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시협의회,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장 나눔’ 행사 진행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시협의회(회장 정순례)와 서남봉사관(관장 이은모)은 3월 15일(토) 오전 9시부터 상록수된장마을에서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봉사원들이 직접 된장과 간장을 담그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올해도 봄을 맞아 총 3회에 걸쳐 담그기부터 간장·된장 분리 작업과 포장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봉사원들은 개인위생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협의회 임원 및 단위봉사회 봉사원 60명이 함께하며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정성 어린 손길을 보탰다.
상록수된장마을 김영석 사장은 “된장과 간장은 날씨가 추울 때 담가야 간장이 맑게 나오며, 물과 소금의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주는 겨울에 띄우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맛을 좌우하며, 메주콩의 발효 과정이 된장의 깊은 맛을 결정짓는다”고 전했다.
‘적십자 사랑의 장 나눔’ 행사는 매년 3월 시작되며,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된장과 보리고추장은 숙성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희망풍차 결연세대 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순례 회장은 “된장을 담그기에 적절한 온도 속에서 아직은 바람이 차가운 봄날, 주말을 반납하고 함께해 준 봉사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로 정성껏 담근 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댓글 안산시협의회(회장 정순례) 봉사원 여러분
상록수된장마을에서 ‘사랑의 장 나눔’ 행사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전옥귀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