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범회장님의 카톡에서]
70대는 인생의 갈림 길
80의 을벽 넘으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20년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체력도, 기력도 80세부터는 70대와 전혀 다르다.
80세를 목전에 두고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간병 받는 처지가 되는 사람도 많다.
우선 무사히 80대에 진입한 건 축하할 일이다.
80세의 벽은 높고 두텁지만 벽을 넘는 방법은 있다.
우선 싫은 걸 억지로 먹거나 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이고, 먹고 싶은 건 먹는다.술도 당기면 마셔라.
약은 상태가 나쁠 때만 복용하자.운동은 적당히, 그래서 산책이 제일 좋다.
번거로운 뇌 훈련보다 하고 싶은 일을 그냥 하는 것이 뇌에도 좋다.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치는 무리하게 내리지 않아도 괜찮다.癌이 발견되어도 절제하지 않는 것도 괜찮다.
失禁이 걱정되면 패드를 착용하면 된다.
70대와는 크게 달라서 하나하나의 선택이 명줄과 직결되는 80세 이후의 삶, 벽을 넘어 수명을 연장시키는 해답을 공유하고 싶어 요점을 소개한다.
일단 설득력 있는 전문적 견해인지 여부를 가리고 선택하는 건 각자의 몫이다
나는 80 넘었는데 멀쩡하니 다행이라고 자족할 수는 있겠다.
맞는 말이다.
우리가 평소 많이 접하는 말들이지만 이 의사 주장 가운데, 마음에 와 닿는 한 두 개라도 골라 실천한다면 아니함보다는 나을 것이다
인간이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하는 平均壽命이 남성 82세, 여성 88세인 현재, 心身 모두 자립하여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健康壽命은 남성 73세, 여성은 75세라고 한다. 즉 남성은 73세, 여성은 75세가 되면 누군가의 간병을 받으며 살게 된다거나,
신변 잡사를 혼자서 하기 어려워지기 시작한다는 것.
다른 말로 하면 인간은 마지막 10여 년간 질병 등으로 불편하거나 누군가의 간병을 받으며 산다는 말.
따라서 건강 수명이 늘어나지 않는 한 아무리 장수한들 바람직스럽지 않은 상태로 수명만 연장시키고 있다는 의미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연령은 남성이 85세, 여성은 90세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가 없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내일 어찌 될지를 모른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인 건 있다.
우리 모두가 결국은 죽는다는 사실이다.
다만 죽음에 이를 때까지는 두 갈래의 길이 있다.
마지막 순간, “좋은 인생이었다.
고맙구나” 자족하면서 눈 감을 수 있는 행복한 길과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불만족스런 길이다.
80세부터의 인생은 70대와는 전혀 다르다.
어제까지 하던 일이 오늘 할 수 없는 사태가 몇 번이고 닥친다.
여기저기 몸의 불편함도 많아진다.
암, 뇌경색, 심근경색, 폐렴 등 수명에 관계되는 질병에 걸리기도 쉬워진다.
혹시 내가 치매인가? 하고 불안하게 생각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배우자의 죽음에 직면하여 절망과 고독에 빠질지도 모른다.
이런 壁들을 극복하여 ‘행복한 晩年’과 ‘불만스런 晩年’의 경계에서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나이 듦’을 받아들이면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활용하는 자세일 터이다.
고령자는 병의 씨앗을 다수 품고 산다.
언제 무엇이 발병할지 알 수 없다.
오늘은 건강해도 내일 돌연사 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전제로 내일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보내기 위해서는 너무 참는거나 지나친 무리를 하지 않는 게 좋다.
80 넘으면 건강검진은 받지 않아도 괜찮다.
검진은 암의 조기 발견 등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각종 수치를 정상(기준치)으로 만들기 위해 약을 과다 복용함으로써 몸 면역력을 저하시키거나 그나마 남아있는 능력을 상실, 또는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까지 생긴다.
이른바 과잉 검사와 진료 일상화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꼴이다.
건강검진은 60대까지는 의미가 있으나 75세부터, 특히 80세가 넘으면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80 넘어 활기 있게 살고 있는 사람은 그 자체가 건강하다는 증거다.
그런데 검진을 받고 무슨 수치가 정상을 넘었다며 의사가 약을 처방하면 어찌할 것인가.
그 때까지 남아있던 건강과 활력마저 손상될 뿐이다.
老衰는 병이 아니라 조금씩 몸이 약해져 죽음에 이르는 자연스런 과정이다.
‘天壽를 다한 죽음’의 방식이다.
85세가 지나면 누구나 몸속에 많은 병의 종자를 갖고 있다.
확실한 증상이 없어도 어딘가 불편한 곳이 있기 마련이다.
병원에서 검사 받고 병을 발견, 약을 먹거나 수술 받아 수명을 연장할 것인가, 자택이나 요양원에서 하고 싶은 일 해가면서
살 것인가? 그건 오로지 당신이 선택할 일이다.
80 넘으면 병은 완쾌되지 않는다.
일시 호전되는가 싶다가도 나쁜 부분이 차례차례 나타난다.
정확히 말하면 이런 것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다.
臟器별 진료의 폐해는 먹는 약이 많아진다는 것.
전문과 의사마다 처방해주는 약을 모두 먹다 보면 아침, 저녁 먹는 과다한 약이 오히려 毒으로 작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고령자일수록 약이 몸에 해를 끼치는 만큼 역시 약은 필요 최소한으로 억제할 일이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엔 참지 말고 먹어야 한다.
머리가 아프면 두통약을, 위가 아프면 위장약을 먹으면 된다.
80 넘은 시신을 부검했을 때 동맥경화가 없는 경우는 보질 못했다.
그냥 둬도 좁아져 있는 혈관인데 약으로 혈압을 내려 血流를 나쁘게 하면 혈액 안의 산소나 영양분이 전신의 세포에 고르게 전달되지 못한다.
가장 damage를 많이 받는 곳이 腦...
산소와 당분이 공급되지 못해 저산소, 저혈당 상태를 일으킨다.
결국 동맥경화인 경우 혈압과 혈당치를 높게 조절하는 편이 건강 유지에 좋다.
그러니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낮추는건 동맥경화엔 효과가 있을지라도
몸의 활력이 없어진다거나 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역효과도 생기는 만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약을 과다 복용한다는 것은 수명과 생활의 질을 낮추는 선택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당뇨병인 경우,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발전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적극적인 당뇨병 치료가 오히려 알츠하이머를 촉진시킨다는게 맞다.
저혈당도 마찬가지지만 고령자가 되면 많은 것보다는 부족한 것의 해가 압도적으로 크다.
그러니 80을 넘기면 비만을 걱정하지 말고 약간 살찌는 걸 목표로 할 것이며 염분, 당분, 지방 가리지 말고 당기는 것을 실컷 드시라.
먹고 싶다는 건 몸이 요구한다는 것이다.
영양 부족은 확실히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킨다.
무엇인가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는다는 건 뇌가 젊다는 증거...
실제로 그것을 실행함으로써 뇌가 활성화되고 몸도 건강해진다.
“이 나이에 남사스럽게...” 라며 억제하는 것 보다는 하고 싶은 건 참지 말고 하면서 살자...
또한 성욕은 지극히 자연스런 욕구다.
나이가 많아도 자극을 추구하는 건 좋다.
야한 동영상 보고 싶은 것도 건강하다는 증거다.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 기력도 회복된다.
다만 하고 싶은 거 하라지만 어디까지나 스스로 control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운동도 과욕 부리지 말고 하루 30분 정도 산책하는 게 이상적!
-도쿄대 의학부 졸업 후 30년 이상 고령자 의료를 전담해온 정신과의사 와다 히데키(和田秀樹)가 쓴 ‘80세의 壁'
* 와다 히데키 : 일본병원 고문, 의학건강연구소장, 의학건강 도서 122권 집필. 1960년 오사카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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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꼭 기역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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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을 나누는 친구가 그립다*
앞으로 각급 학교가 없어지면
개. 고양이 대학교가 생길 것이고,
개, 고양이 죽으면 인간이 조문하는 시대!
개, 고양이 죽으면 화장하여
봉안당에 모시는 시대가 되였으니
개보다 못하는 인간이 소멸되는 것이 아닌지?!
원룸이 성행하고
1인 가구는 늘어가지만 인구는 매년 줄어간다.
(여자는 개와 즐기고. 고양이와 살고)
328개 대학이 5년 내
반정도 줄어든다는 예상이 나온다.
부모 되기는-- 쉬워도
부모 답기는-- 어려운 시대.
무지(無知)하고 돈 없는 부모(父母)는 설 땅이
없다!
아파트마다 잔치, 집들이, 생일이 없어지며,
삼촌 이모가 없어지고, 가족 모임이 없다보니
필요 없는 교자상, 병풍, 밥상이 수북히 버려지고 있다!
어른들도 젊어선 주산(珠算)
문명시대엔 능력이 있었지만, 컴퓨터 문명 시대가 왔다!
교육을 받지 못해
젊은이에 비해 순발력도 이해력도 앞설 수 없다.
역(驛)이나 터미날에 갈때도
집에서 예매하는 젊은이와 달리 줄을 서서
헤메는 어른들,
식당도 젊은이는 맛집 찾아 예약하고
할인쿠폰으로 싸게 먹는데,
어른들은 뒷골목이나 단골만 찾고!
은행도 젊은이는 이율 높은 은행
인터넷 가입 우대금리를 받는데,
어른들은 번호표 뽑고 줄서서 기다린다.
지하철도 남녀노소 핸드폰만 보고 있어
거들떠보지 않는 젊은이 옆에 서 있는 어른이
되레 민망하여 출입구 쪽으로 피하는 시대이다!
앞으로 아버지도 필요 없고
선생님도 필요 없고
심판도 운전사도 필요없게 되어,
직업 중 200여 개가 없어진다고 한다!
예식장 풍경도 주례 없이
컴컴한 곳에서 노래와 괴성을 지르고,
부모, 자신들 편지를 읽고
하객들은 밥표를 받아 부지런히 먹고 나오고,
장례식장도 조화(弔花)만 서 있고
상여(喪輿)도 필요 없이 자동화된 화장율 90%인
세상에서 한 줌 재가되어
한구덩이에 넣는 납골묘나 책장 같은 추모관에
안치되면 끝나는 세상에 우린 살고 있다.
인생살이에 정답은 없다!
세대에 따라 흘러가고 순응해 가야 풍속
(風俗)에 따르는 것이다.
슬퍼하거나 비관핱 필요도 없이 현 세대를
고찰할 뿐이다.
짐승만치도 대접 못받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으니!
이노무 세상 어찌 돌아가고 있는지..
우린 살만큼 살았으니 더 바람은 없네마는,
그래도 막걸리 한 잔 나누는 옛친구 정이 그립다!
사는거 뭐 별 다른가요?
나 자신을 뒤돌아보면 그러려니 하고 살았으니
남은생 영글게 영글게 살아 봅세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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