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도 바람이 무섭게 불고 있네요 오늘 아침 일찍 이동한곳은 하동군입니다 그중에서 하동군 하동읍 중앙로에 위치하고 있는 알프스 하동종합복지관으로 이동 합니다
알프스 하동종합복지관은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다양한 서비스(상담, 치료, 교육, 지역복지, 스포츠 등) 제공으로 노인·장애인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지역민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곳입니다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해 노인,장애인의 행복을 추구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곳입니다
알프스 하동종합복지관 시설을 보면 제과제빵실/ 물리치료실 / 재활운동실 / 작업치료실 / 언어치료실 작은도서관 / 정보화교육장 / 서예교실 / 당구장 / 스크린파크골프장 / 노래방까지 시설이 너무 잘되어 있는곳이네요
오늘 이곳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위촉된 폭력예방통합강사로 알프스 하동종합복지관을 이용하고 계신분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및 성인지를 포함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69세'의 사례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영화는 69세 여성이 29세 남성에게 성폭력을 당한 후 겪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입니다
노인 성폭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타인의 시선을 우려해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60세 이상 노인 대상 성범죄 검거 현황을 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3442건의 노인 성범죄가 발생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전남에선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만 5건의 성폭력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돼었고 2018년 서울 종로구에서는 쪽방촌에 홀로 사는 90세 노인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으며 17년 전남에선 이웃에 사는 70대 노인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30대 남성이 붙잡힌 사건들을 기억 하실겁니다
최근에는 한 방송을 통해 마을 이장에게 5년간 성폭행을 당했다는 85세 노인의 사건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쉽사리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성폭력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피해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사회적 시선이 두려워 이를 숨기기에 급급하기 때문인데요
노인대상 성폭력은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성범죄는 피해자의 연령이나 외모·옷차림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홀로 사는 노인은 신고율이 낮기 때문에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고 이를 악용해 반복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과거 정조 개념 때문에 성폭력을 당해도 자신이 피해를 입은 게 아니라 '해선 안 될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노인이 적지 않기 때문에 어렵게 사실을 알려도 증거가 없거나 믿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피해자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성폭력은 사회적으로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듭니다 이에 따라 성폭력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주변인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기에 노인분들에게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대상에 맞게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하게 돼었네요
또한 피해 발생시 대처 방법을 설명 해드렸습니다 노인을 가장 잘아는 사람은 바로 노인들입니다 어려움이 있다면 서로 들어주고 챙겨 주세요 마약 바로 신고하기가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부터 받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모든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피해를 당한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고민하지 말고 반드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주세요 주변에 빨리 도움을 구하는 것이 피해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