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에 천호역 6번출구앞에서 성북동에서 온 작은 오빠를 맞이했다. 곧 우리동네 더 존스크린으 로가자, 아침 예약 시간이 조금 빨라서 잠시 커피한 잔을 하며 기다렸다. 정확히 10시30분 라운딩을 시작했다. 하이원c.c, 윤(덕칠)프로,고(석홍)프로,(윤)선희 프로 3인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다. 티 높이45mm.몰리간 1.5mm.기타 보통,윤프로 고프로는 실버 티,선희프로는 레이디 티 윤프로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첫홀에서 두 프로는 보기,고프로는 더블 보기로 두사람에게 각각 천원씩상납했다. 그런데,세사람 모두 실력이 비슷했다.전반전은 선희 프로 8점.윤 프로 10점.고프로만 11점,치열한 후반전이 계속된다. 거의 대부분 막상막하.그래서 더욱 재미 있을까?세사람 모두가 Par이거나 보기,짜고치는 고스톱인가? 이렇게 15홀까지는 비슷하게 나갔다. 이제 남은 홀은 3개.조금씩 균형이 무너져 갔다.윤프로 더블파.고프로 보기.선희 프로 Par. 드디어 18홀 고프로가 OB 아슬아슬한 순간 나는 그간 아껴놓은 몰리간을 사용했다. 결과는 윤프로 24점.고프로 2 2점.선희프로 20점.나는재빨리 카운터에 가서 30,000원을 우리카드로 결제했다. 돈은 선희프로 11,000원,고프로 5,000원 땄다. 이어서 즐거운 점심시간 우리는 신장시장내에 있는 마린참치로 가서 진참치 무한리필을 시켰다. 인당35,000원,소주세병과 맥주한병을 시켰다.실컷 먹고 마시고,그리고 우리카드로 120,000원 결제했다. .3개월할부로.다음 화요일 파주로 원정가기로 하면서 근방 퍼블릭을 예약해 달라고 했다. 작은 오빠는 골프에서 졌으니,집에가서 마누라에게 자랑할 말이 없겠노라고 걱정이 크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고서방 접대해주었다고 말하라"고 코치해 주었다. 그리고는 덕풍시장역에서 30-3버스 타고가서 강동역에서 전철 타시라고 안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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