산시민증을 받아서 같이 와서 아주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각 시도 다 그런 모임이 있지 않나? 고생이 많으신 줄 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저는 여러분의 입장을 여기 있는 어느 누구보다 잘 안다. 저는 원외위원장을 4년 했다. 안경률 사무총장도 같이 원외위원장 생활을 했다. 이성헌 제1부총장도 원외위원장을 했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출마해서 떨어졌다. 그때 선배들한테 가서 떨어졌으니까 인사도 하고 하니까 선배들이 이런 얘기를 했다. 너 잘 떨어졌다. 큰 선수가 되려면 낙법부터 배워야한다고 했다. 떨어질 때 처음부터 떨어져야지 배찌 한두번 달았다가 떨어지면 소화가 안되서 더 어려우니까 처음부터 떨어지길 잘됐다고 그런 위로 아닌 위로를 받고 제가 그래도 그것을 위로삼아 4년을 버텨내었다. 여러분들 우리가 집권당이 되었는데 여러분들도 생활도 하셔야하고, 우리가 야당할 적에 하도 열린우리당이 국영업체 사장주고 감사한다고 낙하산 한다고 하도 이야기해놔서 그 업보를 요새 우리가 받는지, 여러 가지 배려가 당에서는 사무총장님과 원내대표가 굉장히 애를 많이 쓰지만 여러 가지 죄송스러운 마음을 저희는 금할 길이 없다. 앞으로 계속 안경률 사무총장 열심히 하실 것이다.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언젠가 닥쳐올 선거를 대비해야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린다. 긴 이야기 해봤자 재미없을 것 같고 반갑다는 말씀을 진심으로 드린다.
<정몽준 최고위원>
최동규 부총장님 덕분에 말씀드리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감격스럽다. 최동규 부총장님도 고생 많으신데 힘내시라고 박수한번 쳐 달라. 원외위원장님들 고생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제가 하나 말씀드리면 국회의원 20년 하고 있는데, 그 중에 무소속을 19년 했다. 표현하자면 원내에서 있었지만 실제로는 원외취급을 받아왔다. 수양은 나름대로 많이 했다. 무소속 할 때 제일 힘든 것은 본회의가 10시에 하고 점심먹을 때 오라는 사람이 없다. 하루는 15대쯤에 안성의 이해구 의원이 점심약속 있냐고 해서 없다고 했더니 여러의원들 밥먹으러 가는데 가자고해서 기쁜 마음으로 따라가는데 차를 타고 가는데 연락이 왔다. 강경식 의원이 밥을 사는데 자기가 사는게 아니라 물어본다고 해서 다시 물어봤더니 같은 당사람들끼리 할 얘기가 있어서 안 왔으면 좋겠다고 한 적도 있다.
-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보면 여러 기사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말했는데 대통령 취임했을 때 하자마자 제가 무소속이긴 하지만 대통령사무실에 가서 1시간 반 동안 담판을 했다. 무슨일이냐면 그때 IMF사태가 나서 김영삼 임기 끝나고 취임했는데 저는 2002년 월드컵 준비하면서 서울에 축구장하나 져야하는데 경제가 어려워서 질까말까하는 차에 취임해서 안 짓겠다는 말씀을 계속 하셨다. 교육문화수석까지 셋이 앉아서 서울에 축구장은 짓지 않기로 했으니 그렇게 이해하라고 하면서 일어났다. 그렇게 말씀해주신 것만 해도 고맙다. 하지만 전 당시에 서울에 축구장 안 지어주면 다 그만둔다는 각오가 있어서 손을 잡고 잠시 앉아계시라고 했다. 왜 축구장을 지어야하는 것에 대한 애로사항을 그 바쁜 취임 초에 저와 한 시간 반을 이야기하셨다. 다행히도 상암축구장이 건립되어 2002월드컵도 잘 치렀다. 그때 저는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한 초기는 대한민국이 망했다고 할텐데 대통령 임기 끝날때쯤이면 외환위기 극복될텐데 별도로 파티할 필요있으신가. 그것으로 잘하면 김대통령의 임기가 모든 것이 성공했다는 표시가 되는 건데 왜 굴러들어온 호박을 차는가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대통령께서 일어나면서 오늘은 축구장 안짓겠다는 말은 안하겠다고 하셨다.
- 제가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들 보셨듯이 현 정부가 대북정책을 파탄내는 것이 아니냐고 하셨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씀하실 때는 이유가 있겠지만 혹시 잘못 본 것은 아닌지 혹은중간에 표현에 언론에서 전달이 잘못되었는지 의심했다. 위원장님들 아시다시피 1987년 민주화가 되어서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서 민주화가 모두 완성되었다. 어떻게 하면 나라운영을 잘 할것인가를 고민하는 시대이지 민주 대 반민주로 갈라져 있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금 이시대가 그렇게 갈라지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현실에 대한 적절한 인식이 아니고, 그것이 오히려 지나간 시대의 인식이 아닌가 한다. 우리나라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화적통일이다. 평화적 통일은 평화와 통일 두 단어이다. 그 두 가지가 모두 되면 좋겠지만 둘중에 하나를 꼭 선택하라면 오늘의 현실은 평화를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전쟁을 통한 통일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이 평화라는 것이 분단체제를 잘 관리한다는 뜻이다. 분단은 전 세계에서 남북 양측이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곳이 한반도인데 이 분단상태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남북관계를 잘 하기 위해서는 남과 북 모두 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변화해야 할 일이 있으면 변해야하지만 기본적으로 북한이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북한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신뢰관계를 가지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이 한 말씀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 나라에 있는 분들중에서 진보세력과 통일운동에 앞장섰던 분들, 김대중대통령은 북한과 신뢰가 있기 때문에 ‘[북한도 변해야한다’고 한 마디 하시면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생각한다. 김대중대통령께서 일생동안 민주주의에 대해서 노력해주셨는데 북한 도발하지 않는 표현에 대해서 북한 인권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실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봤다. 여기 계신 위원장님께서도 소감이 있으셨을 텐데 제 말씀 길게 드렸다. 지금 전세계가 어렵고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고난의 시기라고 표현하셨는데 고난의 의미를 잘 이해하면 저희들이 고난의 시기가 지나가면 이것이 우리에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위원장님들 건강하시라.
<박순자 최고위원>
ㅇ 정당은 기로 한다고 한다. 우리가 어린아이를 보더라도 저 어린아이는 너무 기가 없어. 경쟁을 하더라도 경기를 하더라도 상대방의 기를 제압해서 기가 없으면 어떻게 되나. 지는 것이다. 여러분 반갑다. 아까 허태열 최고께서 여러분 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을 자신이라고 했는데 저는 저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저도 당협위원장을 했다. 참으로 어려운 야당 당협위원장을 하면서 대선을 치렀다. 2002년도 지금은 같은 당이 아닌 이회창 선진당 전 대통령 후보를 위해서 추운 겨울에 얼어가는 맨손으로 장갑을 끼면 행여나 유권자들이, 국민들이 반감을 살까봐 그렇게 미친듯이 우리 조직을 다듬고 한나라당에 애당심을 발휘한 당협위원장을 했다. 저는 저의 그러한 심정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심정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은 신의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은 바로 신의가 없고 믿음이 없으면 끝나는 조직이다. 저는 우리 한나라당은 40-50년을 이어온 전통 대한민국에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자랑스러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정당이라는 애정을 갖고 있고 애당심을 갖고 있다. 이제 우리가 10년동안 우리 모두의 각고의 노력덕분에 여당이 되었다. 국회에 들어온 것이 우리 모두의 목표였다면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그런 희망이 우리 모두에 가야할 길이었다면 우리는 들어오고 이 자리에 계시는 당협위원장님들은 또 지역에서 다시 또 각고의 노력을 하고 계신다는 것이 어쩌면 지금은 여러분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일지 몰라도 저는 애당심, 조직의 힘이, 그리고 미친듯이 도전하는 정신을 가지면 여러분들이 19대에 들어오면 어떻겠나. 국민들 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고, 우리 신의와 우리 애당심이 있어서 우리가 가자고자 하는 길이 같다면 저는 시간의 문제이지 결코 방향은 갖고 우리는 한 조직이고 한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한나라당은 그러한 전통성을 가지고 고생하신 당협위원장 여러분들을 결코 소외하거나 잊거나 배제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저는 최고위원 출마를 할 때 이런 약속을 했다. 물론 꼴찌를 했지만, 우리 정당, 한나라당 안에서 20대에 들어와서 당에서 자기 개인의 꿈과 희망을 키을 수 있고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데에 지도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거기에는 배우고 못배우고 지역, 연령, 모든 것을 초월해서 그 꿈을 키울 수 있고, 이룰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하겠다. 박희태 대표님께서 어려운 우리 당의 사정 말씀드리고 했지만 우리의 헌법인 한나라당의 당헌당규를 바꿔서라도 여러분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정치법 개정이라도 우리가 여당으로서 먼저 어렵지만 손을 대어서 여러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만이 여러분들에게 지도부가 현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해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일에 누구보다도 여러분을 위해서 앞장서겠다. 앞으로 여러분들을 위해서 더 노력하고 또 한나라당이 지금은 많이 국민들로부터 멀어지는 것 같지만 저는 결코 이것이 시작이기 때문에 다시 우리가 기를 모으고 미친듯이 도전하고 애당심을 갖고 목표를 같이하면 반드시 50년 역사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정당으로서 여기계신 한분한분의 당협위원장 여러분들의 꿈을 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오리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박재순 최고위원>
ㅇ 저는 원외위원장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제가 위원장님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당원배가운동이라든지 조직관리, 활성화문제, 이런 것 당에 와서 정책을 많이 배우고 공부하고 있는데 우리 지방에 있는 원협지구당 위원장들을 위해서 당원의 당비가 특히 개정이 많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당협위원장 임기라든지 시도당위원장 임기 이런 것이 국회의원 한사람 할 때 우리는 4번을 선거하게 되겠느냐. 이 정치제도에서 선거로 인해서 화합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은 뻔한 것 아니냐. 이런 것은 최고위원의 임기와 같이 가야 하지 않겠나 하는 것을 늘 느끼면서 원협위원장들의 심부름을 잘 하겠다.
<안경률 사무총장>
ㅇ 저는 우리 당이 현재 하고 있는 일, 오늘 당원협의회 위원장님들 여러분들이 우리 당과 어떻게 호흡을, 코드를 맞출 것이냐 이런 문제를 중점적으로 말씀드린다. 우선 저희들이 집권당이 되었는데 아직 당사가 변변찮고 여러분을 편안하고 넓은 장소에 아직까지 모시지 못한 점을 총장으로서 사과드리고 불편한 장소에 모셔서 대단히 죄송하다. 아까 대표최고위원, 최고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지만 여러분들이 어쩌면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들인데 벌써 12월 19일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 기간동안에 지역을 지키면서 마음으로 여러 가지 감회가 착잡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또 한 가지 여러분들 어깨에 걸려있는 큰 무거운 책임감은 대통령을 만드는데도 여러분들이 책임을 졌고 우리 대통령이 역사에 남는 대통령, 선진국을 만드는데 나라를 지켜가기 위해서도 여러분이 앞장서야 하는 운명적인 행동에 노력이 있다는 생각을 다 하시리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 어깨가 무겁고 지역에 계신 원외 위원장 여러분들 심경이 착잡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금전에 허태열 최고께서 나와서 저는 한번 떨어졌다고 했는데 저는 몇 번 떨어졌다. 그래서 원외에서 생활도 해보고 했지만 어쨌든 지금 집권여당이 됐으니까 그런 것 툴툴 털고 여러분들의 어려운 시절을 견디면서 용기를 잃지 말고 이명박 정부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는 것을 가져주시기를 주제넘게 부탁을 먼저 드리고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다. 우선 중앙당은 지금 이렇게 하고 있다. 조금전에 교수님께서 금융위기 실물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당도 최고위원님들을 비롯해서 우리 당력을 모아서 현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앞장서는 모습, 말하자면 민생행보를 하는 당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민생을 해결하기 위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대표최고위원님과 최고위원님들이 경제최고위원회의라는 제목으로 지난주부터 1차 구로동에 있는 디지털단지에서 1차 경제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두 번째 최고위원회의는 경남 창원의 국가산업단지공단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세 번째는 구미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가질 예정이고, 네 번째는 여수에서 현장에 체험도 하면서 최고위원회의를 가질 생각이다. 이런 모든 활동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파악하면서 이런 어려운 문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회에서 입법하기 위한 활동을 함께 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봐주시면 되겠다. 따라서 이런 정책활동과 함께 지난번에 우리 중앙당에서 지난번부터 지금까지 쭉 해온 이런 중앙당에 있는 각종 위원회, 여러분 책상에 위원회 명단 있을 것이다. 중앙당 각 위원회 구성현황 이렇게 되어있는데 19개 위원회 전부 구성이 됐다. 구성되고 위원회 숫자가 대개 30명 이내로 되어있었는데 이번에 상임전국위원회에서 50명 이내로 전부 숫자를 대폭 늘렸다. 늘렸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잘 아시겠지마 그렇게 해서 중앙당의 각종 위원회를 완전하게 구성했고 그것도 대폭확대해서 개편했다. 따라서 오늘 시도위원장님도 계시는데 시도위원회 뿐만 아니라 당협에서도 각종위원회, 당협마다 가지고 계신 각종위원회를 대폭 확대해서 해달라는 개편을 해주십사 하는 주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렇게 하면서 시도당별로 당협별로 각종 정책간담회 내지는 민원파악하는 간담회를 자주 개최해달라는 부탁도 아울러서 드린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당에서 구성했다. 위원장님도 아시겠지만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국적으로 공직에 나가신 분을 대신해서 그 당협을 관리할 사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서 당협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겨간 사람, 사고가 난 지역, 이런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선정하는 위원회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인데, 사무총장인 제가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이고 부위원장은 이성헌 1부총장, 최동규 2부총장, 진주에 김재경 의원, 대구에 유승민 의원, 이렇게 다섯사람으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지난 19일에 구성되서 활동에 들어갔다. 참고삼아 지난주까지 전국에 당협에 1차 당무감사가 완료됐다. 여러분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있던 전국적으로 당무감사가 끝났다고 보고드리는데 주로 시도당을 중심으로 당무감사를 했다. 그래서 평소에 활동하신 것을 그대로 참고하고 특별히 당협을 완전히 비우고 외국을 가신 분들, 당협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서울에만 와계신 분들, 이런 분들을 중점적으로 파악해서 참고자료로 삼기 위해서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당무감사는 일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가동하면서 수시로 필요하면 각 지역별로 당무감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내에서는 참고삼아 알아두셔야 할 것은 당이 제가 사무총장을 맡고 보니까 우리 당도 지난번 대통령 선거도 이기고, 국회의원 선거도 이겨서 어느덧 172석이나 되는 거대여당이 된 가운데 사무처요원들, 저를 비롯한 사무처요원들이 우리가 보기에 나태하지 않은가, 승리하고 해서 방심한 세월을 보내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그런 기류가 있었기 때문에 당내전체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해병대 캠프라든지 자정활동이라든지 여러 가지 활동을 했고 특히 대표되는 저희들의 움직임이 당내를 혁신하기 위해서 이노베이트 한나라 이래서 당무를 쇄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연말쯤에 그 결과를 당무쇄신과 연결시키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제일 먼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책임당원 배가운동을 해달라는 얘기이다. 대통령 선거 마치고 저희가 책임당원이 16만명이 됐었는데 그동안 우리가 방심한 사이에 2-3만명이 빠져나갔다. 다시 한 번 책임당원을 추슬러서 배가운동이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책임당원으로 들어오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 아울러서 우리가 지구당의 최소한의 유지조건이 당헌당규에 0.5%이상의 책임당원을 확보하도록 되어있다. 당협별로 과연 내 지구당이 0.5%가 되는지를 점검해서 챙겨주시길 바란다. 두 번째로 부탁드릴 것은 각종위원회 대폭 늘려달라고 부탁했는데 각종위원회 정책활동을 대폭 강화시켜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정책활동을 하고 교육활동도 강화시켜달라. 필요하면 정책활동과 교육활동을 한 부분은 도당을 통해서, 시당을 통해서 중앙당이 최소한의 필요한 경비는 지원하겠다. 이 부분에 대폭 활동을 강화해달라는 정책활동을 강화시켜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전과 달리 집권당이 되면 저희들이 대국민접촉을 전보다 훨씬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많다. 그 필요성을 여러분들께서 확인하시고 정책간담회, 또는 교류, 민원상담을 통해서 중앙과 지방의 당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아까 중간중간에 대표최고위원님과 최고위원님들이 말씀하셨는데 저희들이 야당을 오래하다가 여당으로 바뀐지 일년이 되가는데 원외위원장님들의 역할을 어떻게 확대시켜나갈 것이냐, 중앙당 차원에서 원외위원장을 어떻게 예우할 방법이 없겠느냐 하는 문제, 구체적으로 국정의 어느 부분에 참여하게 하면서 보람있는 원외위원장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느냐 하는 문제는 저희들의 숙제로 남아있다. 저희들이 앞으로 더 노력해서 여러분들이 보람있게 일 할 수 있도록 국정에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원래 사무총장은 해결사다. 모든 고민과 그 소망을 다 해결해줘야 한다. 앞으로 총장이 임무에 좀 더 충실해지시길 바란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보면 ‘박희태의 말말말’이라는 코너가 있다. 매일 하나씩 올라간다. 오늘은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 박사가 우리 국회에 오셔서 우리당 의원이 주관해서 연설을 했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 양반은 한 1-2년 안에 금융위기가 충분히 극복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저는 앞으로 미래는 이렇게 설계해야 된다고 말씀했다. 저보고 축사하라고 해서 과거보다 미래가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과거가 있는 남자는 용서를 할 수 있지만 미래가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니 우리 앞으로 지난 과거가지고 싸우지 말고 우리 미래를 설계하면서 힘차게 나갑시다라고 했는데 많이 웃고 박수 많이 쳐주시더라. 여러분들 과거는 잊어 버리셔라. 다 지난 것 아닌가.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그것을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저는 공천도 못 받고 지역구는 넘어갔다. 그러나 그날부터 미래를 설계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으로 당대표로 당선됐는데, 여러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에도 당이 총력을 다해 도와드리도록 하겠다. .오늘 여러분들의 고뇌어린 이야기가 전부 가슴을 찡하게 해주었다. 우리 당 지도부에서 의논도 하고 해서 여러분들을 잘 도와주셔서 미래에 훌륭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여수 엑스포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여수 바로 건너편이 우리 고향 남해이다. 엑스포가 잘 되야 고향에도 관광객도 오고 덕을 볼 수 있겠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저도 안 잊을테니까 많은 지원 약속도 했고 지원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저도 당협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하는 것은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역에 따라서는 선거를 둘러싸고 갈등과 불화를 일으키니, 고민은 해봐야하지만 당헌을 고치는 데에 그것을 넣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까 총장이 잠깐 답변을 했는데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이 전화해서 뭔가 건의하고 얘기할 수 있는 곳이 제2총장이다. 제2부총장도 아시다시피 원외 지역구를 맡고 있는 분 아닌가. 여러분들과 똑같다. 여러분들과 똑같은 고초를 겪고 있는 분이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심정으로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많은 노력을 해서 이제 소통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시라. 여러분들과 당선된 국회의원간의 상생문제, 정말 어렵다. 말을 꺼내기가 우울해서 안하지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낙선인사 기용문제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동안 상당히 많이 했다. 우리가 건의를 하고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자리가 잘 안 빈다. 여러분들 조금 기다리면 제 생각에는 희소식도 있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 어쨌든 우리는 한 배를 탄 같은 선원이다. ‘이명박 호’라는 배가 순항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줘야 우리 자신도 입지가 서고 우리 자신도 살 수 있다. 같은 배를 탔으니까 서로 도와야 한다. 동주상구(同舟相救)라는 말을 썼다. 같은 배에 탄 사람끼리 서로 도와야 한다. 우리 한 번 손잡고 열심히 해보자. 아까 어느 분이 계파이야기를 하셨는데 당내에는 그런 계파가 없다. 계파가 있는 것처럼 일부 보도를 하는데 그것은 인간적인 친소관계에 따라서 저녁도 먹고 소주도 한잔하고 하는 것을 자꾸 계파시각에서 색안경 쓰고 보는 사람들이 문제이지 계파는 없다. 계파라는 것은 우리 계파에서는 이런 정책을 가지고 관철하려고 노력하거나 이런 당무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한다 하고 조직이 움직여야 계파지 지금 하는 것은 정말 인간사회에서 필요한 친목활동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자꾸 말하기 좋아하는 어떤 그런 곳에서 자꾸 이야기를 부풀려서 이야기 한다. 그렇게 이해해달라. 신문지상이든 방송이든 보셔라. 계파활동 아니다. 계파활동이라고 보는 시각이야말로 시각교정을 해야 한다. 그렇게 이야기해주시고 못한 말씀은 오늘 저녁 소주라도 한잔 하면서 이런다고 박희태 계파 되는 것 아니다. 계속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2008. 11. 28
한나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