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하 섭씨로 14도라고 해서 해는 쨍쨍이라도 쉽니다. 오전에 서랍정리 하고 점심먹고나서 냉장고에서 여름에 깍아서 얼려둔 멜론을 꺼내 봅니다. 완전히 녹으면 맛이 그렇고 이가 시릴정도로 냉기가 가시면 아이스케키 먹듯이 먹읍니다. 그래도 멜론은 냉동이 가능해서 쉽게 보관을 합니다. 토미토는 쥬스 만들려면 절차가 복잡한데 멜론은 쉽고 부피도 적읍니다. 그대신 맛은 여름보다 못합니다. 어떤 마음씨 고운 사람은 여름에 한꺼번에 익으면 우체통 옆에 내놓고 가져가라고 하는데 나는 아까워서 남 주기는 싫고 해서 이렇게 합니다. 몇일전 Sobey에 장보러 갔더니 회거리 연어가 파운드에 10달러 미만이라 사고 싶었는데----- 대서양 해안에서 양식하는 연어일건데 요사이 별로 안비싸고 자주 보입니다. 오타와 살때는 연어 참치회를 자주 먹었는데 그때는 파운드에 5달러 내외였고 그후 랍스터도 5달러선이던것이 10달러 넘어가면서 안먹는데 한국서 손님오면 사러 갑니다. 지금은 최저 임금이 10달러선이고 웬만하면 월 5000불은 받으니 식품 가격이 싸게 보입니다. 한가지 험은 최근 케나다 환율이 안좋아 물가가 올라가는듯 한데 그래도 기름값 내려가면 기분이 더 좋읍니다. 어차피 케나다 노다지인 천연가스는 싸구려라서 더는 선해볼 일도 없고요. 케리비안---참 좋은 곳 입니다. 최근 뉴스에서 오일이 노다지로 발견 되었다는데 여기 살면 노다지 소식을 자주 접합니다. 원주민들 한테 미안 한 감이 없지도 안고 해서 이웃 인디언(Native)만나면 인사 착실히 합니다. |
출처: jbl4430 원문보기 글쓴이: Erie
첫댓글 사진 보기만 해도 이가 시린데요...ㅎㅎ
이렇게 해서도 먹을수 있겠네요^^
갈면 샤벳 되겠네요..
역시 많이 아시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