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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싸커코리아 원문보기 글쓴이: 싸커코리아
수비수(守備手, defender) 또는 백(back)은 미드필더의 뒤에서 플레이하며 골키퍼를 보조하며, 상대 선수가 골을 넣는 것을 막는 역할을 맡는다. 수비수들은 보통 중앙선 뒤에 남아있는데, 이는 상대 선수의 득점을 용이하게 저지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장신 수비수들은 헤딩 등을 위해 때때로 코너킥이나 프리킥 기회에 전방으로 전진하여 플레이하기도 한다. 현대축구에 있어서 수비수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공을 점유하지 않은 팀의 선수들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포지션상의 수비수를 포함한 미드필더, 공격수도 상대 팀 점유의 공을 빼앗는 입장이 되었을 경우에는 수비수로 분류될 수 있다.
중앙 수비수(中央守備手, central defender), 센터 하프(center-half) 등으로도 불리는 센터백(center back)의 역할은, 상대편(주로 중앙 공격수, 또는 스트라이커)이 득점하는 것을 직접 저지하고 페널티 에어리어 밖으로 차내는 것이다. 포지션의 이름처럼, 중앙의 수비를 맡는다. 대개의 경우는 두 명의 센터백을 기용하여 골키퍼 앞에 세운다. 센터백에게 지시하는 전술로는, 특정 지역을 전담하는 지역방어와 상대편의 특정 선수를 마크하는 대인방어로 나눌 수 있다.
센터백은 대개 힘이 좋고, 장신이며, 헤딩과 태클에 능하다. 경기를 읽는 능력 또한 부가적 장점으로 볼 수 있다. 하급 리그의 센터백들은 일단의 안정성을 위하여 볼 컨트롤과 패스보다는 볼을 걷어내는 것에 주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중앙 수비수로는 기본기 이상의 실력자들을 기용하는데, 이는 점유상의 우위를 점하는 스타일을 가능케 한다.
이 포지션은 주로 "센터하프"로 불렸다. 많은 팀이 2-3-5 포메이션을 사용하던 20세기 초반부에는 하프백(halfback)으로 불렸다. 포메이션의 발전에 따라, 중앙에 배치된 세 명의 미드필더들이 좀 더 수비 지향적으로 바뀌면서 이름을 공유하게 되었다.
스위퍼(sweeper)는 말그대로 상대 편의 볼을 쓸어내는(sweep) 역할을 맡으며, 일반 수비수보다 능력있는 센터백이다. 이 포지션은 상대 편의 특정 선수를 마크하는 등의 전형적인 수비수의 역할보다는, 수비수 범위 밖의 유동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이 포지션은 리베로(libero, 이탈리아어로 "자유")라고 부른다. 역습 등의 플레이를 이끌 필요도 있기 때문에, 센터백보다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위퍼들은 수비 지향적인 선수들이다. 1960년대 이탈리아 축구의 카테나치오에서는 수비만 하는 중앙수비수들을 기용했다.
"리베로"라는 용어는 공격하는 수비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어에 있어서 "스위퍼"의 일반 대명사이며, 이 포지션은 다른 (대인방어를 하는) 수비수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1].
풀백(full-back) 또는 측면 수비수(側面守備手, side-back)는 경기장 측면에서 활동하는 수비수이며, 주로 상대편 선수의 크로스나 돌파를 저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러 전술에서 풀백은 상대편의 특정 선수(윙어 등)를 마크하게 된다. 풀백은 또한 공격에 있어서도 윙어에게 공격 루트를 제공하거나 기회를 보아 직접 크로스를 올리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오버랩(overlap)"이라는 용어는 본디 자신의 포지션보다 위로 올라가 플레이하는 것을 이르는데, (주로 수비에 있는) 풀백이 윙어나 미드필더처럼 상대편 진영으로 치고 올라가는 경우에 자주 사용된다.
전통적으로 풀백은 오늘날 중앙 수비수의 역할을 맡아왔다. 축구가 발전함에 따라 과거의 센터 하프가 현재의 중앙 수비수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풀백은 측면으로 이동하여 과거와는 다른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현대축구의 풀백은 일반적으로 빠르고, 태클에 능하며 경기 내내 측면을 오르내릴 수 있는 체력을 가지고 있다. 측면에서 특정 발을 자주 쓰는 풀백들은 프리킥이나 페널티킥에도 능한 경우가 많다.
현대 풀백의 포지션은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과 자친토 파케티에 의해 만들어졌다. 원래 공격수였던 파케티는 좋은 윙어였지만 감독 에레라는 체격적 요건으로 파켄티를 레프트백으로 이동 기용했다. 파케티는 수비능력을 익힘과 동시에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적 플레이를 구사하여 성공적인 보직변경이 되었고, 풀백이라는 포지션은 점차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윙백(wingback)은 공격에 중점을 둔 풀백을 말한다. 윙어와 풀백의 역할을 겸임하는 포지션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3-5-2 포메이션에 기용되기 때문에 미드필더로 인식되기도 한다. 윙어와 풀백의 역할을 겸하는 윙백은 측면을 신속히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특히 중시된다. 3-5-2 포메이션에서는 3명의 중앙 수비수의 지원으로 수비보다는 공격적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3-5-2 포지션은 경기 중 좌우 윙백의 이동에 따라 5-3-2, 3-5-2로 유동적으로 진형이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