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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비싸다말고제대로된것드세요.
새벽 5시에 집을 나서 올레(골목)에 쪼그려 앉아 계신
할머님들 8분을 모시고, 한시간 거리 #유기농당근밭으로
검질(풀)을 메러 오늘 6일째 달려왔습니다.
잔디밭 같던, 풀숲같던 당근밭이 61명의 손이 들어가고
12만원씩 8백만원이 훨씬 더 들어가니 밭 처럼 보인다.
할머님들처럼 쪼그리고 풀을 멜수가 없어 서서메는 도구로
긁고, 파며 돌도 집어내고, 당근도 세우며 내몫을 한다.
점심을 먹고 중국인들이 구름처럼(13명) 트럭을 타고왔다.
아침엔 거대한 트렉타가 밭을 갈며 비료 한차를 뿌리더니
6명이 등에 멍청이를 메고 제초제를 마구마구 뿌려댔다.
쓱 빠져 나가더니 13명이 끈무를 심기 위해 우두두 도착.
그림처럼 얼키고,설키더니 30분도 안되어 5천평 밭에
무파종을 끝내고 휘리릭 사라졌다.
딱 15분후에 두사람이 농약을 주기 위해 나타났다.
또 멍충이를 메고 차 가득 살충제와 이름 모를 약을
쉐키쉐키 섞더니 4명이 왔다.
6명이 멍충이를 메고 또 놀이라도 하듯이 휘리릭 뿌린다.
팀을 이뤄 갈고, 뿌리고, 심고, 방제하고 4만평을 한단다.
모레부터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착착하곤 빠지고....
2500평 #유기농당근밭은 7일간 66명이 풀을 뽑는다.
쏟아 붓듯이 뿌리는 비료며, 독한 농약이 사용된다.
우리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일이다.
약치는 것을 뭐라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건강해지려고 먹는 과일, 채소 먹을땐 돈 생각 하지말자.
쪼잔하게 아끼려 하지 말고.....
아무리 농산물이 비싸도 약값 보다는 싸고 후유증 없다.
애끼고 애껴 톡 털어 약으로 병원에 주지말고....
약 쏟아 붓지 않고, 건강하게 키워 껍질도 먹을 수 있는
#유기농산물을 먹자.
#세상에싸고좋은것은없다.
#유기농사짓는사람들이 농사지을 맛을 느끼도록
비싸다, 더달라, 못생겼다등 트집잡지 맙시다.
#경작원가 10분의 1도 안들어가는 관행농으로
바꿔타지 않도록 제발 쫌 격려 좀 해 주십시요.
#가격도싸고맛도좋고안전하고건강한우리집과일채소.
드셔 달라고 풀메다 허리아파 핑게대고 호소합니다.
글쓰는 사이 주인이 휙 나타나 둘러 보고 간다.
첫댓글 옳은 말씀 이십니다.
유기농으로 농사지어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리 땅 우리 먹거리를 지키기위해 애쓰심 존경합니다 ~~~
맞아요.
먹가리 만큼은 마음놓고 먹을수 있도록 유기농으로 지어야 되는데 소득을 생각해세 농약 팍~팍 뿌려서 농시 짓다보니 먹고나서 몸에 영양소가 아니라 각종농약독이 퍼지게 되는것 이지요.
차차로님 비륵 소득이 적고
힘이 들더라도 계속 유기농으로 농사 지어 주시고 요즘 같은 세상에 마음놓고 구매해서 먹을수 있도록 항상 노력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한국 사람둘 인건비도 그렇고 힘든일을 안하려고합니다
건설현장에도 벳남 중국 사람 많아요
건강한 땅을 만들어 건강한 먹거리를 키워내시는거 정말 존경스러워요 차차로님🥕🍊💌
많던 풀이 사람의 손으로 깨끗하게 뽑혀 비로서 당근밭처럼 보이네요!
옳은 것을 지키시려는 마음을 응원합니다☆
차차로님 응원합니다^^
말문이 턱..........
농사의 농 자도 모르는 저도
시골 언니댁 열흘 지내면서 손바닥 만한 밭으로 들락거려 보니
농약없이 짓는 농사가 얼마나 고단하고 맥 없는지를 알겠더군요...
그저
아자아자아자~~~~~ 응원하는 마음만 보탭니다........
61명의 손을 빌어 당근밭이 훤해진 모습을 보니 차차로님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홧팅!!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귀한 농부 당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근은 언제쯤 판매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