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중인 건설주 주가
- 12/4 건설주 주가 급등. HDC현대산업개발 +7.0%, 대우건설 +7.0%, GS건설 +6.7%, 현대건설 +4.7%, 대림산업+4.7%, 삼성엔지니어링 +2.2% 등
- 최근 1달 주가는 커버리지 6사 평균 +12.2% 상승. GS건설 +37.7%, 대우건설 +36.6%, 삼성엔지니어링 +23.6%,현대건설 +16.0%, HDC현대산업개발 +9.4%, 대림산업 +9.1% 상승
- 2020년 YTD 주가는 커버리지 6사 평균 -9.0%. GS건설만 +10.6% 상승. 대림산업 -5.9%, 현대건설 -13.5%,
HDC현대산업개발 -13.8%, 대우건설 -14.1%, 삼성엔지니어링 -27.6%. 최근 상승세는 두드러지지만 여전히 연초주가를 회복하지 못함
신임 국토부 수장으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내정
- 김현미 장관에 이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됨
- 변창흠 후보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 세종대 교수를 지낸 진보학자
- 후보자는 과거 토지임대부, 환매조건부 주택 등 공공자가주택에 대한 소신을 여러 차례 피력
- 주택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 그러나 김현미 장관 시절 임기가 지속될수록 규제 중심에서 공급 확대에대한 대책이 추가된 점을 감안하면 LH, SH 등을 거친 변창흠 후보자 내정은 공급 확대에 대한 인식과 방향성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 매출액 중 주택 비중이 50% 이상인 대형 건설사 입장에서는 긍정적
유가 회복도 긍정적
- 최근 한달 WTI 유가는 +24.6% 상승.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대한 기대가 반영됨
- 2020년 건설주 주가는 코로나19에 따른 유가급락이 해외플랜트 프로젝트 발주 지연 및 기존 프로젝트의 공정 지연과 충당금 적립으로 이어지며 연중 약세를 보여 왔음
- 유가 회복은 건설주 주가 상승의 주요 원동력. 2020년 국내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는 306억불(12/4 기준)로 전년비 +68% 증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업체들이 공을 들이던 프로젝트들의 발주가 이어짐
- 2021년은 이연된 발주들이 진행되며 2020년 이상의 수주를 기대
- 건설주 밸류에이션은 PBR 기준 현대건설 0.59배, GS건설 0.64배, 대우건설 0.62배 등으로 과거 5년 평균 0.7배대비 여전히 저평가 국면 지속
대신 이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