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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에 한국을 떠났는데 벌써 6월입니다. 여행의 절반을 넘긴 지금 죽도록 외롭고 힘들고 지치는데 한국에는 아직은 가고 싶지 않다는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대로 우러낸 감자탕에 소주가 너무 너무 그립다는거 ㅠㅠ 소주가 그립다고 고래고래 혼자서 소리 없는 아우성 쳐놓구선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 지대로 빠져버려습니다
다함께 포~스를 외치며 떠나봐요 자 독일편 시작 합니다 (* Frost- 독일어로 건배)
부푼기대를 안고 입성한 독일 언제나 기대가 큰곳에는 실망과 상처를 주기 마련 떠도는 여행자 컨셉에 맞게 무작정 찾아온 도시 뮌헨은 나에게 차갑게 등을 돌리고 있었다 헉 방이 없다 중앙역 근처 호스텔을 23Kg배낭을 메고 몇바퀴나 돌았는지 모른다 "Do you have any rooms?" " NO" 헉.. 최대한 공손하게 물어도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NO" 두시간동안 안가본 호스텔이 없었다 눈물 지대로 짜증지대로 ㅠㅠ 여기 이곳 뮌헨에서 여행중 처음 노숙이라는것을 하는구나 요렇게 맘먹고 체념이라는것을 할려고 할때 내 귓가에 들리던 한국말 소리 내 덩치만한 배낭과 초라한 몰골을 불쌍히 여기셔서 천사들을 떼거지로 보내신게 틀림없다 떼거지 일행중 호텔 투숙객이 있었는데 그녀들 틈에 끼여 호텔에서 하룻밤을 신세질수 있게 된것 그 타이밍에 그분들을 보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던지 그리고 중동여행을 마치고 버리지 않고 끝까지 들고다닌 내 침낭 눈물 날 정도로 감사감사
만난지 한시간도 안된 그녀들 틈에 끼여 몸을 돌돌말아 침낭속에 새우잠을 잤던 독일에서의 첫날밤 그것이 나의 독일여행의 스타트 였다
지난밤 그 생쇼를 하고도 아침부터 퓌센에 간다고 들뜨신 피오나씨 이쯤되면 여행에 지칠만도 하고 몸도 좀 아플만 한데 지대로 쌩쌩모드 달려주신다. 대단하다. 너의 체력
이 요상한 분위기는 모냐? 혹시 혹시 비올려구??
노인슈반슈타인성에 가기전 잠시 우리눈을 홀리시는 호엔슈방가우성 포루투칼 신뜨라에서 본 페나궁전과 아주 흡사한 외모다
노인슈반슈타인성에 가는길이 쉽지는 않다 생각보다 꽤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꽤 걸어야 한다는것 촉촉히 내리는 비로 공기는 완전 상큼상큼 해주시고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제대로 음미했지만 배가 고팠다 목이 말랐다 ㅠㅠ 아마도 그래서 그길이 더 힘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성 입구에서 바라본 퓌센마을의 모습은 구름이 잔뜩 가리고 있었지만 안개속에 갇힌 그 모습이 꽤 우아했다
짜잔 드뎌 나왔구나 그이름도 힘든 노인슈반슈타인성
월드디즈니께서 디즈니랜드 마크를 만들때 참고하신 바로 그성 노엔슈반슈타인성
슈반가우숲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노엔슈반슈타인성 그자태가 너무 아름다워서 마리엔 다리위에서 한참을 서있었다.
퓌센의 감동을 그대로 간직한채 내가 향한곳은 바로 호프 브로이 독일맥주 독일맥주 대체 얼마나 맛나기에 이렇게 다들 호들갑인지 주당인 내가 평가 해주겠다
세상에 이렇게 크고 넓은 술집이 있다니 캬하~ 이곳이 바로 애주가들의 지상낙원 아니겠는가? 여행내내 간절했던 소주생각은 단번에 날아가버리고 맥주맛을 보기도 전에 그대로 훅~ 빠져버리는 피오나씨
호프브로이에서 젤 잘나간다는 맥주 3종세트
첫번째-진한 흑맥주 둔켈(dunkel) 아흐..내가 요넘한테 빠져서 뮌헨을 벗어나기가 힘들었지 완전완전 러블리한 맛 죽어서도 잊지 못할맛
두번째- 오리지널(original) 맥주의 정석이라고 말하면 딱인듯 기본에 충실한것이 요넘도 참 괜찮았는데..고소한것이 말야 많은사람들이 이 오리지널을 마시더라공
세번째-라들러(radler) 요넘은 약간의 레몬맛이 나면서 꽤 달콤했던 기억이 난다
취향따라 입맛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자타공인 인정하는 주당 피오나씨는 겁없이 1000cc잔을 몇잔이나 들이켰는지
서빙하시는 분들의 전통의상이 흥을 더 돋군다
술이 술술 넘어가게 하는 마법같던 BGM 이분들의 라이브 연주는 배낭여행자의 피같던 돈도 술술 나오게 한다 트럼펫이 빵빵 울릴때 마다 내 심장도 빵빵 뜀박질하고 내입은 연신 포~스를 외치며 맥주를 벌컥컬컥 마셨다
약간의 취기가 오르면 뛰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여 밴드사이로 들어가서 에너지를 분출하는 사람도 있다
뛰는 심장 주체하지 못한 한분이 또 있었으니 살짝쿵 취하신 피오나씨 .... 사실 맥주에 취한건지 저 훈남 밴드 아저씨에게 취한건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ㅋㅋ Anyway 신나서 기념촬영
호프브로이가 매력적인 이유중 하나는 바로 언제든지 가능한 합석이다 우리처럼 4인용 테이블이 아닌 일렬로 쭉 늘어선 테이블엔 언제나 합석이 기본 같은 테이블에 앉다보면 어느새 어디서 왔니? 무슨 맥주가 맛있느냐..? 등등등 서로의 얘기에 심취하다 보면 글로벌 친구만들기 성공
동서고금 나이를 막론하고 서로에게 빠져들수 있다
우리일행과 합석하신 독일 남매 분명 처음엔 얌전하셨는데 나의 에너지에 전염되셨다 ㅋㅋㅋ 무한도전 포즈에 완전 열광해 주시다니..ㅋㅋ 손도 중요하지만 입은 꼭 벌려야 한다고 몇번이나 강조 했는지 모른다
아 밤은 깊어가고 술맛은 완전 꿀맛이고 분위기에 취해 연거푸 마셔댄 술에 취해 이래저래 취하는 밤이다
호프브로이의 매력은 한번으로 끝내기에 너무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다음날도 고고씽 호스텔에서 만나 한국인들이여!! 나와 같이 호프브로이로~ ㅋㅋ 오늘은 내가 쏘세지 쏜다
가격에 비해 그양은 엄청나게 작았으나 그맛은 눈물 흘리면서 먹었던 기억이 다시 난다 그저 돈없는 배낭여행객 이라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디저트로 먹은 파이도 참 맛났었다
술이 술술들어가게 하는 마법의 밴드가 연주를 시작하면 1000cc술잔을 탁자에 꽝광 두드리며 다같이 허밍으로 노래도 따라 부르고 처음보는 이들과 어깨춤도 추고 정말 이보다 더 맛나는 술집이 세상에 또 있을까?
첫날의 합석으로 자신감 얻은 피오나씨 오늘은 더더 적극적으로 차마 올릴수 없는 저질영어로 글로벌 친구 만들기에 도전하는데
이날 우리와 합석을 했던 조엘양 부모님과 남자친구와 함께 독일 여행중이였는데 프로포즈를 받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프로포즈를 안한다고 어찌나 속상해 하던지 그래서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주겠다고 호언장담까지 하고 남자친구를 불러내서 사랑의 "사"자도 모르면서 남친하나 없어서 혼자 여행 다니는 주제에 조언이란 조언은 다핸것 같다
조엘의 부모님은 나의 정성에 지대로 감동하시고 급기야 55유로치의 맥주를 빵 질러주신다
헉 이렇게 고마울수가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것도 미친듯이 고마운데 사랑하는 맥주까지 쏘아주시고 누가 유럽은 더치페이 문화라고 했던가..? 아 완전 완전 사랑할수 밖에 없는곳이 뮌헨이다
있는술 주는술 공짜술 다 받아먹고 지대로 깔끔하게 얼큰하게 취하신 피오나씨
길거리에 주저 앉아 비틀즈의 레잇비를 부르고 분수에 뛰어들고 미친듯이 달렸던 그날밤의 황홀했던 추억 호프브로이의 맥주맛과 함께 절대 잊을수 없는 추억의 한장이다
뮌헨에 3일을 있었는데 뮌헨사진은 달랑 시청사 사진 한장 호프브로이의 위력이 어느정도 였는지 다시금 실감한다
이 깔끔한 도시는 프랑크푸르트
화려한 빌딩숲이 왠지 어색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바로 현지 적응해주신다
오래된 골목길만 걷다가 빌딩숲사이를 걷는것도 나쁘진 않구나
유럽 중앙은행 건물 보다 유럽연합을 상징하는 저 심볼이 탐나는 피오나씨
딱히 특별한것은 없는데도 벽면을 차지한 컬러때문인지 한적한 주택가 거리마저도 마음을 빼앗는구나
12시 35분 그대들은 누군가를 기다리시나요? 아니면 잠시 쉬어가시나요? 기다리면 달려올수있는 누군가가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낭을 메고 꽃을 고르는 그녀의 여유가 부러웠고
노년의 나이에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그들의 삶의 열정이 부러웠다
화려한 폭죽대신 쌀한줌과 꽃잎을 진심을다해 뿌려주는 소박한 그들의 결혼식
그리고 사랑의 맹세와 약속
낯선이방인의 축복을 진심으로 감사해 하던 그들 다시한번 말해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가 되세요 축하드려요
한낮의 따스한 햇빛이 가득했던 뢰머광장
빌딩숲사이를 잠시 벗어나 무작정 걸었던 한적한 길들
이곳에 사는 이들도 나처럼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기위해 몸부림을 칠까요?
센스 가득한 그림이 벽면을 채우고
담쟁이 덩굴이 어울리던 집 아 저런곳에 한번쯤 살고 싶다
프랑크푸르트에 있던 수많은 박물관중 내가 선택한곳은 독일영화 박물관 무성영화도 볼수 있고 세트장 체험도 할수 있고 혼자놀기에 딱이다
아름다운 야경은 언제나 나를 흥분 시킨다
낮과는 또다른 세상
그 반짝반짝이는 유럽의 밤이 좋아서 언제나 해가지면 삼각대를 둘러메고 겁없이 다니곤 했다
차도 다니지 않고 사람도 다니지 않던 인적드문 길도 성큼성큼 도대체 너의 간 크기는 얼마인거냐?
이쁜 소도시 산책에 독일도 빠질수 없는법 하이델베르그
테마파크 같은 하우프트 거리를 걷다보면
이렇게 깜찍한 노점상(?)도 만날수 있다
하이델베르그 고성에 올라 바라본 시가지
유럽의 붉은 지붕은 투우경기에서 소가 붉은깃발을 보고 흥분하듯 날 흥분시키고 열광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리고 나의 유럽여행중 절대 잊을수 없는 추억 유로 2008 6월 한달간 유럽인들의 축제속에 내가 함께 즐길수 있게 된것이다 정말..이게 꿈인지 생신인지
독일의 예선경기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그들과 함께 즐길수 있게 된것이다
광장을 꽉 메운 독일사람들 역시 축구광팬들이다 그들의 열기와 열정에 같이 동참하고 싶어 대형 독일국기를 하나 장만했다
그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던 날 독일이 골을 넣어을때마다 미친듯이 환호했고 목이 쉴정도로 도이칠란드를 외쳤다
지구 반대편에서 온 낮선 동양인의 응원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그들속에 섞여 미친듯이 열광하고 열광했다
어두운 짙은 회색 건물들로 가득찬 드레스덴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면 나만의 착각일까..?
그도시의 쓸쓸함이 참 좋았다 내가 생각한 독일스러움이 잘 묻어 있던 그곳
그녀는 책에 빠져버렸고 나는 책 읽는 그녀에게 빠져버렸다
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공습으로 처참하게 파괴된 프라우엔 교회는 만여개의 파편들을 모아 다시 재건 했다고 하던데 전쟁이 남기고간 상처를 그대로 보여준다
완벽한 복원이 아닌 그들의 과거와 아픔을 그대로 드러내는 복원 프라우엔 교회를 보고 벽돌색깔의 조화가 맞지않다고 어느누가 돌을 던질수 있겠는가?
묘하게 내 발길이 드레스덴에서 자꾸 멈춘다
6월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알싸한 추위와 묘한 분위기를 풍기던 사람들과 거리에서 울러퍼지던 음악이 있던 드레스덴
독일의 마지막은 베를린
독일에 간다면 무조건 가봐야 한다고 추천해주고 싶은곳이다
굳이 가이드가 동행 하지 않아도 가이드북을 펼치지 않아도 도시전체가 말을 하는곳 베를린
전승기념탑에서 바라본 베를린 시가지 쭉~뻗은 이길 끝에는 분단의 상징 브라텐부르크 문이 있다
그들에겐 아픈 과거의 역사가 되어 버렸고 우리에겐 현재 진행형인 아픈 역사
베를린 장벽 돌을 넣어 파는 얄팍한 상술에도 한국인이 나는 저 엽서속 장면이 부럽기만 하다
The short story of the wall?
분단의 역사를 말없이 보여주는 1.3km 베를린 장벽 장벽이 시작되는 처음부터 1.3km의 종착지 까지 걸었다
통일에 대해서 북한에 대해서 단 한번도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다 그런데 여행을 하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너 노스코리아야? 사우스 코리아야?"였다 단 한번도 의식하지 못햇던 단어 South KOREA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 국민인 것이다
세계각국의 글들과 그림속에 적혀있던 한국인들의 소망이 눈에 뛴다
베를린 장벽앞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눈물을 흘리는 내게 한국사람이냐고 묻던 독일인 할머니 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 한다면서 내 손을 잡아주고 갔다
누군가가 먼저와서 적고간 한국인들의 소망처럼 통일이 되어 하나의 코리아가 되는 날을 기원해 본다
1945년 7월 26일 연합군의 수뇌부들이 모여 일본군대의 무조건 항복을 촉구하고 한국의 독립을 확인 시켜준 포츠담
카이저 빌헬름교회는 연합군 공습으로 처참하게 파괴되었는데 전쟁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복원조차 하지 않았다
전쟁 도발국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과오를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는 나라
유대인 박물관에 있던 고통 받는 유대인의 얼굴과 독가스실을 연상 시키던 홀로코스터
나치가 유대인들에 그렇게 잔혹한 짓을 했음에도 유대인 박물관을 만들어 그들의 잘못을 공개하고 인정 하는 나라
굳이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은 지구상에 몇이나 될까..?
미친듯이 독일 맥주에 빠져버렸고 미친듯이 독일축구에 열광했고 그리고 베를린의 아픔에 공감했던
10일동안의 독일 여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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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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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도 여행중이세요? 독일편은 처음 읽을때부터 울컥 했는데 끝에선 울어버렸어요...책임지세욧..ㅠㅠ (울컥한 이유? 없음...울어버린 이유? 그것도 없음...걍 눈물이 남..)
하하..얼음공주님 여행은 작년 7월에 마무리 하고 들어 왔구요..여행 다녔던 날짜기준 제 마음기준으로 포스팅 하고 있답니다..^^ 정말 신나게 여행 한곳이 독일이었는데..베를린에서는 저도 맘이 짠 했어요..ㅜㅜ독일가시게 되면 베를린 꼭 가보세요
제가 떠날때...쪽지 보낼테니 정보줌 주세욧..아셨죠? 참 셀프인터뷰는?? 그것두 궁금해욧...(경비부분하고 숙박시설 등)
사진정말 멋지네요
스킬이 굉장하신듯 
흑인언니의 혀가..음..인상적이었어요^^;;
감사감사 드려요..^^ 흑인언니 좀 짱인듯..^^ 저두 그때 그렇게 생각 했답니다..ㅋㅋ
저 뮌헨에서 3일정도 머무를껀데.. 어디어디가면 좋을까요?
뮌헨에서는 정말 밤새 맥주 마시고..담날 늦게까지 자고..^^ 추천하기 므흣 하지만 픠센이 근교에 있구요 그리고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도 당일로 다녀오시기에 좋아요..^^ 뮌헨도 볼게 참 많은데 너무 여유를 가져서..ㅜㅜ 가시면 맛나는 맥주 꼭 꼭 마니 드세요 전 맥주생각날때마다..이것참..ㅋㅋ
피오나님의 글을 읽는 것 뿐인데 어찌나 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한지^^;; 당장에라도 독일로 날아가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드는 거 있죠ㅠㅠ~ 정말 독일은 이런 분위기가 제맛인 듯~?!ㅎㅎ 사진만으로도 이렇게 만족스러운 나라가 또 있을까요^^ 물론 피오나님의 훌륭한 사진 실력 때문이겠지만~ 흐흐.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번 글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댓글을 쓰네요... 헤헤. 앞으로 더 좋은 글들 부탁드려요ㅋㅋㅋ
와우~ 반가운 독일 뮌헨의 모습~ 전 뮌헨만 여행했었거든요, 그 중 호프브로이 참 기억에 남는데, 노래도 따라 부르고 나중엔 앞에 나가서 즐겁게 춤을 추기도 하고, 밴드 할아버지랑 사진도 찍구, 새록 새록 생각이 나네요~ 퓌센에서도 신나서 다녔었는데, 요즘 피오나 공주님 덕에 다시 떠나고 싶어졌어요~~~잉잉
아~~ 정말 멋쪄요.....미친듯이 여행을 즐기신듯~ 합니다.
저 말로만 항상 듣고 보는 독일의 맥주 , 언젠가 꼭 먹을거에요 ㅎ
으아아앙...결국 눈물을 떨구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