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칠성초 치유와 행복한 웃음 주는 마음 약방 운영
광양칠성초등학교(교장 유은영)는 최근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마음 약방’ 프로그램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민과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이 쉽게 접근해 위로와 격려,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5, 6학년 또래 상담자들이 적극 참여해 준비와 진행, 격려와 상담을 하는 등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행사 활동은 학생들이 접수를 하고, 체크 리스트에 따라 고민과 증상을 얘기하면 그에 알맞은 마음 약과 처방전, 간단한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또래 상담 홍보와 함께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즉석에서 또래 상담을 신청해 일정을 잡았다.
학생들이 주로 보이는 증상으로는 친구관계 스트레스, 공부 스트레스, 외모콤플렉스, 감정 롤러코스터, 귀차니즘으로 5가지가 있었고, 각각에 알맞은 처방전과 함께 젤리, 비타민, 초코볼 등이 담긴 마음 약, 그리고 마음을 표현하고 전할 수 있도록 엽서 선물이 전달됐다.
행사 진행을 맡은 한 학생은 “친구들을 맞이하고, 우리가 준비한 마음 약을 선물하는 것이 뿌듯했고, 무엇보다 친구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은영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웃을 수 있고, 행복해보여 나도 덩달아 행복하다”며 “무엇보다 고민과 힘든 것을 서로서로 챙겨주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흐믓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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