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cbFP4-hM8c?si=0FoXYhp6bikhMB-q
제62회:화담숲
1.일시:‘25.11.6.
2.참석:가족4
3.코스:집(06:20)-하남드림휴게소-화담숲-다이닝원(14:00)-귀가(16:00)
가을 단풍은 곤지암의 화담숲이 좋다고 소문 소문 났다.
유명 관광지로 소문 난 화담숲을 인터넷 예약을 한다고......?
’언감생심(焉敢生心) 도 유분수(有分數)‘라는 말이 우리들에게는 이럴 때 적합할 뿐이다.
아들의 수고로 말로만 들어왔던 화담숲을 집사람과 아들 내외 함께 하여 기쁨이 더한다.
발이봉 건너편 정광산(563m)자락에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이 보인다.
광주시 도척면 발이봉이라는 이름의 산기슭. 곤지암 산골짜기 약 5만평부지에 和談숲이 있다.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다' 和談숲은 15개의 테마원으로
1) 자연생태관(민물고기 생태관) 2) 이끼원 3) 철쭉 진달래길 4) 탐매원 5) 자작나무숲
6) 양치식물원 7) 소나무정원 8) 상남분재원 9) 암석 하경정원 10) 전통담장길 11) 색채원
12) 무궁화동산 13) 수국원 14) 반딧불이 서식처 15) 추억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최대 400여 품종의 단풍나무들이있는 생태수목원은 산 경사 길을 흙길과 데크길로 만들어 휠체어도 오를 수 있게 만들었다.
운수휴당, 번지 없는 주막이라는 쉼터도 있다.
An early bird catches the worm.
서울을 막힘없이 빠져 나갈 수 있었다.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순두부찌개,육개장.바지락칼국수등 따끈한 국물로 빈속을 데운다.
8시45분에 도착한 주차장은 계단식으로 층마다 차량들이 벌써 만원이다.
9:15분 입장표로 30분 일찍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모노레일 2승강장까지 1시간동안 테마길 5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하얀 자작나무숲이 인상에 남는다.
꽃말은 '당신을 기다립니다'이다.
고구려나 신라에서는 자작나무 껍질을 종이 대용으로 사용했는데 천마총의 천마도 그림과 팔만대장경의 일부도 자작나무에 그려졌으며,
20세기 후반 이후로 자일리톨 성분은 맛있는 껌이 되었다.
모노레일 2승강장에서 3승강장까지는 모노레일을 기념으로 타보기로 한다.
10분정도 짧은 거리다.
3승강장에서 하산하니 여러 테마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단풍잎 사이로 햇빛 비추니 단풍은 영롱하게 비친다.
기념사진 찍기 위해서는 줄서서 기다려야 했다.
"내가 죽은 뒤라도 '그 사람이 이 숲만큼은 참 잘 만들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구본무를 기념하는 글이 있는 곳이 화담숲의 화룡점정이다.
화담숲은 넓은 산기슭의 골짜기 계곡에 임팩트하게 테마를 조성하였다.
자연에 인공미를 많이 가미 하여 꾸몄지만 그럼에도 자연과 함깨 숨쉬고 있다
가을 날 화담숲 단풍나무 아래에서 할배 할망 두 노인 기념사진을 담아주는 아들부부와 함께하니 더욱 흐뭇한 시간이다.
인명재천(人命在天)이지만 두노인에게 시간은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가끔 함께 여행했으면 하는 마음인데....허허^^.
눈치 없는 말 아들 내외가 이해하여 줄지 모르겠다.
오늘 빨리빨리문화를 이야기하였는데 조선시대는 유교문화로 느린문화였으며,
빨리문화가 역사적 경험(전쟁과 혼란).지리적 요인(농경 환경).민족적 기질(유목민의 활발함과 남방계 농경민의 끈기)에다가 1960년대에 급속한 산업화로 더욱 발전하였고 이 문화로 세계 경제대국에 올랐으며 이제 미래에는 우리가 AI로 세계를 선도하게 되었다고하니 장점이 되었구나.
화담 숲 입장료 11000.경노 9000.모노레일5000은 비싸다는 생각이다.
배연정 소머리국밥은 15000 이것도 비싸다.
상암동 다이닝원 뷔페가 많이 좋아 젔다.
유산슬의 해물이 싱싱해졌고 연어회도 옛 꾸꾸우때 처럼 돌아 왔고.....
새벽에 잰 혈압이 높은데 생선회와 팥빙수 많이 먹은 탓이다.
맛있는 음식 마음대로 먹을 수 없게 된 나이가 되었다
집밥이 우리에게는 좋은 거다.
가을 단풍나들이를 가족과 함께 한 화담숲이 그리움이 될 것이다.
2025.1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