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병선 동우인(1부)은 대학시절(대구 계명대) 계대 스매싱을 창설한 탁구메니아로 현재 미래탁구클럽에서 총무직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전형은 왼손 쉐이크이지만,원래는 펜홀더로 탁구를 시작했으며,오른손의 탁구구력도 거의 1부 수준.항상 연구하고 훈련하는 자세는 많은 대구 지역 탁구애호가들에게 귀감이되고 있기도..
현재는 홈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글들이 많지 않지만,앞으로 초보자들을 위한 알기쉬운 좋은 탁구정보들이 계속 되리라 봅니다.
백핸드 쇼트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 있는것 같군요.
전진성 쇼트, 푸쉬성 쇼트, 사이드 회전성 쇼트, 스톱성 쇼트등등
종류도 다양하고 각 방법에 있어서 자세도 선수마다 다양하게 구사하고 있지요.
하지만 어떠한 쇼트도 꼭 이 방법이 최고라는 것은 없는것 같더군요.
어떠한 스타일의 쇼트도 숙련하기에 따라 가치를 발휘하는거지요.
따라서 다양한 방법의 쇼트중에 현재에 제가 주로 사용하는 한가지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주된 방법은 수평으로 밀어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라켓을 약30도 정도로 앞으로 밀어 올려주면서
치는것을 주로 사용하며 상황에 따라 위에 열거한 방법들을 적절히 사용해서 상대의 자세를 흐트릴려고 노력했지요.
하지만 이 방법은 38mm 공에서는 별 무리가 없었지만 40mm공에서는 튕겨가나는 경우가 많아서 조절하기가 쉽지않더군요.
그래서 현재의 방법으로 바꾸어 연습했지요.
처음에는 올려가며 스윙하다가 수평으로 민다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군요. 무의식중에 약간씩 올라가더군요.
1. 수평으로 밀어치기
일단 수평으로 미는 것은 제일 중요하고요.
근데 주의할점은 수평으로 밀때 라켓의 각도가 중요합니다.
숙여서 올릴때보다 라켓의 각도를 더 세워야되지요.
그전의 각도로 수평으로 밀어 버리면 당연히 네트에 걸리지요.
라켓의 각도를 상대구질에 따라 회전이 적은 구질의 스트로그는 좀 세워서 밀고 드라이브에 대해서는 좀 숙여서 밀어 주지요.
세밀한 각 잡기는 결국에 본인의 연습량으로 커버해야겠지요.
2. 임팩트 지점
공이 맞는 임팩트 지점이 또 중요하지요.
대부분 공이 바운드되자마자 되는 경우가 많지요.
실제 그렇게해야 공이 튀지않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보통 팔꿈치각을 많이 펴서 대다보니 몸에서 거리가
먼 상태에서 맞게되지요.
이런 경우 펜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세이크핸드의 경우에 정확도나
파워면에서 단점으로 작용이 되더군요.
세이크핸드 백쇼트의 밀어치기에서는 공을 몸쪽으로 좀더 붙여서
밀어주어야 안정성이 높아지고 상대의 연타에 대해서 강한 볼로
역습할때 파워를 올려주기가 쉽지요.
공을 조금더 안아서 밀어준다는 기분으로 하면 좋지요.
3. 스윙시 높이 조절
스윙시 높이 조절은 무릎으로 하는게 또 중요하지요.
공이 높이 오는 경우는 비교적 잘 수평으로 밀어치다가 낮게 오는 경우는 자기도 모르게 라켓을 내렸다가 올리며 쳐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지요. 이때 낮은 경우 무릎을 낮추어 낮은 상태에서
마찬가지로 수평으로 밀어 주도록 연습해야 됩니다.
결국 어떠한 공이 오더라도 수평으로 민다는 각오로 연습해야하지요.
높이는 무릎으로 조정하고요.
4. 강한 밀어치기
상대의 연타에 대해서 역습의 강한 밀어치기(상대의 강타도 가능)
백쇼트시 잘하다가도 역습하면 실수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를 잘 살펴보면 두 가지 경우의 실수를 제일 많이 하더군요.
하나는 부드럽게 잘 밀다가 역습으로 강한 밀어 치기를 할 경우에 미리 힘이 많이 들어가서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를 못하지요.
힘이 들어감으로 해서 자기도 모르게 반박자 빨리 맞아서 자기의 가장 강한 힘을 전달해줄수 있는지점보다 몸에서 먼 지점에 맞게 되지요.
꼭 빨리 맞는다고 공이 센거는 아니지요.
얼마나 공에 힘을 전달을 해주어야 강한 볼이 넘어가는거지 빠르게 맞아도 힘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었다면 소용없겠지요.
또 한가지는
강한 밀어치기를 한다고 보통때보다 백 스윙이 더 크게 하다가 반 박자가 늦어 져서 실수를 하지요.
따라서 강한 밀어치기를 할때는 백스윙시는 여전히 힘을 주지 말고
공이 맞기 직전부터 빠르게 밀어서 스윙을 해주어야하지요.
보통의 백쇼트보다 앞으로 스윙을 더 많이 더 빠르게 밀어주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