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8월 8일자
1. 광주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 간판 바꿔, 왜?
광주시 최대 현안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새 간판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콘셉트와 사업비 변경에 이어 명칭까지 변경해 다양한 포석으로 읽히는데요,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의 명칭을 기획재정부 국가사업 예산 심의에 앞서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동안 이 사업은 완성차 기업 유치와 100만대 자동차 생산량에 맞춰진 듯해 현실성 논란이 일었으나 이번 명칭변경으로 숫자 보다는 친환경 자동차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쪽에 방점을 뒀다고 합니다. 일부에선 명칭에서 나오는 생산량 목표 달성 여부를 놓고 정치적인 공세도 피해 가겠다는 의도도 읽힌다고 해석했습니다. 한편 이 사업은 광주 빛그린 국가산단 406만8000㎡(123만 평)에 사업비 3030억원(국비 70% 상당)을 들여 자동차산업 전용 국가산단과 그린카(친환경차) 중심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친환경 유망기술을 개발합니다.
2. 김윤석 사무총장, 수영대회 집행위원 사의 표명
김윤석(63)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 사무총장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집행위원직 사임을 표명했습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최근 광주시에 "세계수영대회 집행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해 왔는데요, 수영대회 사무총장에 조영택(65) 전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1일 최종 승인된 데 따른 사의 표명으로 풀이됩니다. 세계수영대회 광주 유치 과정에서 국무총리 서명을 위조한 혐의로 구속기소되는 등 상당한 법률적 부침을 겪기도 했는데요, 시는 오는 16일께 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조영택 사무총장에 대한 승인과 김 전 총장에 대한 집행위원 사임 안건을 차례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날 총회에는 또 '비선 실세', '셀프 추천' 논란을 낳은 광주시 김모 정책보좌관의 집행위원 사임 건도 함께 상정될 계획입니다.
3. 광주 북구 "KTX 광주역 진입을"…11만명 서명부 전달
광주 북구는 호남선 KTX 광주역 진입을 촉구하는 11만명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북구는 KTX 광주역 미진입으로 인해 동·북부 지역 KTX 이용객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광주역 주변 도심공동화와 상권쇠퇴가 빠르게 진행중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북구는 지난 7월11일부터 2주일 동안 서대전역 경유 익산역 종점을 내용으로 하는 호남선 KTX를 광주역까지 연장시키기 위해 범시민 10만인 서명운동을 펼쳤습니다. 북구는 "상대적 박탈감과 도심 쇠퇴화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실정인 만큼 정책에 적극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4. 전남대 총장 선출 방식 대학구성원 투표로 재결정
전남대학교 평의원회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총장 직·간선제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를 통해 총장 선출 방식을 재결정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전남대는 지난달 27일 간선제 방식의 개정안을 발의해 규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시키면서 교수회·평의원회의 강한 반발이 일었는데요, 전남대 지병문 총장은 지난 4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총장 선출 방식이 결정되면 신속하게 관련 규정과 제도가 정비되고, 그에 따라 총장 선거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남대 평의원회는 다음 주 중 이사회를 개최해 총장 담화문을 받아들일지 결정한 뒤 대학 구성원 총 투표를 벌입니다. 투표는 총장이 주장한 간선제와 평의원회가 요구한 직선제를 놓고 이달 말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광주시, 취약계층 아동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광주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섭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생활하는 지역아동센터 등의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환경 제공에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일선 구청과 함께 이달말까지 저소득층 아동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아동센터와 일반음식점, 도시락배달업체 등 1천여곳의 위생 점검과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발굴에 나섭니다.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9월 지역아동센터 등에 냉방비(전기요금) 6천800여 만원을 지원하는데요, 지원 대상 시설은 지역아동센터 241곳, 아동그룹홈 20곳, 쉼터 1곳 등 모두 262곳이며, 지원금은 1곳당 26만3천원입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일반음식점과 도시락업체 등 1천여곳을 지정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1만7천여명에게 급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