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뜨는 광경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에는 할매바위와 할아버지 바위가 있다.
저기 보이는 섬이 할매 할아비 바위라고 한다.
물이 빠지면 저기섬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단다.
몽산포 해수욕장
철 지난 해수욕장은 한가로워 보였다.
물빠지는 시간에 다시 찾은 꽃지해수욕장.
물빠진 할매바위 할아비 바위다.
굴이랑 게 잡으며 아이들이 즐거워했다.
굴이 달다는 말이 실감나는 달콤한 굴이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조그마한 굴을 따 먹어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외갓집이 생각나 이번에 기회가 되어 한 번 들러 보았다.
가는 길목에 타스런 호박이 눈길을 끌어서 한 컷!
옛생각을 하면서 갔는데 어릴적 풍경들이 사라지고 없어 무척 아쉬웠다.
집앞에 맑은 물이 졸졸졸 흐르던 개울가에는 물이 흘러내려오지 않아
풀이 무성했다.
개울을 건너가던 징검다리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문수암이라는 절에서 찍은 풍경이다.
외갓집 동네에 있는 유명한 절이다.
20년전에 가보고 이번에 오랜만에 찾아가 보았다.
옛날에 올라가던 돌계단은 없었다.
기억은 옛날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세상은 그 기억을 지우려 하는 것 같다.
외갓집동네 입구에는 내가 좋아하는 적소나무들이 있다.
문수암 절에는 꽤 유명한 바위가 있다.
바위틈에 보살이 보인다고 한다.
보이는 사람에게는 보이고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는
전설의 바위다.
문수암 절은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절에서 내려다 본 풍경.
첫댓글 작년인가 안면도, 만리포에 갔었는데, 감회가 새로워요!