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촬영
혼돈의 이집트 거리.
차선도 없고 무질서지만 이상하리 만큼 사고가 없다고 한다.
사람과 차량의 뒤얾킴, 자동차 경적소리 부산에서 운전하는것보다
더 힘든 운전일듯 하다.
우스운 이야기지만 부산에서 유행하는 유머가 있다.
차선 변경할 땐 좀 비었다 싶으면
대가리부터 밀어넣고 본다.
끼어들기에 성공하면 성공의 세레머니로 깜박이를 키면 된다.
그때 뒤에서 힘찬 크락션 소리가 차선 변경을 축하 해 줄것이다.
이런 부산 싸나이들도 이곳에선 운전 엄두도 못낼듯.
스마트폰 촬영
스마트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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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피라미드 관람을 마치고 카이로 역으로 이동
야간 침대 열차타고 아스완으로 향하는 일정이다.
언제였던가 기차를 탓던 기억이.
까마득한 옛날입니다. 전 아직 ktx 도 못타봤습니다.
정겨운 기찻소리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기찻소리 들으시려면 맨 아래 배경 음악을 정지상태로 누르시면 됩니다.
10여 시간을 달려 도착한 아스완
아침식사는 열차내에서 간단하게 해결한 후
미완성 오밸리스크로 향했다.
미완성 오벨리스크
이집트 아스완의 북부 채석장에서 하트셉수트 여왕의 오벨리스크를 제작하다가
균열이 생겨 완성하지 못하고 방치된것이라 한다.
현재는
미완성된채 바닥에 누워 있는 상태의 오벨리스크를 볼수 있다.
또한 이곳 아스완 채석장에서 나온 화강암으로 피라미드와 신전을 지었다.
어떻게 이런 무거운 돌을 옮겼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정설은 나일강 강물이 불어날때 무거운 돌을 옮겼을 것이라는게 대세이다.
곳곳에 무거운 돌을 쪼개고 옮긴 흔적이 있다.
드문 드문 인부들이 도구로 작업한 흔적들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미완성 오벨리스크.
상단부분에 균열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오벨리스크를 작업할때 쓰였던 연마석.
다음 일정인 아스완 하이댐으로 이동한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에 건설된 아스완 댐
최초 완공이후 나일강이 세차례 범람했는데
1970년 기존 댐에서 위에 추가로 건설한 댐이 하이댐이다.
높이가 111m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아스완댐을 만들며 생긴 호수가 나세르 호수 경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 댐이지만
문제는 이 호수 아래 여러 민족은 물론 아스완의 중요한 유적들이 수몰 된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두 신전만 높은 곳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는데
물의 신 이시스를 위한 필레 신전과
람세스 2세의 신전인 아부심벨이다.
우리의 다음 일정은 이집트 여행의 하이라이트 크루즈 ....
멀리 필래신전이 보인다
원래는 필래섬에 있었는데
하이댐 건설로 수몰위기에 몰리자
유네스코와 미국의 도움을 받아
이곳으로 옮긴것이다..
첫댓글 분명 함께한 여행였는데..
내 시선이 닿지않은 모습들이 보이니 새삼스럽기도 하네요
괜히 쑥스럽네요
감사하지요
필레신전이 카메라에 잡혔네요 ^^
사진 찍으시면서 가이드 설명 듣고 정리 하시기도 힘드셨을텐데,
어떻게 이렇게 정리를 잘 하시는지,
존경합니다 ^^
팁을 알려드리자면
동선이 흐트러지면 안됩니다.
초지일관 한사물당 세컷을 찍는데
정면에서 한컷 좌우에서 한컷
그리고 부연 설명할것 몇컷 셔터 누른후엔 미련없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그래야 나중에 헷갈리지 않고
편집할수 있습니다.
경험이 많으면 내공이 쌓이고요
왔다갔다 셔터 누르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도움이 도셨는지요
이집트 여행 상품 기획하면서,
해마다 고민하는 것이 야간 심야 열차입니다.
(비행기로 남부로 이동할수도 있습니다)
여행을 함께 하신 회원분들은 대체로
하루 한번쯤 괜잖으시다는 의견이 많아서 아직은 저는 열차를 고집하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열차가 리모델링 하지 않고, 계속 너무 구형이 그대로 운행되고 있어서, 25~26 년 시즌
또 고민입니다.
회원님의 개인적은 열차 느낌도 더 듣고 싶습니다.
넘 편하면 기억에 안남습니다
좋던데요
학교 다닐적 동아리활동했던
기억 새록새록 나더군요
꼭 한번쯤 해봐야 할 경험입니다
@마라토닉 네,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제주나폴레옹 지도 처음엔 왠 기차?
그런데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냥 쭉 하심도 좋을듯 합니다
아차, 함께 여행하신 회원분들 중에 댓글 달기가 안되시는 분들이
(정회원 신청을 하셔야 등업이 되는 단점)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사진과 글 너무 잘 보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그건 예의가 아니지요
이 카페에서 여행 다녀오셨다면
가입을 하셔야지요.
활동을 하건 안하건 중요치 않습니다
내가 다녀 왔던곳 궁금하기도 할텐데요
댓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여행 후기 입니다
@마라토닉 사진에 열정 많고 진심이신분~
화이팅 입니다. ^^
@숙현 함께 여행했던 일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 하네요
고맙습니다
나폴님과 2019.1월 이집트 여행 넘 멋졌지요 지금도 열차 여행이 그리워집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비행기로 훅 가는것 보다는
기차 여행이 추억에 남을듯 합니다
계속 유지하심이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