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소피아 성당
이스탄불의 상징 성 소피아 성당
소피아 성당은 이스탄불의 어느 모스크와 비슷해 보이며, 마주 보고 있는 블루 모스크와 아주 흡사합니다.
이스탄불은 330년부터 1453년에 이르기 까지 1,123년 동안이나 비잔티온 제국의 수도였지만
제국이 남긴 대표적인 유적이 성 소피아 성당이다.
소피아 성당 내부 모습
중앙 기둥 없이 세워진 건물에, 중앙의 아름다운 모습
2층 복도라고 해야 하나? 이곳에서 안쪽을 들여다 본다.
아기아 소피아 대성당의 아기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소피아 대성당의 데이시스
마리아의 얼굴은 어둡고 오른쪽의 세례요한의
얼굴 역시 걱정이 가득하다. 예수는 무표정이다.
소피아 성당 건물 창문
깊숙이 들어간 벽 앞에 창문이 고요하고 정숙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
소피아 성당 밖 풍경
소피아 성당에서 바로 보이는 '술탄 아흐메드 불루모스크'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 천정 아치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란 이름은 이 모스크를 지으라고 명령한 술탄의 이름을 딴 것으로
그는 14세에 즉위하여 38세 까지 오스만 터키를 다스렸다.
1593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제국과의 13년 동안 전쟁을
1606년 지트바토르크협정을 맺고 끝난다. 여기에서 오스만 터키 제국은 유럽 대륙에서
실패를 맞았을 뿐 아니라 하나의 왕국으로 무시하던 합스부르크가의 오스트리아를
제국으로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치욕을 당했다.
이 때문에 얻은 마음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아흐메드 1세는 알라에게 바치는 웅대한 모스크를 짓기로 했다.
불루모스크 내부
건물내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리석으로 만든 미흐라브다, 이 미흐라브 안에는
메카의 카바에서 가져온 신성한 검은 돌이 안치 되어 있다고 한다.
실내 장식의 색조는 파란색으로 옛 지명 니케아에서 가져온 푸른 타일로 장식한데다가
스테인드글라스도 파란색을 띠고 주로 파란 카펫을 깔아 Blue Mosque(불루 모스크)라
부른다.
벽에 쿠란의 구절들이 쓰여 걸려 있다. 17세기 서예가의 글씨다.
미나레트는 기도 시간을 알리는 뾰쪽탑이다. 무슬림은 하루 해뜨기 전 한 시간 반부터 해뜰 때까지 1번.
정오를 지나 15분쯤, 정오를 지나 3시간 쯤 , 해 진 뒤, 잠들기 전, 하루에 5번 기도해야 한다.
이때 미나렛트에서 '아잔'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동트기 전 새벽에 들려오는 아잔은 성스럽고 또한 황혼이 지는 사막에서 듣는
아잔은 처량하고 구성진 소리로 들린다고 한다. 따라서 아잔을 듣는 것은 이슬람국가를
여행 할 때 맛 볼 수 있는 묘미중 하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