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필드림 입니다.만나 뵈어서 반갑습니다'^^
며칠전 올린 '장인정신이 깃든 명품 옷걸이'에 이은 자칭 첨단 아이디어(?)를 총동원하여 만든 거실용 빨래 건조대 입니다.
만시지탄의 작품이나 아직 공인이 안되어 특허 출원은 보류중입니다.ㅋㅋㅋ~
여태까지는 완존히 땡전 한푼 안들이고 재활용 작품들을 만들었으나 요넘은 거금(?)을 투자하여 만들었기에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우리 4인 식구들은 외압(?)에 눌리어 불평없이 잘사용 하고 있답니다.흐흐흐
독자 여러분 특히 여성분들은 많이 느끼시겠지만 세탁기에서 반건조된 세탁물 주로 옷과 이불인데요.요넘들을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죽을때까지 목매달려 있는 불쌍한 건조대 아니 좀더 정확히 말하면 건조봉에 널어 놓는데는 수많은 애로점이
있답니다.
첫째로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세탁물량이면 그런대로 베란다 건조봉 사용도 무리가 없지만 손과 발가락 꼽아도 넘쳐나는
물량은 건조봉에 다 못겁니다.특히 욕심이 많아 자리를 넓게 또아리 트는 이불은 아예 독방을 주거나 별도 실내 소파위에
취침시키는둥 특별한 VIP 서비스가 요구되는 경우라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듭니다.
둘째로 베란다 건조봉은 조정끈으로 건조봉 셋트(보통3~4개 건조봉)를 상하로 움직이는데 요거이 말이 쉽지 남자인 제가
몇번 해보았지만 월매나 불편한지 좀 짜증이 납니다.(건조봉 발란스와 조정끈 묶기도 애렵고 손도 디러워져요.ㅋㅋㅋ)
셋째로 베란다에 빨래 건조하는것은 청결을 생명처럼 여기는 여성분들한테는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이죠.ㅎ~ 남자인 저는
이해가 잘안되나 보통 베란다는 화단,장독대,자전거등 이루 오만가지 물건들이 거주하는 장소이고 환기를 위하여 창문을
자주 열어 놓아 더티한 먼지들이 많다는 겁니다.
(여당당 우수회원인 집사람 말을 귀담지 않아도 남하당 카페지기인 제가봐도 먼지가 심한경우는 베란다 가기 싫더라구요
요즘 중국 황사로 인해 더욱 심해졌다는 것이죠.아 나때는 마당에 기냥 빨래 널었는데ㅠㅠ...)
넷째로 여름엔 괜찮치만 겨울엔 베란다 추위가 장난 아네요.울집은 19층이라 더 춥습니다.완존히 강원도 황태 덕장이어서
황태 아니 빨래들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출고가 안된답니다.흐흐흐
그래서 부득이 실내에 빨래를 건조할 수 밖에 없고 더우기 여당당 우수회원인 집사람은 추위에 뒤집히는 분이라서, 쩝...
엥?쓰다보니 또 사알짝 딴길로 샜네요.그럼 잠시 화면을 볼까요?
보시니깐 웬지 썰렁하지요? 제가봐도 첨단 제품은 아니네요.ㅋ~
그래두 황태 아니 빨래들이 사진 촬영 한다니까 나름 질서있게 포우즈를 잡아주었습니다.
이 건조대의 핵심기술(?)은 마치 자식처럼 건조봉을 매달고 있는 압축봉에 있습니다.맨위쪽의 하아얀 봉입니다.
좀더 자세히 볼까요?
좀더 설명드리면 흰색의 압축봉에 불투명 흰색 플라밴드(플라스틱),은색의 알미늄 건조봉 이게 가족 구성원입니다.
사용요령은 고정하지 않은 흰색 플라밴드 자체를 좌우로 맘껏 이동 시켜 빨래 무게(하중) 밸런싱이 쉽지만 거의 안움직어요.
혹시 만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작 했던 내용을 써봅니다.
제가 엄청 자주가는 시장안의 다이소에서 압축봉과 스트랩을 구하시면 됩니다.(다이소? 죽은손가?소는 누가 키우나?흐흐흐)
압축봉은 젤루 큰 것(160Cm) 흰색으로 골랐구요 스트랩도 큰것 흰색으로 구매해어요.아,물론 압축봉은 아주 무거운것을 거는
용도는 아니고 총무게가약 5~10Kg이고요.흰색과 검정색 두종류 있더라구요.(하늘색은 귀하네요)
아시다시피 중량물 압축봉은 그자체 무게도 무겁고 내하중(견디는 무게)도 상당(20Kg~?)하지만 비싸서 그런지 다이소엔 무~.
스트랩은 50개 들이 대자 1봉이면 건조대 2개 만들수 있답니다.
굳이 가격은 압축봉은 1개에 3,000원,스트랩은 1봉에 1000원 들었고요,울집은 압축봉 2개라 총 7,000원 들었네요.ㅎ
참,은색 알미늄봉은 다이소에서 안팔아요.요넘은 폐기 커튼에서 구했어요.( 작년 어머님댁에 갔다가 입양한 얘들입니다.효자임)
마지막으로 한번 더크게 보겠습니다.^^
차암 쉽죠 잉?
건조봉은 알루미늄이라 아주 가볍고 녹이 안쓸어 아주 좋습니다.울집 거실 천정은 흰색이라 흰색 압축봉을 사용하니까
눈에도 안거슬리구요.은색 건조봉도 나름 조화스러워 전체적으로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제생각에...)
그동안에 마눌님이 윗사진에서 보듯이 인테리어로 부착된 흰색 널판지 모서리에 철사옷걸이(세탁소전용 무료)를 걸어 사용
했는데 천정이 높아 발뒷굼치를 들어서 겨우 겨우 걸어 힘들었구요.(기럭지 165Cm이지만...)
제일 큰 문제는 널판지에 걸다보니 옷걸이가 모서리에 사알짝 걸쳐있어 사람이 스치기만 해도 밑으로 공수낙하하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근처에 갈때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아주 신경쓰이고 짜증나는 문젠대요 .지금은 완전 정복 해결됨.흐흐흐
(여당당 우수회원인 마눌님의 잔소리 기관총 난사가 전혀 없었슴.요거이 제일 큰 소리없는 칭찬임.ㅋㅋㅋㅋ)
자 이제 늦은 저녁식사 시간이네요.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꽤 유용하답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내일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필드림 이었습니다.^^
첫댓글 굿 아이디어. 와우
아공 좋게보아주시니 감샤감샤드립니당...^^
저도 베란다에 해놨는데^^반가운데요.^^
아 그러셨나요? 베란다에는먼지가많아서리...
거실에 널어 놓으니 먼지가들해서 좋으네요.특히겨울철엔요.^^
많이 널수 있겠어요
ㄴ녜엡세탁기두번 돌린물량 다 소화되네요.이불도오케바링...헤헤헤
좋은데요~~ 천장에 앞축봉 빨래널기 정말 좋을것 같아요 가끔은 기분전환으로 풍선도 달아보면 ~~ㅋㅋ
아 그렇군요 빨래 없을때 풍선이라도 달아 봐야겠는데요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가끔 저도 매달려 있답니당...헤헤헤
깔끔하니입니다
아~감샤합니당...헤헤헤
아이디어 굿이에요..
에공 소나무님 감샤드려용.^^히힛
카페답글도 블로그와 비슷합네요.헤헤헤
아이디어 굿이네요...
아공 하양퀸님 감샤드립니다.
-검정킹드림-ㅋㅋㅋ~
굿 아이디어입니다. 압축봉이 무게를 이렇게 견뎌낼 수 있는지 몰랐네요~
보통의 압축봉입니다.사람이 매달리면 안되겠죠? 큰 하중의압축봉은 강도가 더 좋지만 비싸네요
ㅎㅎㅎ그런데 거실에 저리 널어두면 쫌 지저분해 보이지 않나요? ㅎㅎㅎ
아 빨래할때만 좀 불편합니다.베란다는 지저분해서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