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3급을 386점에 합격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후.. 지금 군대에있습니다.. 시험보기 3달전부터공부를 해서..
겨우겨우 해서 268점으로 2급을 합격했습니다.
독해에서.. 120점.. (200점만점)
청해&문법 에서.. 168점.. (두개합쳐서 각각100점만점)
시험을보고 1주일 동안 공부를 안했더니.. 단어를 존내 많이 까먹었더군요..
공부를 할때는 괜찮은데 며칠 안하면 계속 잊어먹고.. 봤던거 또 보고 또 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내 머리가 너무 안좋은거 같아서 요즘 고민입니다..
님들은 공부를 어떤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그냥 무작정 외우는식 입니다.)
첫댓글 우선 군인 신분으로 2급합격하신점은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가 예비군 3년차로서 드리고싶은말은... 님께서는 2년 군복무만 건강하게 마치시는것 만으로도 인생의 큰산 하나를 넘으셨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2급까지 합격 하셨다니.. 충분히 자신감과 자긍심 가지셔도 된다.. 라고 우선말씀드리고싶네요.. 앞으로의 공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급에서도 문자 어휘 독해 문법 청해... 군대라는 제약된 시,공간에서 전체적으로 공부하시기에는 조금 힘드실것같고 일능 1급 출제기준 한자위주로 공부하시면 문자 어휘 독해 만큼은 확실히 도움되리라고 봅니다. 현재 님의 보직과 직위에따라 상황은 다르겠지만 저군시절경험상으론..
저도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방금 봤던것두 까먹습니다. 하지만 단어라는게 몇 십, 몇 백개가 아니라 수천 단어니깐, 저의 입장에선 어차피 까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반복이라고 생각해요. 단어 서운하지 않게 다시 한 번 보러 가고 또 잊었다 싶으면 다시...암튼 님 대단하시네요! 전 군생활 자체도 바쁘고 힘들어서 딴건 꿈에도 꾸지 못했는데...다 핑개고 의지력의 문제네요!
언어 공부란게 원래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봤던거 또보고 무수히 봐서 무의식중에도 생각할 수 있도록 봐야 합니다. 저도 봤던거 또보고 또보고 같은책 백번이상은 봤을겁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자기것이 되는거죠. 저도 직장다니면서 몇달 쉬고 몇달 공부하고 하다가 3달 바짝해서 겨우 붙었습니다.
망각의 곡선을 아시나요? 마치 싸인함수와 비슷하게 생긴 요녀석이...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전역까지 1달남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