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00여 일 동안 팽목항을 지키며 현장을 보도해드린 JTBC의 <세월호 참사 연속보도>가 오늘(18일)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JTBC 취재기자들이 "유가족, 실종자 가족과 동고동락하면서 참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수상 소식은 저희들이 받았다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유가족 분들과 그리고 아직까지도 가족을 만나지 못 하고 있는 실종자 가족 분들께 국제앰네스티가 그만큼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한편 JTBC 사회부 임진택, 정제윤 기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의 미납 추징금 환수 문제를 탐사 보도해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