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 생활의 반대자
에스라 10장 10절 – 15절 2024년 9월 8일 주일 오전 말씀지
포로에서 올라와 성전까지 지었지만 더럽고 가증한 잘못된 생활을 인해서 또 성전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때에 에스라에게 간절한 마음을 주사 울며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엎드리게 하셨고 스가냐로는 그러한 에스라에게 힘을 복돋아 주게 하사 성전을 청결케 하는 역사를 시작되게 하시는데 반대세력이 있었습니다.
다시 올라와서 성전을 지을 때도 반대 세력이 방해하였습니다. 스4:4-
또한 느혜미야로 성곽을 세우게 하실 때에도 사마리아 사람 산발랏과 도비야가 방해를 하였는데 그만큼 한번 성전이 무너진 후 다시 세우고 아름답게 단장하고 성곽까지 세울 때 반드시 방해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시는 양식입니다. 느2:19-
그러니 처음부터 복음이 믿어져 내 몸이 성전인 줄 알고 늘 깨어 단장하는 자들에게는 솔로몬 때처럼 방해자가 없이 날마다 기쁨과 감사로 열매를 맺게 하시지만 한번 무너진 자들에게는 방해자까지 두셔서 다시는 무너지지 않게 견고하게 짓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치 모세 때 두돌판을 주셨으나 금송아지 만들어 섬김으로 깨뜨리게 하시고 다시 주실 때는 깍아서 가지고 산에 오르게 하신 것과 같습니다. 출32:19, 34:1-
오늘날도 성경을 지식으로 배워 택하심도 모르고 구원의 역사를 다 이루신 것도 모르고 성령의 역사도 없는 자들이 어둠에 있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복음이 잘못된 자들은 이전에 잘못 배운 율법만 가지고 설치던 율법주의자 사울처럼 반대자가 되어 심지어 핍박자까지 된다는 것입니다. 딤전1:13-
10절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하여 금식하며 엎드린 에스라요 돕게 하신 스가냐로 인하여 일어나 일하게 하신 것입니다.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셨으나 가증한 자들로 인하여 또 무너지게 되었으니 영적으로 살지 못한 그 죄를 지적 책망하고 그 죄를 끊어 버리는 회개를 하게 하시려 책망하게 하신 것입니다. 육에 속해 살아가는 것이 범죄하는 것으로 노아 때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셋에 후손으로 영에 속한자)이 사람의 딸들(가인의 후손으로 육에 속한자)을 아내로 삼은 자들을 물로 쓸어버리셨고 (창6:2,7) 또한 에서도 육신만 기뻐하는 이방 여자를 취하였고 (창28:8,9) 야곱의 넷째아들인 유다도 가나안 여인을 취함으로 두 아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창38:2,7,10) 이일로 모든 지파 중에 유다지파를 우월하게 하셨으나 겸손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또한 광야에서 싯딤에서 미디안 족속들과 음행을 한 가증한 자들을 비느하스로 처단하셨습니다. 민25:1,8-
이방 여자로 아내를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이방 여자들은 1.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요 2.믿는다 하나 육신에 속한 자요 3.보이는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요 4.환난을 전혀 준비치 않고 세상과 벗한 자들입니다.
시대 시대마다 정결하게 신앙의 정조를 지키며 흠없이 바로 나가는 영광 받을 자들도 있으나 이렇게 잘못된 자들도 있습니다. 환도뼈까지 부러뜨리신 고통으로 인하여 영적 이스라엘은 겸손하여 날마다 삶 속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살전4:3-
11절 이제 너희 열조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 뜻대로 행하여 회개는 1.아버지되신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이요 2.자기가 지은 죄를 자복해야 합니다. 이것은 회개의 ‘회(悔)’입니다. 3.잘못된 것을 끊는 것이 돌이키는 ‘개(改)’입니다. 돌이키지 않으면 패망입니다. 히브리서 6:1-8절에 한번 비침을 얻는 것은 영이 살아나는 것이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은 나를 영적 생명을 살리신 말씀이요 내세의 능력을 맛보는 것은 환난을 통해 첫째 부활로 인도하시는 역사까지 아는 자입니다. 그러나 1.게을러 깨어있지 않다가 원죄에 지고 2.양식을 받지 못하여 잠들다가 계명을 범하는 자리에 떨어진 것이요 3.이제 그들에게 다시 내리는 비는 책망의 말씀이요 엉겅퀴는 책망하는 자들 미워하는 것이요 이제 불사름뿐인 것은 징계를 통하여 돌이키시는 역사를 감사치 못하고 오히려 원망만 하는 자리에 떨어진 것입니다.
이 땅 족속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가나안은 낮은 땅이라는 뜻으로 나를 낮추어서 오늘 내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그 말씀을 받는 그 심령에 그 비가 내려서 자라나고 열매를 맺게하시는 자리에 마리아처럼 주의 발아래에서 눈물로 그 발을 씻는 것입니다. 눅7:38-
이제 영의 양식이 채워짐으로 이땅 족속인 원죄를 이기게 되니 다시는 이방 사람처럼 살지 않게 된 것이 끊어 버린 것입니다.
12절 온 회중의 무리가 큰 소리로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 성령의 역사로 말씀이 증거됨으로 모인 자들이 큰소리로 그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한 것입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성령의 역사로 거룩한 삶이 있게 됩니다.
13절 그러나 백성이 많고 또 큰 비가 내리는 때니 능히 밖에 서지 못할 것이요 에스라를 들어서 회개하게 하시고 책망하는 말씀이 바로 큰 비입니다. 또 큰 비가 내리는 때니 비록 잘못했으나 잘못한 그들을 돌이켜 주시기 위해서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땅에는 하나님이 보내신 자녀들이 있는 곳으로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인 나를 위해서 비를 내려주십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지 않으면 농사가 되지 않습니다. 시147:8절에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셨다고 하셨고 신11:14절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가나안 땅에 적당히 내려주셨습니다. 신11:11절에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인 것은 주시는 말씀마다 양식으로 받는 것이요 신32:1에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라 하셨으니 나에게 필요한 말씀을 말합니다. 지금도 나에게 필요한 영의 양식들을 적은 비, 큰비처럼 내리시는 것입니다. 욥37:6-
비가 적게 오기도 하고 너무 많이 오는 큰비도 있는데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도리어 재앙이 될 수 있는데 오늘 말씀의 이 큰비는 징계받을 자에게 내리시는 것으로 이것조차도 은혜라는 것입니다. 되어지는 일들과 이때에 주시는 말씀을 하나하나 받아서 잘못된 것은 끊어 버리고 나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일로 크게 범죄하였은즉 하루 이틀에 할 일이 아니오니 죄는 다 똑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와 같이 회개도 거짓말 도적질처럼 금방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살인이나 간음처럼 금방 정리할 수가 없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간음은 몸 안에 짓는 죄로 다윗처럼 회개한 후 사함을 받은 후에도 큰아들 압살롬에게 괴롬을 받는 것처럼 반드시 살면서 고통스런 징계가 있습니다. 고전6:18-
14절 이제 온 회중을 위하여 우리 방백들을 세우고 오합지졸은 어려운 일이 닥치면 힘이 없습니다. 누군가 책임지고 힘있게 앞서 나갈 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영광의 직분자들이 바로 용사의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아3:8-
우리 모든 성읍에 이방 여자에게 장가든 자는 다 기한에 본성 장로들과 재판장과 함께 오게 하여 이제 가증된 생활로 문제가 된 자들을 색출하여 장로와 재판장으로 판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방백들로 이방 여인과 결혼한 자들의 이름을 적게 하였습니다. 거룩한 모임에 이들이 섞여 있어서 거룩하지 못하니 끊게 하시고 정리하셔서 거룩한 모임이 되고 열매가 있고 상이 더해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이 일로 인하신 진노가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하나 자기만 좋다고 행한 일들이 여러 사람 특히 교회에 가정에 본이 되지 못하고 덕을 세우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모두가 거룩 생활이 기본인데 날마다 세상과 짝하는 자들로 인해 결국 안 믿는 자들에게 조롱받는 자리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며 세상 것밖에 모르는 여인을 아내로 두었으니 그 남편도 미혹을 받아 마음이 둔해졌고 자녀들은 더욱 육신에 속해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는 날 동안 계속 진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대하30:8-
15절 오직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가 일어나 그 일을 반대하고 오늘 우리도 복음과 진리로 나아가고 있으나 그 길은 좁은 길로 넓은 길로 가려 하는 자들의 반대, 훼방, 핍박이 있습니다. 에스라를 통해서 이루신 역사가 성령의 역사인데 이들이 반대하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은 반대자가 있을 때에 거기에 동요되지 말고 자기의 일을 꾸준히 해 나가야 하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혹 반대자가 없을 때에는 노루처럼 더욱 달려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아사헬은 ‘하나님이 묶으셨다’는 뜻으로 율법에 매인 자요 요나단은 ‘여호와께서 주심이라’는 뜻이요 디과는 ‘희망’이라는 뜻이요 야스야는 ‘여호와의 보심’이라는 뜻입니다. 12절의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 하는 것에 반대편에 선 자입니다.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가 저희를 돕더라 반대자와 그들을 돕는 자들이 있었는데 므술람은 ‘상 주었다’는 뜻이요 삽브대는 ‘안식일에 난자’라는 뜻입니다. 에스라를 돕는 스기냐도 있지만 반대하는 자를 돕는 자도 있습니다. 왜 반대자가 있게 하셨습니까? 예수님 때에도 복음을 나타내어 주시나 반대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마12:30
그러면 반대자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다윗을 통하여 나타내주셨는데 시 55:13-23절에 반대자는 육에 속한 자들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도 가정 안에도 있습니다. 홀연히는 하나님께서 때를 주셔서 반대자를 통해서 자기를 돌아보게 하신 것입니다. 반대자들 속에는 악한 마음과 독한 마음이 그들을 주장합니다. 오늘도 주시는 말씀을 받지 않은 결과입니다. 반대자로 인하여 아무 일도 못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할 일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생명길 영광길가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반대하는 자들은 늘 있습니다. 에스라 때에도, 예수님 때에도, 사도 바울 때에도 역시 우리도 다 환영만 받는 것이 아니라 반대도 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반대자가 있다고 그 일을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하는 자들을 위해서 깨어 기도하고 그런 자들까지 미워하지 말고 나를 통해 살리실 그날까지 요셉처럼 참고 바로 나가야 합니다. 창5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